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통합 공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회의
* 일시 : 2011. 12. 9(금) 오전11시
* 장소 : 민주노총 15층 교육원
1. 현상황 공유
2. 향후 투쟁계획
3. 통합공대위 구성의 건
kt는 민영화이후 대주주 이윤 보장을 위한 기업경영을 점차 강화하는 과정에서 구조조정(명예퇴직-사실상 위장된 정리해고), 비정규직화, 실질임금삭감이 진행되었고 이에 저항하는 노동자에게는 CP퇴출프로그램을 가동하였고 노동강도 강화,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누적 등으로 인해 죽음의 기업으로 전락하였다. 또한 이러한 kt의 기업경영은 고스란히 계열사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정당성을 얻기 위해 어용노조가 등장하게 되었다.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동대책과 공동대응을 위한 회의가 시작되었고 이를 위한 사회단체, 정당, kt그룹사, 노동단체 등 총 65개 단체가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합 공대위로 가졌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kt텔레캅지부도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 공공운수노조 민영기조직부장이 참석하여 kt텔레캅의 현황과 근로시간 차별적대우, 출동, 영업직원의 업무적 피로누적과 퇴직현황(이직률 등)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복수노조 출범이후 민주노조에 대한 현 조합의 간부들로 부터 계획적이고 집단적인 개인물품 무단절취는 물론 책상까지 치워졌고,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설과 밀가루를 뒤집어 씌우는 만행적이고 비인간적 행위와 지문을 지워 출근과 출입을 막는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실상을 공개하였습니다.
향후 65개 단체와 연대하여 사회적, 입체적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kt와 계열사간 힘을 모아 적극 협조하는 구체적 실행방법 논의를 별도 갖기로 하였고, 조만간 현 실태와 사태에 대한 kt텔레캅 단독 기자회견을 열어 공론화 필요성을 가졌습니다.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65개 단체)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 소속 40개 단체(민주노총, 전농, 전여농, 전빈련, 빈민해방실천연대, 한국청년연대, 21C한국대학생연합, 전국학생행진,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한국진보연대, 사회진보연대, 노동전선, 평통사,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범민련, 다함께, 전국노동자회,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노동인권회관, 사월혁명회, 추모연대, 전태일재단, 전태일노동대학, 민주노동자전국회의, 현장실천연대, 민자통, 진보사랑, 21C코리아연구소,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민교협, 빈곤사회연대, 반빈곤빈민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불교평화연대, 서울연대, 부천민중연대),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진보신당 서울시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전국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 서울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인권단체연석회의 노동권팀, 민주노동자연대, 이윤보다인간을, 투기자본감시센터, KT새노동조합, KT노동인권센터, KT민주동지회,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국제민주연대, 문화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희망연대노동조합(ktis지부, ktcs지부), kt공정선거감시단,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연맹(kt텔레캅지부)
이날 (9일(금)) 저녁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규탄 광화문 집회에 kt텔레캅지부가 참석하였고 박우식사무국장이 kt텔레캅지부의 현 상황과 인권유린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첫댓글 이제 한발한발 우리의 권리와 정당성을 찾기위한 다양한 출발들이 시작되는걸 느낍니다. 아니 벌써 몇발짝 성큼 다가섰네요. 많은 회원님들의 호응과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