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 김성준 주민자치위원(58)이 흥덕구 봉명동 대우꿈동산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해마다 돼지고기 2마리를 선물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고향에서 돼지 2마리를 직접 잡아와 푹 고아 만든 수육과 양념, 야채, 과일 등을 준비해 122명의 아이와 주변 노인에게 '아름다운 점심'을 제공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김씨의 이 같은 선행은 10년째 계속돼 왔다. 대우꿈동산 대표 류응모씨는 "김성준씨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년 물적·정신적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이웃집의 친근한 아저씨 같은 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상국 동장은 "김성준 위원은 주민자치위원회 체육분과위원장으로도 위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에도 숨은 봉사를 하고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헌섭기자
첫댓글 자랑스러운 지도위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