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가족들 생일이거나 행사가 있으면 주로 '그란 구스또'를 갑니다...
<테이블 셋팅...>
항상 그렇듯이 디너코스로 4인분(?) 주문합니다...
<식전빵...>
요즘에는 식전빵을 맛나게 구워주는 곳이 워낙 많은지라
예전과 같은 깊은 감흥은 더이상 없지요...
<발사믹+올리브오일...>
<프로슈또를 씌운 멜론...>
요거야 워낙 많이 먹어서 큰 감흥은 없지만
질 좋은 프로슈또와 멜론을 써서 짭조롬하면서 달콤하고 시원하지요...
<광어 까르파치오...>
같이 내어온 루꼴라와 먹으면 아주 맛납니다...
<키조개 관자 구이...>
살짝 구운 관자... 제가 참 좋아라 합니다... ^^
<오늘의 수프...>
<피클...>
피클마저 맛있다는... ^^
<고등어스파게티...>
'그란구스또'의 대표 메뉴랄 수 있는 놈이죠...
제주산 생고등어와 대파를 넣은 올리브오일 소스의 스파게티입니다...
고등어의 비린내도 없고 참 담백하면서 고소한 것이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
<라구소스 딸리아뗄레...>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은 라구소스, 일명 미트소스라고도 하지요...
라구소스로 맛을 낸 딸리아뗄레도 면발이 아주 부드럽고 맛나더군요...
<성게알 크림 스파게티...>
포항산 성게알을 곁들인 알프레도 소스의 스파게티...
이것 역시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알프레도 소스에는 페투치니가 더 잘 어울리는 듯... ^^
<샐러드...>
신선한 야채에 상큼한 유자 드레싱을 얹고
그 위에 Parmiggiano Reggiano 치즈를 흩뿌려 나와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좋더군요...
<그린페퍼 콘 소스로 맛을 낸 안심스테이크...>
고기도 적당히 굽히고 소스의 맛도 역시 좋습니다...
갈 때 마다 꼭 주문하는 메뉴 중의 하나죠...
<이태리식 스테이크...>
얇게 편 안심 위에 버섯과 치즈를 얹고 구운 것으로
조금 느끼하더군요...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 울 둘째는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웁니다... ^^
<포트와인 소스의 양갈비 구이...>
저의 완소메뉴이지만 이날은 큰 아이가 주문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별로 나지 않으니
냄새에 거부감 있는 분들이 드셔도 좋을 듯... ^^
양갈비 맛이야 항상 좋지요... ㅋㅋㅋ
<자연산 광어구이...>
왕새우, 홍합, 관자를 곁들여 나왔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맛 좋더군요...
이날은 해물이 많이 땡겨서리 애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을
모두 해물로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