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들 연합하여 기도하고 토론하자”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 첫 공식행사
제1차 포럼 특강 ‘정근모 박사’ 초청
▲강사로 초청된 정근모 박사와 이기복 공동대표회장, 임원들이 포럼에 앞서 CBS대전방송 본부장실에서 이번 대전기독포럼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학술진행연구위원회 등 5개 분과별 위원회 사업발표
6월 2일 김영길 초장 강사로 2차 포럼
4월 15일 ‘대전기독아카데미 포럼지’발간
5-9월 청소년, 기업인, 청장년 신앙강좌
대전지역 크리스천들의 지성과 영성을 세우기 위해 조직된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공동대표회장 이기복 감독, 김수철 장로·이하 대전기독포럼)이 출범 후 첫 공식행사를 개최했다.
대전기독포럼은 지난 17일(목) 오후 2시 대전기독교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영성과 지성의 균형과 조화’란 주제로 전 과학기술처 장관 정근모 박사(KEPCO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설립추진위원장, 서울삼성제일교회 원로장로)를 초청해 포럼강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전지역 기독대학 교수들과 목회자, 성도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속에서 정근모 박사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이기복 공동대표회장은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 사역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을 맞았다.
이 공동대표회장은 “현대인들은 이데올로기에 젖어 온전한 길로 가지 못하고 어그러지고 거스러진 길, 형식적이고 무감각한 믿음의 길을 걸어 감으로서 언제나 낙오된 허무한 삶을 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참 지성과 영성의 균형있는 조화를 갖춘 깨어있는자들이 분연히 일어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의 대각성 운동으로 지성과 영성을 갖춘 신앙의 토대를 세우기 위하여 함께 하는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수철 공동회장의 사회로 열린 포럼은 류명렬 목사(남부교회)의 기도,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의 인사말, 정근모 박사의 ‘과학과 신앙-진리를 향한 절대가치추구의 화합’이란 주제의 특강 후 사무총장 심우현 목사(가오장로교회)의 광고, 김부원 목사(대흥장로교회, 자문위원)의 폐회기도로 첫 번째 공식일정을 은혜롭게 마쳤다.
▲‘과학과 신앙’이란 세부적인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는 정근모 박사.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대전기독아카데미포럼은 현재 학술진행연구위원회(위원장 김수철 장로)를 비롯해 문서편찬연구위원회(위원장 심우현 목사), 문화선교연구위원회(권주만 장로), 독서연구위원회(위원장 류명렬 목사), 역사연구위원회(위원장 전성성 목사) 등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술진행연구위원회에서는 이번 1차 포럼에 이어 오는 6월 2일(목) 오후 2시 ‘김영길 총장(한동대학교) 초청 포럼’을 열고 10월에는 ‘이어령 박사(전 문공부 장관) 초청 포럼’을 열 예정이다.
또 문서편찬연구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 15일 ‘대전기독아카데미 포럼지’ 3,000부를 발간해 대전지역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의 바른 위상을 재정립해 신앙적 갈등 해소에 나선다. 문화선교연구위원회에서는 5월, 7월, 9월에 청소년, 기업인,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독서연구위원회에서는 ‘순전한 기독교’를 선정 도서로 정하고 오는 4월 28일(목) 남 청(배재대학교) 교수를 발췌강사로 ‘1차 독서토론강좌’를 열고 순차적으로 4차에 걸쳐 강좌를 연다.
현재 대전기독포럼 임원으로는 △공동대표회장 이기복 감독, 김수철 장로 △부회장 권주만 장로, 김준원 목사, 송정길 장로, 조효정 사관, 류명렬 목사, 한영동 목사 △사무총장 심우현 목사 △서기 임재복 장로 △회계 강요한 목사 △감사 성 백 목사, 남 청 장로가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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