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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정기 소백산 산행을 공지합니다.
일 시 : 2011년 2월 14일 06시
출발지 : 문학경기장역 옆 ( 前 과 同 )
차 량 :
준비물 : 겨울산행 장비 철저히... , 간식, 음료수, 비상약품
스틱, 아이젠, 스피치, 방한장비 일절
※ 시 간 엄 수
소백산 등산로지도
♣ 소백산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嶺?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6점, 경북지방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 된다.
소백산 허리를 감돌아 오르는 아흔아홉 구비의 죽령은 영남의 3대 관문 중 하나로서, 그 옛날 과거길 선비들의 수많은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봉인 비로봉(1,439.5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1,421m)과, 소백산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1,394m), 그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져 있다.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으며, 희방사 입구에는 영남 제일의 희방폭포(28m)가 년중 시원한 물줄기로 피서객들을 즐겁게 맞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철쭉꽃의 장관과 상수리나무 숲 터널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년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혀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 소백산 국립공원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지역에 걸쳐있으며, 경북지역은 희방사지구, 초암지구(죽계구곡), 삼가지구(비로사) , 부석지구, 충북지역은 죽령지구와 천동지구로 입장 할 수 있다
▶ 풍기기점
풍기 기점의 등산로는 비로사 - 비로봉 코스, 석천폭포 - 국망봉 코스, 죽령 - 구인사 주능선 종주 코스, 죽령 - 연화봉 코스, 초암사 - 국망봉 코스, 희방사 - 연화봉 코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코스는 죽령 코스를 제외하곤 계곡을 타고 산행을 시작,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이들 등산로 가운데 가장 많이 애용되는 코스는 희방사 코스를 꼽을 수 있다. 이것은 주능선으로 올라붙는 가장 짧은 산길이면서 부근에 희방사역이 있고 열차와 직행버스가 닿는 풍기가 가까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희방사 코스는 대개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능선산행을 마친 다음 비로사 코스나 천동리 코스로 내려서지만, 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죽령 코스로 바로 내려선다.
비로사 코스는 비로봉으로 곧장 오르는 산길로 천동계곡으로 곧바로 넘어가거나 주능선길을 타고 연화봉까지 간 다음 죽령이나 희방사 코스로 내려선다.
배점리 기점 코스 두 가닥을 엮으면 원점회귀형 산행을 할 수 있다. 죽계구곡을 타고 초암사와 석륜암터를 거쳐 국망봉을 오른 다음 북동릉을 타고 상월불각자 삼거리까지 간 뒤 석천폭포골로 내려서면 배점리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안팎 거리인 덕현리 점마 마을에 이른다.
비로사 코스는 소백산 비로봉을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상단부 능선이 철쭉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특히 초여름 철쭉철에 많이 찾는다.
▶ 단양기점
단양기점의 등산로는 구인사 - 신선봉 코스, 늦은맥이재 - 갈곶산 대간 종주 코스, 동대리 - 형제봉 - 오리골 코스, 새밭 - 명기리 - 비로봉 코스, 새밭 - 벌바위골 - 국망봉 코스, 천동계곡 코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외 대산골과 검우실 코스를 들 수 있으나 대산골은 하류부의 남천야영장 위쪽 지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통행이 금지돼 있다.
단양쪽에서 시작하고 끝내는 코스는 천동계곡 코스와 어의곡리 코스를 연결하는 것이 무난하다. 구인사 코스로 연결하기는 조금 길다. 단체 등산객들은 천동리에서 시작, 비로봉에 올랐다가 희방사쪽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아무튼 이 단양쪽 등산로들은 풍기 기점 등산로들에 비해 경사도가 비교적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점회귀형 산행을 원하면 어의곡리 기점 코스를 택한다. 비로봉 - 국망봉 - 신선봉 - 민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서 북서쪽으로 내린 지능선과 골짜기들이 모두 어의곡리로 모여들기 때문에 원점회귀형 산행 대상으로는 그만이다.
황정개골, 삼선골(큰가래골), 벌바위골(새기리골), 명기리골 네 개 골까지에 모두 산길이 나 있으나 사유지인 황정개골은 환경오염 때문에 주인이 입산을 금지시키고 있다. 따라서 나머지 세 개의 골 가운데 두 개의 골짜기를 엮는다. 이 코스들은 90년대 들어 개발되기 시작해 희방사, 비로사, 천동계곡 코스에 비해 아직 자연미가 살아 있는 편이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소백산 주릉 종주 산행의 기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구인사에서 주릉까지 오르는 구간은 임도든 계곡길이든 시종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어 초반에 힘을 빼게 하지만 일단 능선에만 올라서면 큰 힘 들이지 않고 비로봉까지 갈 수 있다.
○ 입산통제: 산불예방을 위하여 개방등산로 외 전지역 통제. 매년 춘계 3. 1~ 5.31, 매년 추계 11.15~12.15
○ 자연휴식년제: 비로봉 주목군락지
○ 개방등산로: 배점~초암사. 희방주차장 - 비로봉. 천동 - 비로봉. 죽령 - 천체관측소. 삼가 - 비로봉. 주정골 - 죽령. 어의곡 - 비로봉
▶ 소백산 주요 등산 코스
○ 희방사 - 비로봉 - 천동 가장 인기
최고의 인기 누리는 희방사 코스 : 희방사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로서는 가장 오래된 무량수전을 지닌 부석사에 비해 역사나 규모 면에서는 비교할 수는 없으나 등산인들에게는 소백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꼽힌다. 이는 가장 인기 있는 산행 코스상의 사찰이기 때문이다.
주능선상의 연화봉(1383m)으로 올라붙는 최단 등로인 희방사 코스는 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1.5km 오른 다음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여m 높이의 희방폭포를 철계단길로 올라선 다음 희방사 극락교를 건너서면 통나무 계단길이 시작되는데, 겨울철이면 얼어붙는 급경사 오르막길이니 특히 하산시 주의해야 한다. 연화봉에서는 대개 주능선을 따라 비로봉을 거쳐 비로사 코스나 천동리 코스로 하산한다. 비로봉 직전 주목군락 감시초소는 악천후 때 긴요한 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다. 약 6시간 소요.
희방사 지역에는 입구 삼거리에서 관리사무소 위 1.5km 지점(희방사 아래 약 200m)에 이르기까지 3개소가 있으나 한겨울에는 노면 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있으니 관리사무소부터는 걷는 게 바람직하다.
○ 겨울철 설화 만발하는 죽령 코스
죽령 - 연화봉 능선은 백두대간의 원줄기를 이루는 산릉으로 희방사길과 함께 엮어 당일 산행코스로 많이 애용한다. 특히 겨울 설화와 백두대간 특유의 강한 바람 맛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죽령매표소에서 천체관측소까지 7km 구간은 지루한 콘크리트도로를 따라야 하는 게 단점. 해가 짧은 계절에는 천체관측소를 지나 연화봉 갈림목에서 남릉을 따라 희방사로 내려서기도 하지만 대개 매년 6월 초 철쭉꽃이 만개, 천상화원을 이루는 주능선을 따라 비로봉을 오른 다음 천동리나 삼가리로 내려선다. 6~7시간 소요.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내려설 경우 4시간30분.
○ 부드러운 철쭉능선 삼가리 코스
천동계곡 코스와 더불어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최단등로다. 천동계곡길은 지루한 면이 있어 등로보다는 하산로로 이용하고, 달밭재 - 비로봉 능선은 부드럽고 아늑한 데다 철쭉나무가 많아 특히 등로로 선호한다.
매표소에서 비로사까지 2km 구간은 승용차는 통행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빙판이 형성돼 진입이 어렵다(주차료 4000원). 비로사 입구 갈림목에 도착하면 비로봉이 빤히 바라보이지만, 달밭골 마을을 가로질러 달밭재에 올라선 다음 능선을 따라 줄기차게 올라야 한다. 비로봉에서는 대개 주능선을 따라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내려선다. 6시간30분 소요.
◆ 풍기 기점과 단양기점 코스 소개 (철쭉코스 포함)
○ 풍기 기점
풍기 기점의 등산로는 죽령 - 연화봉, 희방사 - 연화봉, 비로사 길(삼가리 - 비로봉), 초암사 길(배점리 - 국망봉)을 들 수 있다. 이들 등산로 중 사람의 왕래가 가장 잦은 것은 희방사 길이다.
희방사역이 가까이 있고 주능선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아서 이 길로 오르거나 하산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해가 짧은 겨울에는 죽령 - 연화봉 - 희방사를 연결한 당일 산행이 인기다. 해가 비교적 긴 철쭉철에는 연화봉 지나 비로봉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기에서 각 지점까지의 거리는 10km 안팎에 불과해 접근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그러므로 소수 인원일 경우는 택시를 이용해 곧장 올라가면 편하다.
◈ 풍기 기점 코스 모음
○ 죽령 - 연화봉 코스
○ 희방사 - 연화봉
○ 초암사 - 석륜암터 - 국망봉
○ 석천폭포계곡 길
○ 비로사길
○ 주능선길
◈ 단양기점코스
○ 천동리계곡길 ( 다리안 - 비로봉 )
○ 새밭 - 명기리골 - 비로봉
○ 새밭 - 삼선골 - 늦은맥이(또는 국망봉)
○ 동대리 - 형제봉 - 오리골
○ 소백산 철쭉 코스
◆ 단양기점 코스
단양기점 등산로는 크게 세 가닥. 천동리계곡길과 어의곡길,그리고 신선봉길(구인사길)을 들 수 있다. 그외 영춘이 가까운 대산골길과 검우실길(형재봉)을 들 수 있으나 대산골은 하류부의 남천야영장 위쪽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통행이 금지돼 있다.
단양쪽에서 시작하고 끝내는 소백산행은 천동리길과 어의곡길을 연결하는 것이 무난하다. 구인사길을 연결하기는 조금길다.
단체 등산인들은 천동리에서 시작해 비로봉에 올랐다가 희방사쪽으로 내려가기도 한다.아무튼 이 단양쪽 등산로들은 풍기기점 등산로들에 비해 경사도가 비교적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어의곡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들은 90년대에 들어와서 개발되기 시작해 희방사, 비로봉, 천동리 코스들보다는 아직은 산길이 살아있다. 또한 비로봉 - 국망봉 - 산선봉을 거쳐 민봉에 이르는 긴 주능선에서 북서쪽으로 내린 지능선과 골짜기들이 모두 어의곡리로 모여들기 때문에 원점회귀산행 대상으로 그만이다.
어의곡리 상단의 새밭(을전) 마을에서 들어서면 황정개골, 사선골(일명 큰가래골), 벌바위골(일명 새기리골), 명기리골 4개 골짜기로 등산로가 나 있다. 이 중 두 개 골짜기를 잡아 코스를 구성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어의곡리의 한 코스로 올라 천동리나 풍기쪽 또는 순흥쪽으로도 코스를 다양하게 구상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황정개골이 사유지(덕성사 농장)여서 주인이 산쓰레기 처리문제를 들어 골짜기 입구에 철조망을 쳐놓고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 천동리계곡길 ( 다리안 - 비로봉 )
천동리길은 차량으로 다리안국민관광지까지 올라가서 시작한다. 국민관광지 매표소를 지나 소백산 유스호스텔 오른쪽계곡 안으로 난 길로 접어들면 여러 번 꺾으며 낸 독특한 교량을 지난다. 이 다리 아래에 다리안폭포가 있다.
교량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를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북부지소가 나온다. 이 북부지소를 지나서도 찻길이다. 수해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찻길은 널찍하며 넓적바위를 깔아 두었거나 아니면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 하지만 짙은 낙엽송숲이 우거져 있거나 하여 깊은 산중이라는 분위기는 여실하다. 찻길은 관리사무소 위 약 4km 지저의 천동야영장까지 이어진다. 일반 차량 통행은 거의 없고, 야영장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공원 차량이 간혹 다닐 뿐이다.
천동야영장은 골짜기 오른쪽(남쪽) 완경사면에 조성돼 있다.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곳까지 야영장비를 지고 올라가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아서인지 피서지로 애용되는 남천야영장에 비해 이용객이 월등히 적다. 한겨울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천동야영장을 지나면 경사가 조금 더 급해지고 숲도 짙어져서 비로소 큰 산의 품에 든 느낌이 든다. 길은 거의 외길이고 뚜렷하다.
중간에 나무 뿌리 형상의 구조물을 얹어둔 '샘터'가 길 왼쪽에 있다. 샘터를 지나 주목 군락이 나오며 경사가 약해지면 거의 다 올라간 것이다. 기이한 형상의 주목들을 지나 소백산 주능선 사거리에 닿으면 왼쪽으로 가야 비로봉이다.
천동리 국민관광지를 출발해 비로봉 정상까지는 길이 약 10km에 소요시간은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잡아야 한다. 이 길로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가는 사람들은 드물고, 대개는 어의곡리길과 연계시킨다.
◆ 소백산 철쭉
철쭉꽃이 능선에 활짝 필 때면 붉은 기운이 산 아래까지 뻗치곤 하여 황홀함의 극치를 이룬다. 봄철 소백산에서 철쭉이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곳은 천체관측소와 비로봉 사이의 제1연화봉 일원으로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6월초 이 일대에 철쭉꽃이 환하게 피어오를 즈음이면 소백의 등줄기는 붉은 불기둥을 이고 달리는 힘찬 적토마처럼 느껴진다.
소백산은 국립공원으로서 매년 산불예방기간(3월1일~5월31일) 중에는 통제를 받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과는 달리 기본적인 등산로는 개방되어 있다.
따라서 등산인들에게 인기 높은 천동리 - 비로봉코스. 죽령휴게소 - 비로봉코스. 희방 - 천문대 - 비로봉코스. 비로사 - 비로봉코스는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소백산은 열차를 이용한 산행지로도 이름 나 있다. 때문에 열차가 닿는 풍기나 신단양을 기점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희방사와 비로사쪽은 풍기를, 천동리쪽은 신단양을 산행기점으로 삼는다.
이 중 희방사코스로 정상을 오른 다음 비로사나 천동리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권하고 싶다. 만개한 철쭉꾳의 절경도 즐기고 소백의 넉넉함을 맛볼 수 있는 등산로이기 때문이다.
몰론 희방사보다 고도가 높은 죽령에서 시작하면 힘을 덜 수 있지만, 천체관측소로 이어지는 차도를 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등산의 묘미는 반감된다.
서울 방면에서 밤열차를 이용하여 풍기역까지 간 다음,역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희방사 입구나 죽령까지 간 다음 주능선으로 오르면 능선상에서 아침 해를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러나 희방사 주차장 부근에서 아침식사을 해결한 다음 산행에 나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희방사 입구 여관촌서 주능선상의 1,383m봉까지 2시간 가량은 대부분 가파른 산길로 이어져 제법 기운을 빼지만, 일단주릉에 오르면 비로봉까지 별로 힘 들이지 않고 갈 수 있다(2시간 소요).
정상 서쪽에는 주목군락지와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식수는 그 부근의 샘에서 구하면 된다. 관리사무소 서쪽 대궐터와 천동골을 타고 내려가면 천동리 버스종점으로 내려갈 수 있다(약 2시간 소요).
비로사쪽으로 내려설 때에는 비로봉에서 남동쪽 지릉을 타다가 달밭재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비로사로 내려선 다음 남쪽 달밭골을 따르면 샘밭골 버스종점에 이르게 된다(약 2시간 30분 소요).
6월초가 되면 비로봉에서 국망봉 - 신선봉을 거쳐 구인사까지 이어지는 능선길도 개방된다. 따라서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하루쯤 산행계획을 더 잡고 구인사까지 이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준족들은 새벽녘 희방사를 출발하면 당일에 구인사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버스를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에 일정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풍기읍내에 있는 식당정보
박미식당 054-637-8277 풍기읍 동부리 414
사계절식당 054-638-4288 풍기읍 성내리 53-2
삼풍식당 054-636-2408 풍기읍 성내리 97
소백산식당 054-635-8044 풍기읍 창락리 160-5
소백산이모네식당 054-637-8995 풍기읍 수철리 315-1
소백산이모네식당 054-637-8995 풍기읍 수철리 315-1
시골한식 054-636-3733 풍기읍 성내리 41-3
신대성식당 054-638-5399 풍기읍 수철리 227-7
용궁집 054-636-2678 풍기읍 성내리 26
용바위산장 054-638-7770 풍기읍 수철리 142-1
원풍식당 054-636-2267 풍기읍 동부리 389
월악식당 054-636-5495 풍기읍 성내리 53-2
웰빙보리밥양식부페 054-636-9113 풍기읍 교촌리 42-3
웰빙보리밥양식부페 054-636-9113 풍기읍 교촌리 42-3
은행식당 054-638-2924 풍기읍 성내리 26-5
인삼식당 054-636-7901 풍기읍 서부리 145-3
장수전골 054-636-3993 풍기읍 성내리 209-28
조가네맛고을 054-632-8253 풍기읍 동부리 247-2
죽령주막 054-638-6151 풍기읍 수철리 412
창신식당 054-637-8744 풍기읍 성내리 35-9
칠백식당 054-636-5601 풍기읍 성내리 19-8
풍기만남야식당 054-636-8088 풍기읍 성내리 175
풍년식당 054-636-2467 풍기읍 서부리 91
한양식당 054-636-7509 풍기읍 서부리 108
한양식당 054-636-7509 풍기읍 서부리 108
홍춘이 054-635-2414 풍기읍 서부리 145-3
희망식당 054-637-6240 풍기읍 수철리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