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해설] 새찬송가 463장 : 신자되기 원합니다.
오늘 찬송가 463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 가? 에 대하여 아주 간단하게 반복적인 가사를 통해 믿음의 진취성을 표현하였다. 이 찬송은 흑인들이 즐겨 불렀던 흑인영가이다.
흑인들은 백인들의 노예가 되어 비인간적인 대접과 학대를 받으면서 그들 내면에 쌓인 백인들에 대한 미움과 증오심 원망이 참된 신앙생활을 하는데 적지 않은 방해가 된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모든 미움과 증오심 원망 악한 생각들을 버리고 참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빛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 대한 성도로서의 의무에 관하여 더 자세히 알고자 원했던 한 흑인이 '윌리엄 데이비스' (W. Davies)라는 목사님께 찾아와 "목사님! 제가 하나님의 참 신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요?" 라는 신앙고백을 함으로 이 찬송이 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작시 자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찬송에는 각 절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4가지 소원이 담겨져 있다.
첫째는, '참 신자(그리스도인)가 되기를 원한다.' 는 것이고 1절 둘째는, '좀더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는 것이며 2절 셋째는, '거룩하게 되기를 원한다.' 는 것이며 3절 넷째는, '예수 닮게 되기를 원한다.' 는 것이다.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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