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 되는 꿈, 숲 속에 울려퍼진다

[장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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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꿈, 숲 속에 울려퍼진다23~27일 서경뮤직스쿨 여름음악캠프

승인 2013.07.13  11:13:46

▲ 조원경 교수

[그린경제=장석용 문화비평가] 서경대 주최 ‘2013 서경뮤직스쿨 여름음악캠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서경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서경뮤직스쿨(비영리사단법인)은 해마다 ‘숲속의 선율’로 천상에 이르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서경뮤직스쿨 여름음악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캠프의 슬로건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 하모니를 통한 인성교육’이다.

점점 건조해지는 교육환경에서 벗어날 이번 음악캠프는 기악부분 개인 및 그룹지도, 영어 합창, 오케스트라 합주 및 공연 등 여유락(旅遊樂)에 걸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캠프가 끝나면 27일에는 캠프기간 동안 연습한 프로그램으로 ‘서경뮤직스쿨 가족음악회’를 대학 문예홀에서 개최한다. 이 때 지역주민, 친지들, 학부모, 음대 교수를 초대해 평가회를 갖는다.

▲ 서경 뮤직 캠프

조원경(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장, 서경뮤직스쿨 이사)교수는 “음악교육은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하는데 방학이 끝나면 학기 중 연주기량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음악캠프 는 자신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체험, 합창 등 음악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학부장과 음악 교수들의 열의는 참가자 모두를 예비음악가로 키울 욕심에 가득 차 있다.

서경뮤직스쿨은 서경대 음악학부가 작년 1월 설립했고, 특히 방과후학교를 통한 양질의 음악교육 제공, 음악과 오케스트라교육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조성에 힘씀을 주목표로 삼고 있다.

이 꿈의 캠프는 여름 방학 동안 서경뮤직스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수강자 및 수강 예정자와 기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교육비, 숙박비, 식대, 간식비, 교통비 등의 최소한 경비부담이 있으며, 개인악기와 세면도구, 필기도구, 공연복장(청바지, 흰색티셔츠)을 준비하면 된다. 개인악기가 없는 경우 대여도 가능하다. 7월 15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뤄지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문의)070-8702-1051,1061,1071 Fax: 02-6280-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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