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8년 11월 20일 대한기독교서회에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한 해명 요구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였으나, 기한내 답변이 없어 기 약속한 대로 27일 11시에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참여 가능하신 회원님들께서는 10시 30분까지 "연동교회(종로5가) 교육관 다사랑홀" 로 오시기 바랍니다.
- 기독시민연대 사무총장 정함철 배상 010-4371-1051 -
=================================================
<내용증명 발송한 전문>
# 붙임.
대한기독교서회에 제기되는 의혹들
국민세금으로 경영되어지는 국내 공기업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부실한 경영 실적으로 매년 적자를 내면서도 임원과 직원들의 월급은 꼬박꼬박 인상하여 공기업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 같은 사례는 교계의 공기업이라 할 수 있는 교계연합 사업기관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최근 자칭 기독언론 뉴스앤조이의 반기독교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으로 출범한 저희 기독시민연대에서 뉴스앤조이로부터 피해입은 사례를 제보받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의 제보가 대한기독교서회에 대한 의혹들이었습니다.
이에 저희 기독시민연대에서는 관련자료들을 확보하여 검토하는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의혹내용이 확인되었고 혹시, 오해나 소통상의 문제일 수도 있어 공개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우선 교계안에서 의혹을 풀어 자칫 한국교회에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사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렇게 사전 답변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정직하고 성실한 답변을 기일내(11/25)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로 갖은 의혹과 불신을 떨쳐버리고 1890년 창립이후 118년의 전통과 긍지를 되살려 실추된 한국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앞장서는 대한기독교서회가 되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정지강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들께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1. 거액대출 문제에 대하여
대한기독교서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9-1에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4433. 98㎡(약1350평)의 빌딩과 서울 종로구 종로2가 84-8에 지하3층 지상7층 연면적 5136.09㎡(약1556평)의 빌딩을 비롯한 기본재산을 여러 곳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등기부 등본상 드러난 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만 보더라도, 금년 초 삼성동 빌딩을 신한은행에 근저당 설정하고 39억원(설정액)을 빌려쓴 것을 비롯, 종로2가 빌딩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전세권 설정을 해주고 42억1300만원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10월 현재). 총 81억1300만원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종로2가 빌딩에는 그 이전에도 한국외환은행에 49억6600만원이 근저당 설정된 채로 부채가 남아 있다. 기독교서회가 두 건물에서만 최소 130억원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전세권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두 건물 외에도 담보 대출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한기독교서회의 총부채 규모는 얼마인가?
☞ 소유 빌딩을 근저당 설정하고 대출하거나 전세권 설정된 자금은 어디에 어떤 용도로 쓰였는가?
2. 성경찬송 외주제작 문제에 대하여
대한기독교서회는 118년의 출판 경력을 가진 국내 기독교계의 최고 출판사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기독교서회는 제작부가 있음에도 주력상품인 성경 찬송가를 전권 새성경출판사(사장 권혁달)에 외주로 제작하고 이를 사다가 서점에 공급하고 마진만 남기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출판사 내에 자체 전문 제작부를 두고도 주력상품을 외주에 맡겨 제작하고 이것을 제작 출판사에 이익을 보장해 주고 전량 인수하여 보급한다는 것은 회사에 돌아올 이익을 외주 출판사와 나누어 가지게 됨으로써 서회의 수익경영악화를 가져오는 한 요인으로 보인다.
☞ 탄탄한 수익구조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까지, 자체 제작부를 두고 있으면서 성경 찬송가를 외주 제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주식회사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에 대하여
대한기독교서회는 2004년 10월 28일 「주식회사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라는 회사를 자본금 3억원에 서회 사장 정지강을 대표이사로 설립했다.
대한기독교서회 미디어는 ① 선교, 봉사, 교육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의 전자도서관 사업 및 전자 출판물의 제작과 배포사업 ②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한 전자도서의 보급사업 ③ 전도신문을 통한 문서선교사업 ④ 이동통신 단말기 도·소매업 ⑤ 위 각호와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를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이사(주주)는 김광식 오충일 김영주 박만규 권오준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기독교서회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인사도 이사(주주)로 등재되었다.
☞ (주)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는 재단법인 대한기독교서회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 (주)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는 지금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 2004년초 큰 포부를 갖고 시작했던 전자책도서관 사이트와 기독교서회 대표사이트가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위는?
☞ 항간에는 미디어 사업이 실패하여 자본금과 투자금을 모두 날리고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다는 말도 들리는데~ 사실인지?
4. 사장 공관에 대하여
대한기독교서회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61.19㎡)에 사장 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지강 사장은 현재 이 공관을 두고 4억원의 전세금으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 131-1 현대리버빌 제비동 ㅇㅇㅇ호 223.92㎡(실평수67.7평)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80평이 훨씬 넘는 고급빌라이다.
☞ 이 고급빌라의 전세자금은 회사의 공금인가? 아니면 사장 개인의 자산인가?
5. 기독교서회 건물에서 나이트클럽(HELIOS)운영에 대하여
종로2가 기독교서회 빌딩 지하에서 나이트클럽(HELIOS)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기독교연합기관에서 세상의 음란문화가 시작되는 유흥업소인 나이트클럽에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세운 건물(대한기독교서회)을 임대해줘도 되는 것인지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나이트클럽(HELIOS)을 임대 승인해 준 책임자가 누구이며, 무슨 이유로 임대해 줬는지?
☞ 오래전부터 운영해 오다가 최근 11월 14일에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하였던데, 속히 임대계약을 취소하고 건전한 업체에게 재 임대할 계획은 없는지?
이상과 같이 현재 교계에서 대한기독교서회에 제기되고 있는 이러한 의혹에 대하여 명확히 해명하여, 조속히 불필요한 의혹을 해소하고 설립당시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 한국교회의 참된 영성회복운동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댓글 어제 기자 간담회는 잘 진행되셨나요? 사회 구석 구석에 하나님의 공의가 강력하게 임하길.. ^^
어제 기자간담회는 성공적으로 끝났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독언론에서 참여하여 20여 군데 이상에서 취재하였고, 참석치 못한 언론사에서도 자료준비가 잘되었다며 메일 발송을 부탁하더군요~ 무엇보다 이번 대한기독교서회 관련 기자 간담회 취지는 자칫 방만한 운영으로 한국교회의 소중한 자산이요 자랑인 118년 역사의 문서선교에 앞장서오던 (재)대한기독교서회가 파산 내지 불미스러운 소동에 휘말릴까 우려되어 미연에 방지코자 함이요~ 본래의 위상과 가치를 회복시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앞장서는 교계 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기 위함임을 잊지 마시고, 성도 여러분의 기도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