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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도땅 물댄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남도샘물
광주선교의 아버지 유진벨 선교사님과 그의 둘째 부인, 목포와 광주에서 의료활동을 했던 오웬 선교사님, 최흥종 목사님과 함께 광주의 거지들과 한센인들(나환자)을 돌보았던 쉐핑 선교사님(여)이 묻혀있는 광주 양림동(호남신학대학) 선교사 묘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우리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세계선교회 광주훈련원(LMTC 이사장 황영준, 훈련원장 이상복)에서 매주 목요일 밤이면 수업과 훈련에 참여하는 형제 자매들과 동행해서 차종순 목사님(호남신학대학 총장)의 '전라도 선교역사' 특강을 듣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광주에 서양식 건물로 가장 오래된 건물도 여기에 있고 호남 제1호 목사님이신 김창국 목사님의 아들 김현승 시인의 시비도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정말로 호남 선교의 밀알이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갈 때마다 "보십시오. 선교사님이 뿌린 복음의 씨가 광주에 이렇게 1,300교회요 우리 전라도 마을 마을마다 교회입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해보곤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선교에 빚진 마음으로 세계 선교에 동참해야 합니다.
'吳牧師' 라 세겨진 오웬 선교사의 묘비 앞에서 선교 역사를 설명하는 차종순 목사님(호남신학대학 총장)
광주 선교의 아버지 유진 벨 선교사 묘.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전남지역이 선교 구역이었다. 목포에 있을 때 아내가 풍토병으로 죽고, 재혼한 아내도 교통사고로 죽어 이 동산에 묻혔다.
유진벨 선교사 둘째 부인 묘지(제물포에서 차량을 인수하여 내려오다 열차 충돌사고로 사망)
광주지역 선교사 가운데 최초로 사망한 오웬 의료선교사 묘비(과로와 질병으로 사망)
광주천변의 거지들과 한센인을 구제하고, 이일여학교를 운영했으며, 한국 간호사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쉐핑(서서평) 선교사 묘비. 최흥종 목사님과 함께 이런 사역을 감당했다.
김현승 시인 기념비
5 18 때 외신 기자들이 머물며 광주 사건을 세계로 타전했던 옛 건물
수피아여학교를 설립한 수피아 기념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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