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
여러분! 혹시 ‘플랜테리어’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싱가포르 창이공원의 플랜테리어
출처 : pixabay
플랜테리어란 식물(plant)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을 활용하여 집이나 사무실, 식당,
카페 등 실내공간을 꾸미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인데요.
미세먼지문제 등 도심 속 공해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 실내에서 정화된 공기를 마시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얻는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죠.
만약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호기심에 동물에게
해로운 성분이 있는 식물을 뜯어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반려 멍냥이와 함께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에는 무엇이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아레카 야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국적인 분위기의 잎을 가진
이 식물의 이름은 ‘아레카 야자’입니다.
예쁜 잎의 모양과 더불어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수분을 공기 중에 내뿜는 증산작용이 활발해
실내에서 재배하기 좋은 식물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유해한 성분까지
없으니, 반려인들이 키우기 안성맞춤이 아닐까요?
2. 보스턴고사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다음으로 소개할 식물은 ‘보스턴 고사리’입니다.
이 식물 역시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에게 무해해
반려인들이 집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인데요.
게다가 풍성하고 넓은 잎을 가져 공기정화 효과가 좋고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뛰어나
담배연기 제거에 탁월하기까지 하다네요.
습기를 좋아하며 잎이 아래로 늘어지는 특성이 있으니
욕실이나 주방의 걸이형 화분에서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3. 바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플랜테리어 초심자 중에서는
허브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소규모로 재배할 수 있으면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겠죠?
그중 ‘바질’은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이 밖에 세이지, 타임, 레몬밤 등의 허브의 성분도
반려동물에게 무해하다고 하는데요.
이 중 마음에 드는 허브를 골라
플랜테리어에 입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 관음죽
출처 : 위키피디아커먼스
손바닥 모양을 가진 이 식물의 이름은 ‘관음죽’입니다.
‘일본 관음산에서 자생하는 대나무같은
식물’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암모니아 냄새를 흡수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화장실에서 키우기 좋다고 합니다.
또 자라는 속도가 느려 관리가 편하고,
해충이나 병에 거의 걸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기르기 적합할 듯 하네요!
5. 하월시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알로에는 개와 고양이에게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 ‘하월시아’는 예외인데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다육식물 중 하나랍니다. 공기 중의 습도만으로 충분해
물을 줄 필요가 없고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
바쁜 현대인의 반려식물로 적합합니다.
그러나 앞에 소개한 식물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중히 고민하고 키워야 할 듯 하군요.
여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키우면
좋을만한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무해한 식물이라고 해도 반려동물이
뜯어먹는 것을 무조건 방치하는 것은 금물!
출처 : pixabay
반려동물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와 소화불량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또 실제로 식물 주변의 돌이나 흙을 먹고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플랜테리어를 하려는 반려인들은 꼭 주의깊게
반려동물을 살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알맞은 종의 식물을 알맞은 방법으로 키워서
동물도, 식물도 모두 잘 키울 수 있는 멋진
동물농장의 반려인이 되어보아요!
첫댓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선 반려견과 더불어
자연의 향기와 공기청정이 필수랍니다~
화초만 잘 키워도 우리 마음에 희마을 우뚝~..~
히야~
플랜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