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종류의 부대찌게를 먹어 봤습니다만...
의정부 '오뎅식당'의 부대찌게는
가장 맛있는 부대찌게 중의 하나입니다.
몇 년전에
주인 할머니께
맛의 비결을 여쭈어 봤더니,,,
'삭힌 김치'에 맛의 비결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뎅식당의 위치는
서울에서 간다면
의정부역을 지나서,
의정부 경찰서 바로 앞 4거리에서
우회전합니다.
포천로타리 못미처서
오른쪽에 '부대찌게 거리'가 있습니다.
오뎅식당은 부대찌게 거리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밤에 가서,
약간 어둡네요...
45년 전통 오뎅식당이라는 문귀가 눈에 뜁니다.

반드시,
뚜껑을 닫고 푹 꿇인 다음 드셔야 합니다.

김치는 부대찌게에 넣어 드셔야 합니다.
진한 맛을 원하시면 김치를 더 넣어 드셔야 합니다.
옆의 동치미(?)는 부대찌게를 드셔서 뜨거울 때,
시원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원래 부대찌게 본래의 맛을 원히시면
라면사리를 넣으시면 안됩니다.
(이 날은 같이 갔던 손님이 습관대로 시키시는 바람에 ...)

건데기 없이 깨끗하게 드셔야 합니다.
부대찌게를 가장 못먹는 것이 온갖 종류의 건데기를 많이 남시는 것입니다.

벽에 각종 언론에 났던 기사들이 붙어 있습니다.

비좁은 식당에
식사시간에 가면 줄서서 기다리게 됩니다.
가급적 식사시간을 피하시면 좋습니다.

역시 비좁은 식당에 아주머니들이 바쁘게 일하고 계십니다.
몇 년전에는 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만,
요사이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주자창은 식당에서 약 200여m 골목길로 가시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물론,
식당에서 나오실 때 주차권을 받아오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