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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도량참법 제9권
3.2. 위육도예불(3)
8) 봉위삼악도예불(奉爲三惡道禮佛)
이미 인도(人道)에 대한 것이 끝나고 다음에는 3악도에 대한 예불이다.
(1) 위아비지옥예불(爲阿鼻地獄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삼보께 귀의한 후부터 여기 이르도록 매양 만법이 차별하며 공용(功用)이 한결같지 아니 하다고 말하나, 밝고 어두움이 서로 나타나는 것은 선과 악뿐이니, 선한 것은 인간이나 천상의 좋은 세계요, 악한 것은 3악도의 다른 세계라, 인의(仁義)를 수행하면 좋은 데 나고, 잔해(殘害)를 일으키면 나쁜 곳에 나느니라.
좋은 데 사는 이는 업이 선한 까닭이니 경쟁해서 얻는 것이 아니니라. 자연의 즐거움을 받아 위가 없이 자재할 것이요,
나쁜 곳에 떨어지는 이는 업이 나쁜 까닭이니 화성(火城)이나 철망(鐵網) 속에 있게 되나니, 먹는 것은 철환과 뜨거운 쇠요, 마시는 것은 끓는 돌과 구리물이니라. 수명은 천지보다 오래고 겁수(劫數)는 무궁에 이르느니라.
또 지옥 고통은 부모 자식도 대신 받을 수 없나니,
영혼이 이 몸 떠나면 식심이 저 곳에 나게 되어, 칼바퀴가 신체에 더하고 불과 맷돌이 형상을 해롭게 하여 수명이 촉박하지 않아 오래오래 고통받으며,
비록 지옥을 면하더라도 다시 아귀에 태어나 입으로 불을 토하며, 목숨이 온전히 사는 것 아니며,
거기서 죽어서는 축생에 떨어져서 모든 고통을 받으며, 혹 무거운 짐을 싣고 멀리 달리며, 솥에 삶고 교자상에 올려 놓이며, 살은 남의 잔치에 공급하느라고 목숨이 끊어지지 않으며, 실로 3악도의 고통 속에 긴 밤을 지새우기 어려우니라.
좋고 나쁜 것이 현저하건마는 믿는 이가 없고 ‘나’라는 관념으로 의혹을 일으키며 의혹 때문에 다분히 선한 일을 하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부처님 말씀에
“세상에는 열 가지 일이 있는데 이로 인하여 죽어 나쁜 세계에 들어가나니,
선한 일에 전심하지 못하여 공덕을 닦지 않으면,
음식을 탐내어 주린 호랑이 같으며,
주색에 빠져서 성내기를 좋아하며,
항상 우치하여 남의 충고를 듣지 않으며,
제 생각대로 나쁜 일을 함부로 하며,
살생하기를 좋아하고 연약한 이를 업신여기며,
악인과 당파를 지어 다른 이를 침해하며,
말하는 것이 진실하지 않으며
모든 이를 사랑하지 않고 악업을 일으키나니,
이런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하고 죽어 악도에 들어가느니라” 하셨다.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부처님의 말씀과 같으니 누가 능히 벗어나리오?
벗어나지 못한다면 지옥에 들어갈 죄가 있나니, 대중은 이 뜻을 알고 스스로 방일하지 말며 시간을 다투어 보살도를 행할지니라.
바른 법을 부지런히 구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면,
첫째는 스스로 죄를 멸하고,
둘째는 다른 이의 복을 나게 하리니,
이러하면 자기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나니 피차가 다를 것이 없느니라.
서로서로 오늘부터 용맹심을 내고 견고한 마음을 내고 자비심을 내며, 모든 이를 제도하려는 마음과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으로 도량에 앉을 때까지 이 소원을 잊지 말지니라.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들의 대신통력과 대자비력과, 지옥을 해탈하는 힘과, 아귀를 제도하는 힘과, 축생을 구제하는 힘과, 대신주력(大神呪力)과 대위맹력을 받자와,
저희들로 하여금 하는 일이 이익되고 소원을 성취하게 하리니,
다 같이 간절하게 오체투지하고
아비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과, 나아가 흑암지옥과 18한(寒)지옥과 18열(熱)지옥과 80도륜(刀輪)지옥과 검림(劍林)지옥과 화거(火車)지옥과 비시(沸珏)지옥과 확탕지옥과, 그에 딸린 8만 4천의 지옥 중에서 고통받는 일체 중생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보리심과 보리행과 보리원으로써 그들을 대신하여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대음찬불(大音讚佛)
나무 정원불(淨願佛)
나무 일천불(日天佛)
나무 요혜불(樂慧佛)
나무 섭신불(攝身佛)
나무 위덕세불(威德勢佛)
나무 찰리불(刹利佛)
나무 덕승불(德乘佛)
나무 상금불(上金佛)
나무 해탈계불(解脫髻佛)
나무 요법불(樂法佛)
나무 주행불(注行佛)
나무 사교만불(捨驕慢佛)
나무 지장불(智臧佛)
나무 범행불(梵行佛)
나무 전단불(旃檀佛)
나무 무우명불(無憂名佛)
나무 단엄신불(端嚴身佛)
나무 상국불(相國佛)
나무 연화불(蓮華佛)
나무 무변덕불(無邊德佛)
나무 천광불(天光佛)
나무 혜화불(慧華佛)
나무 빈두마불(頻頭摩佛)
나무 지부불(智富佛)
나무 사자유희보살(師子遊戱菩薩)
나무 사자분신보살(師子奮迅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구제하여 인도하여 주소서. 바라건대 아비지옥과 나아가 흑암지옥ㆍ도륜지옥ㆍ화거(火車)지옥ㆍ비시(沸珏)지옥과 그에 딸린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이
부처님의 힘과 법의 힘과 보살의 힘과 일체 성현의 힘으로 고통에서 곧 해탈하여 마침내 다시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모든 죄장을 모두 소멸하고,
다시 지옥의 업을 짓지 않으며, 지옥에 나지 않고 정토에 왕생하며,
지옥의 명(命)을 버리고 지혜의 명을 얻으며,
지옥의 몸을 버리고 금강신을 얻으며,
지옥의 고(苦)를 버리고 열반의 즐거움을 얻으며,
지옥의 괴로움을 생각하고 보리심을 발하여 4무량심과 6바라밀이 항상 앞에 나타나며,
4무애지(無礙智)와 6신통력이 뜻과 같이 자재하며,
지혜를 구족하고 보살도를 행하며,
용맹정진하여 쉬지 아니하며, 닦아 나아가 10지의 행을 만족하고 금강심에 들어가 등정각을 이루어지이다.(1배)
(2) 위회하철환등옥예불(爲灰河鐵丸等獄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오체투지하고 회하(灰河)지옥과 검림(劍林)지옥과 자림(刺林)지옥과 동주(銅柱)지옥과 철기(鐵機)지옥과 철망(鐵網)지옥과 철굴(鐵窟)지옥과 철환(鐵丸)지옥과 첨석(尖石)지옥과 시방의 다함없는 이 같은 일체의 지옥에서
금일 고통받는 일체 중생을 위하여
우리들은 보리심으로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범재불(梵財佛)
나무 보수불(寶手佛)
나무 정근불(淨根佛)
나무 구족론불(具足論佛)
나무 상론불(上論佛)
나무 불사불(弗沙佛)
나무 제사불(提沙佛)
나무 유일불(有日佛)
나무 출니불(出泥佛)
나무 득지불(得智佛)
나무 모라불(謨羅佛)
나무 상길불(上吉佛)
나무 법락불(法樂佛)
나무 구승불(求勝佛)
나무 지혜불(智慧佛)
나무 선성불(善聖佛)
나무 망광불(網光佛)
나무 유리장불(琉璃臧佛)
나무 명문불(名聞佛)
나무 이적불(利寂佛)
나무 교화불(敎化佛)
나무 일명불(日明佛)
나무 선명불(善明佛)
나무 중덕상명불(衆德上明佛)
나무 보덕불(寶德佛)
나무 사자번보살(師子幡菩薩)
나무 사자작보살(師子作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구제하소서.
바라건대 오늘 현재 회하지옥 등에서 고통받는 일체 중생들이 모두 해탈을 얻어 모든 괴로움의 과보가 영원히 소멸하고,
지옥도의 업이 필경에 청정하여 지옥의 몸을 버리고 금강신을 얻으며,
지옥고를 버리고 열반의 즐거움을 얻으며,
지옥의 괴로움을 생각하고 보리심을 발하여
함께 화택(火宅)에서 벗어나 도량에 이르러 여러 보살들과 함께 정각(正覺)을 이루어지이다.(1배)
(3) 위음동탄갱등옥예불(爲飮銅炭坑等獄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오체투지하고, 시방의 다함없는 음동(飮銅)지옥ㆍ중합(衆合)지옥ㆍ규환(叫喚)지옥ㆍ대규환지옥ㆍ열(熱)지옥ㆍ대열지옥ㆍ탄갱(炭坑)지옥ㆍ소림(燒林)지옥과 그에 딸린 이렇게 무량무변한 지옥에서 지금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위하여
우리들은 보리심으로 그들을 대신하여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인월불(人月佛)
나무 라후불(羅睺佛)
나무 감로명불(甘露明佛)
나무 묘의불(妙意佛)
나무 염명불(明佛)
나무 일체주불(一切主佛)
나무 요지불(樂智佛)
나무 산왕불(山王佛)
나무 적멸불(寂滅佛)
나무 덕취불(德聚佛)
나무 천왕불(天王佛)
나무 묘음성불(妙音聲佛)
나무 묘화불(妙華佛)
나무 주의불(住義佛)
나무 공덕위치불(功德威聚佛)
나무 지무등불(智無等佛)
나무 감로음불(甘露音佛)
나무 선수불(善守佛)
나무 이혜불(利慧佛)
나무 사해탈의불(思解脫義佛)
나무 승음불(勝音佛)
나무 이타행불(梨陀行佛)
나무 선의불(善義佛)
나무 무과불(無過佛)
나무 행선불(行善佛)
나무 견용정진보살(堅勇精進菩薩)
나무 금강혜보살(金剛慧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구제하소서. 바라건대 음동(飮銅)지옥 등에서 현재 고통받는 중생들의 일체 죄장이 모두 소멸하고 일체의 고통을 모두 해탈하고
지금부터는 결코 다시 지옥에 떨어지지 않으며 지옥에 나지 않고 정토에 생을 얻으며
지옥의 명(命)을 버리고 지혜의 명을 얻으며
4무량심과 6바라밀이 항상 앞에 나타나며
4무애변과 6신통력이 뜻과 같이 자재하며
지옥도(地獄道)에서 벗어나 열반의 도를 얻어 여래와 같은 정각을 이루어지이다.(1배)
(4) 위도병동부등옥예불(爲刀兵銅釜等獄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시방의 다함없는 상(想)지옥ㆍ흑사(黑砂)지옥ㆍ정신(釘身)지옥ㆍ화정(火井)지옥ㆍ석구(石臼)지옥ㆍ비사(沸砂)지옥ㆍ도병(刀兵)지옥ㆍ기아(飢餓)지옥ㆍ동부(銅釜)지옥 등 이같이 무량한 지옥에서 지금 현재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금일 보리심의 힘으로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화장불(華臧佛)
나무 묘광불(妙光佛)
나무 요설불(樂說佛)
나무 선제불(善濟佛)
나무 중왕불(衆王佛)
나무 이외불(離畏佛)
나무 변재일불(辯才日佛)
나무 명문불(名聞佛)
나무 보월명불(寶月明佛)
나무 상의불(上意佛)
나무 무외불(無畏佛)
나무 대견불(大見佛)
나무 범음불(梵音佛)
나무 선음불(善音佛)
나무 혜제불(慧濟佛)
나무 무등의불(無等意佛)
나무 금강군불(金剛軍佛)
나무 보리의불(菩提意佛)
나무 수왕불(樹王佛)
나무 반타음불(槃陀音佛)
나무 복덕력불(福德力佛)
나무 세덕불(勢德佛)
나무 성애불(聖愛佛)
나무 세행불(勢行佛)
나무 호박불(琥珀佛)
나무 기음개보살(棄陰蓋菩薩)
나무 적근보살(寂根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구제하소서. 바라건대 도병(刀兵)지옥 등 일체 지옥과 그에 딸린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이
지금 곧 해탈하여 모든 고통의 길이 끊어지고,
지옥의 연(緣)을 여의고 지혜가 나며,
지옥의 고통을 생각하고 보리심을 발하며,
보살행을 행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일승도에 들어가 10지행이 원만하고.
신통력으로 일체 중생을 접인하여 함께 도량에 앉아서 정각에 올라지이다.(1배)
(5) 위화성도산등옥예불(爲火城刀山等獄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시방의 다함없는 화성(火城)지옥ㆍ석굴(石窟)지옥ㆍ탕요(湯澆)지옥ㆍ도산(刀山)지옥ㆍ호랑(虎狼)지옥ㆍ철상(鐵牀)지옥ㆍ열풍(熱風)지옥ㆍ토화(吐火)지옥과 이같이 무량무변한 지옥에 딸린 지옥에서 지금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보리심으로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뇌음운불(雷音雲佛)
나무 선애목불(善愛目佛)
나무 선지불(善智佛)
나무 구족불(具足佛)
나무 덕적불(德積佛)
나무 대음불(大音佛)
나무 법상불(法相佛)
나무 지음불(智音佛)
나무 허공불(虛空佛)
나무 사음불(祠音佛)
나무 혜음차별불(慧音差別佛)
나무 공덕광불(功德光佛)
나무 성왕불(聖王佛)
나무 중의불(衆意佛)
나무 변재륜불(辯才輪佛)
나무 선적불(善寂佛)
나무 월면불(月面佛)
나무 일명불(日名佛)
나무 무구불(無垢佛)
나무 공덕집불(功德集佛)
나무 화덕상불(華德相佛)
나무 변재국불(辯才國佛)
나무 보시불(寶施佛)
나무 애월불(愛月佛)
나무 불고불(不高佛)
나무 혜상보살(慧上菩薩)
나무 상불리세보살(常不離世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구제하소서. 바라건대 도산(刀山)등의 지옥에서 현재 고통받는 중생들이 곧 해탈을 얻으며 나아가 시방의 말로 다할 수 없이 많은 모든 지옥에서 지금 고통을 받는 이와, 장차 고통받을 일체 중생이
부처님의 힘과 법의 힘과 보살의 힘과 성현의 힘으로 함께 해탈을 얻어,
영원히 시방의 여러 지옥의 업이 끊어지고, 오늘부터 도량에 이르도록 다시 3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몸을 버리고 몸을 받을 적에도 항상 부처님을 만나 지혜를 구족하고, 청정하고 자재하며,
용맹하게 정진하여 쉬지 아니하고, 닦아 나아가서 10지의 행을 만족하고 금강심(金剛心)에 오르며,
부처님의 지혜에 들어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마음대로 자재하여지이다.(1배)
(6) 위아귀도예불(爲餓鬼道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오체투지하고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아귀도(餓鬼道)의 아귀신 등과 일체 아귀와 그 권속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오늘 보리심으로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사자력불(師子力佛)
나무 자재왕불(自在王佛)
나무 무량정불(無量淨佛)
나무 등정불(等定佛)
나무 불괴불(不壞佛)
나무 멸구불(滅垢佛)
나무 불실방편불(不失方便佛)
나무 무요불(無佛)
나무 묘면불(妙面佛)
나무 지제주불(智制住佛)
나무 법사왕불(法師王佛)
나무 대천불(大天佛)
나무 심의불(深意佛)
나무 무량불(無量佛)
나무 법력불(法力佛)
나무 세공양불(世供養佛)
나무 화광불(華光佛)
나무 삼세공불(三世供佛)
나무 응일장불(應日臧佛)
나무 천공양불(天供養佛)
나무 상지인불(上智人佛)
나무 진계불(眞髻佛)
나무 신감로불(信甘露佛)
나무 금강불(金剛佛)
나무 견고불(堅固佛)
나무 약왕보살(藥王菩薩)
나무 약상보살(藥上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섭수하소서.
바라건대 동서남북ㆍ4유(維)ㆍ상하(上下)와 다름없는 시방[十方]법계의 모든 아귀도의 일체 아귀신과 각각 권속들과 일체 아귀와 각각 권속들의
일체 죄장을 다 소멸하며, 모든 고통을 모두 해탈하며,
몸과 마음이 청정하며 다시 번뇌가 없고,
몸과 마음이 배불러서 다시 기갈이 없으며,
감로를 얻고 지혜의 눈이 열리며,
4무량심과 6바라밀이 항상 앞에 나타나며,
4무애지와 6신통력이 뜻과 같이 자재하여,
아귀도를 떠나서 열반에 들어가 모든 부처님과 함께 정각을 이루어지이다.(1배)
(7) 위축생도예불(爲畜生道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극한 마음으로 오체투지하고,
동서남북ㆍ사유ㆍ상하와 이같이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축생도의 4생(生)의 중생과 크고 작은 수륙공계(水陸空界)의 일체 중생과 그 권속들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 자비력으로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보선명불(寶扇明佛)
나무 이타보불(梨陀步佛)
나무 수일불(隨日佛)
나무 청정불(淸淨佛)
나무 명력불(明力佛)
나무 공덕취불(功德聚佛)
나무 구족안불(具足眼佛)
나무 사자행불(師子行佛)
나무 고출불(高出佛)
나무 화시불(華施佛)
나무 주명불(珠明佛)
나무 연화불(蓮華佛)
나무 애지불(愛智佛)
나무 반타엄불(槃陀嚴佛)
나무 불허행불(不虛行佛)
나무 생법불(生法佛)
나무 상호불(相好佛)
나무 사유락불(思惟樂佛)
나무 요해탈불(樂解脫佛)
나무 지도리불(知道理佛)
나무 상정진보살(常精進菩薩)
나무 불휴식보살(不休息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섭수하소서.
바라건대 동서남북ㆍ사유ㆍ상하 등 다함없는 모든 축생도의 4생(生)의 중생과 그 권속들의
일체 죄장을 모두 소멸하고 모든 고통을 다 해탈하여 함께 악취를 버리고 도과(道果)를 얻으며
몸과 마음이 3선천(禪天)과 같이 안락하며,
4무량심과 6바라밀이 항상 앞에 나타나며,
4무애지와 6신통력이 뜻과 같이 자재하여 축생도를 여의고 열반도에 들어가며,
금강심에 올라서 등정각을 이루어지이다.(1배)
(8) 위육도발원(爲六道發願)
저희들은 지금 천인과 신선과 용신팔부를 위하여
예불한 공덕의 인연으로 시방의 다함없는 4생ㆍ6도의 미래 세계가 끝나기까지 중생이 오늘부터 보리에 이르도록 다시는 형체를 잘못 받아 모든 고초를 받지 않으며,
다시는 10악과 5역죄를 지어 3악도에 들어가지 말고
지금의 예불한 공덕 인연을 힘입어 각각 보살마하살이 몸과 입의 업이 깨끗함을 얻으며,
각각 보살마하살의 큰마음을 얻되 대지(大地)와 같은 마음으로 모든 선근을 내고,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부처님들의 지혜의 법을 받아 지니고,
수미산 같은 마음으로 모든 이들이 무상보리에 머물고,
마니보배 같은 마음으로 번뇌를 멀리 여의고,
금강 같은 마음으로 모든 법을 결정하고,
견고한 마음을 마군과 외도들이 능히 파괴하지 못하고,
연꽃 같은 마음으로 모든 법에 물들지 아니하고,
우담바라 같은 마음으로 오랜 겁 동안 만나기 어렵고,
깨끗한 해 같은 마음으로 모든 어리석은 장애를 없애고,
허공 같은 마음이어서 일체 중생들이 측량하지 못하기를 원합니다.
또 4생ㆍ6도의 모든 중생들이 오늘부터 인식하는 성품을 생각하며,
결정코 신해하는 성품을 생각하여 희론(戱論)을 버리고 법문을 생각하며,
가진 것을 모두 보시하되 아끼는 마음이 없으며,
마음이 용맹하여 겁약한 생각이 없으며,
수행한 공덕을 여럿에게 보시하며,
삿된 도로 돌아가지 않고 일심으로 정도를 향하며,
선함을 보고는 보살의 화현(化現)같이 여기고,
악한 일을 보고는 꿈과 같이 여기며,
생사를 버리고 삼계에서 벗어나, 깊고 묘한 법을 분명하게 관찰하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되 모든 공양구가 다 만족하며,
모든 법보에게 공양하되 모든 공양구가 다 만족하며,
모든 보살에게 공양하되 모든 공양구가 다 만족하며,
모든 성현에게 공양하되 모든 공양구가 다 만족하며,
만약 뒤에 오는 일체 중생 가운데 저희들의 오늘의 소원과 다른 이가 있으면
그 모두로 하여금 대원해 중에 들어가 곧 공덕과 지혜를 성취하고 부처님의 신력으로 마음대로 자재하여 여래와 더불어 함께 정각을 이루어지이다.(1배)
(9) 경념무상(警念無常)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우리들이 이미 6도를 위하여 예참하고 발원하였으니,
이제는 모름지기 세상이 무상함을 각오할 것이니라.
3세의 죄와 복은 원인과 결과로 생기는 것이니, 측은한 마음이 있어 서로 막히지 아니하며,
항상 생각하기를
‘그림자와 메아리 같아 서로 부합하지마는, 북호(北胡)와 남월(南越)같이 현격하리라’ 할 것이며,
선과 악의 관계는 어길 수 없느니라.
바라건대 대중들은 이 무상함을 각오하고 부지런히 행업을 닦아 스스로 몸을 도와야 하고, 노력하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지혜 있는 이는 가령 천 만 억년을 두고 5욕락을 받더라도, 필경에는 3악도의 고통을 면하지 못하는 것을 항상 탄식하느니라.
하물며 우리는 백년의 반도 못사나니, 이렇게 촉박한 세월에 어떻게 너그러움을 얻겠는가?
또 세간은 환상이며 의혹이니, 마침내는 없어지는 것이어서 있는 것은 없어지고 높던 것은 떨어지며 모이면 헤어지고 태어나면 죽는 것이니라.
부모 형제와 처자 권속의 사랑이 뼈에 사무치나 목숨을 버릴 때에는 서로 대신할 수 없다.
고관대작과 부귀영화와 돈과 보물도 사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없고, 또 말이나 음식으로 청탁하여 벗어날 수도 없는 것이니, 형상이 없는 상태를 누가 능히 머물게 하겠는가?
경에 말씀하기를
“죽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니, 숨이 끊어지고 정신이 떠나가면 몸뚱이는 쓸쓸하여져서, 사람이나 물건이 한 가지 계통이라, 나는 이로서 죽지 않는 이가 없으며, 목숨이 끊어질 적에는 무한한 고통을 받나니, 내외 육친은 둘러앉아 통곡하고, 죽는 이는 황황하여 의지할 데를 모르느니라.
신체가 허냉(虛冷)하며 기운이 끝나려 할 때 평생에 지은 선악의 업보가 눈에 가득한데 선한 일을 한 이는 천신이 보호하고, 악한 일을 한 이는 우두옥졸이 몰아가나니, 옥졸과 나찰은 조금도 용서가 없고, 부모와 효자도 서로 구원할 수 없으며, 남편과 아내 사이의 은혜와 사랑도 마주보면서 끊어지나니, 바람같이 몸을 오려낼 적에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느니라.
그 때에 죽는 이는 간담이 마디마디 찢어지고, 한량없는 고통이 한꺼번에 모여 들거든, 정신이 산란하여 취한 듯 미친 듯할 때에, 그제야 한 생각 선한 마음을 일으켜 털끝만한 복을 지으려 한들 한탄이 마음속에 있으나 다시 어찌할 수 없나니, 이런 고통을 누가 대신할 수 있으리오” 하였다.
『열반경』에 이르되
“죽은 이는 험난한 곳에서 양식은 없고 갈 길은 먼데 동행자는 없으며,
밤낮으로 가지마는 끝이 없고 깊고 어두워 광명이 없으며,
들어가도 막는 이가 없고 도달하고도 벗어나지 못하나니,
살아서 복을 닦지 못하면 죽어서는 고통받는 곳으로 가게 되어 괴롭고 신산함을 고칠 수 없나니, 이는 악(惡)이 사람을 두렵게 하는 것이라” 하였느니라.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생사의 과보는 고리 같아서 끝이 없으며, 고혼이 혼자 가는데 보는 사람도 없고, 찾을 사람도 없으며 의지할 물건도 없느니라.
오직 노력하여 수고로움을 무릅쓰고 괴로움을 참으며,
4무량심과 6바라밀을 부지런히 닦아서 여러 갈래로 혼자 다니는 데 자량(資糧)을 삼을 것이요,
강건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니, 각각 지극한 마음으로 다 같이 간절하게 오체투지하고,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다문해불(多聞海佛)
나무 지화불(持華佛)
나무 불수세불(不隨世佛)
나무 희중불(喜衆佛)
나무 공작음불(孔雀音佛)
나무 불퇴몰불(不退沒佛)
나무 단유애구불(斷有愛垢佛)
나무 위의제불(威儀濟佛)
나무 제천유포불(諸天流布佛)
나무 보보불(寶步佛)
나무 화수불(華手佛)
나무 위덕불(威德佛)
나무 파원적불(破怨賊佛)
나무 부다문불(富多聞佛)
나무 묘국불(妙國佛)
나무 화명불(華明佛)
나무 사자지불(師子智佛)
나무 월출불(月出佛)
나무 멸암불(滅闇佛)
나무 무동불(無動佛)
나무 사자유희보살(師子遊戱菩薩)
나무 사자분신보살(師子奮迅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력으로 가피하고 보호하소서.
바라건대 오늘 이 도량에서 함께 참회하는 이들이 지금부터 보리에 이르도록
모든 죄의 원인과 무량한 괴로운 과보가 모두 제멸하고,
번뇌의 맺힌 업이 필경까지 청정하여 여러 부처님의 법회에 항상 참여하며,
보살도를 행하여 자재하게 태어나되 자비희사와 6바라밀을 말씀한대로 수행하며,
4무애변과 6신통이 모두 만족하며,
백 천 삼매가 한 생각에 앞에 나타나서,
모든 총지문(總持門)에 들어가지 못함이 없으며,
빨리 도량에 올라가서 등정각을 이루어지이다.
(10) 위집로운력예불(爲執勞運力禮佛)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다시 지성으로 자비심을 일으키고 원수라든가 친하다는 생각이 없으며, 오늘 설익은 모든 것을 돌이켜 익게 하고, 노동하기를 기뻐하며, 애를 쓰고 운력하여 복업 닦음을 도와주는 이와 각각 권속들을 위하며,
또 이 세상의 감옥에 갇혀 근심하고 곤액(困厄)을 당하는 이와, 모든 형벌을 집행하는 이들을 위하여,
그 살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사람이 되었으나 낙이 적고 고가 많으며, 칼을 씌우고 수갑을 채우는 것이 몸에서 떠날 때가 없으며, 혹 이 세상에서 악업을 지었거나, 혹 과거의 허물을 면할 듯하지만 스스로 발명할 것이 없으며, 중죄로 죽게 될 것을 구원할 이가 없는 이러한 중생과 그 권속들을 위하여
일체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나무 미륵불(彌勒佛)
나무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나무 차제행불(次第行佛)
나무 복덕등불(福德燈佛)
나무 음성치불(音聲治佛)
나무 교담불(憍曇佛)
나무 세력불(勢力佛)
나무 신심주불(身心住佛)
나무 선월불(善月佛)
나무 각의화불(覺意華佛)
나무 상길불(上吉佛)
나무 선위덕불(善威德佛)
나무 지력덕불(智力德佛)
나무 선등불(善燈佛)
나무 견행불(堅行佛)
나무 천음불(天音佛)
나무 안락불(安樂佛)
나무 일면불(日面佛)
나무 요해탈불(樂解脫佛)
나무 계명불(戒明佛)
나무 주계불(住戒佛)
나무 무구불(無垢佛)
나무 사자번보살(師子幡菩薩)
나무 사자작보살(師子作菩薩)
나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
나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 시방의 다함없는 모든 삼보께 귀의하옵니다.(1배)
원컨대 자비하신 힘으로 가피하고 보호하소서.
바라건대 지금 노동하며 따라 기뻐하는 이와 그 권속들이 오늘부터 보리에 이르도록
모든 죄와 업장이 소멸하고, 모든 고통을 필경까지 해탈하며,
수명이 연장하고 몸과 마음이 안락하여, 영원히 재액을 여의고 다시 번뇌가 없으며,
대승심을 발하고 보살행을 닦으며, 6바라밀과 자비희사가 모두 구족하고, 생사의 괴로움을 버리고 열반의 즐거움을 얻으며,
또 천하의 감옥과 여러 가지 형벌과 죄수들은 가두는 일과, 근심과 곤액과 모든 질병이 있어 자재하지 못하는 이와 그 권속들이
지금 그를 위하여 예불한 공덕과 위력으로 모든 괴로움을 다 해탈하고, 악업의 대상들을 필경에 끊어버리고,
감옥에서 벗어나 선한 법문에 들어가서 수명이 무궁하고 지혜가 무진하여,
몸과 마음이 3선천(禪天)과 같이 즐겁고, 감옥의 고통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은혜를 염(念)하며,
나쁜 행을 고치고 선한 일을 닦아서, 대승심을 발하고 보살도를 행하며,
금강의 세계에 들어가 도리어 일체 중생을 제도하며 함께 정각에 올라서 신력이 자재하여지이다.(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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