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배운 상식으로 거기 밤이 아니냐? 물었더니 지금 그런 것이 문제될 상황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로드리미터의 표시 창을 확인해보라 했더니 "P 00"이라고 나타나는데 버튼을 눌러도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표시 창에 "P 00" 이라고 나타나면 전기 연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전기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의 PLAY의 의미입니다.- 호이스트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표시이지요.)
그 순간 긴장한 중에 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올랏습니다. 짐작이 가는 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호이스트에는 스위치 상단에 누름식 버튼(빨간색)이 붙어있어 가끔 이렇게 황당한 일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게 지구 반대쪽 칠레에서도 발생했으니말입니다.
아마 이동 중 그 빨간 “비상정지 스위치”가 눌러져 전원이 차단된 것으로 예상되어, 그 스위치를 화살표 방향인 오른쪽으로 돌려 원위치 시켜보시라 했더니 정상 작동입니다.
이런 일이 생길수록 제품에 대한 신뢰는 더해집니다.
그 교포분의 감사 말씀을 들으며 전화를 끝냈는데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며 안전을 강조하여 비상정지 스위치를 추가로 부착하다 보니 생긴 일입니다.
- 스위치 상단에 장치된 붉은(RED)색의 비상정지 스위치는 누르면 작동(ON)되며, 해제(OFF) 할 때는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됩니다.-
정보가 한정되어 있던 얼마 전까지는 영업이나 광고 선전이 판매의 중요 요소였으나 모든 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 등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쉬운 예로 삼성의 휴대폰을 보시면 느끼실 것입니다.
지구 반대편 걸린 엘케이 호이스트를 상상하니 흐믓합니다.
잘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 그것은 무한 기쁨입니다.
첫댓글 우리나이엔 이제 자기분야에선 프로들이아닐까?
살다보면 의외로 쉽고 간단해서 미쳐 생각 못한
사소한 것들 때문에 일이 안되기도 합니다.
흔해빠진 일상의 물건들이 아름다움의 대상이 되기도 히고...
세계 각국으로 엘케이 호이스트가 고고,,,,,,,,,,,,
교포들 사이에서 고장 없는 호이스트의 대명사로 불린답니다.
일전에는 사이판의 슈퍼마켓 창고에도 설치했었지요!
아~따... 홍사장 회사는 이제 완전한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해버렸네.... 몽골에서.. 칠레에서 다음은 아프리카인가...?
그 만큼 우리 제품의 품질이 좋아진 것이지요!
일류 상품을 취급하는 보람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유비무환 장치로군요 !
참 적절한 표현입니다!
칠레라면 미제를 구하는게 더 싸지않나요?
관리도 편할거고...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호이스트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중국 등 제 3국 생산이지요.
국토가 넓은 나라일수록 유통비용이 높고 판매점이 우리와 달리 귀합니다.
한국처럼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나라는 드믈지요.
엘케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자국산을 이용하고픈 교민의 마음이 엘케이 호이스트를 구입한 이유일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