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노래에 나오는 콩밭메는 아줌마 동상이 반겨줍니다
장승공원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일주문입니다. 정면과 뒷면의 현판의 글씨가 다르군요.
이 정도 규모의 사찰입구에 사천왕문이 보이지 않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아래쪽에는
운학루가 있고 그 옆에는 범종각이 있는데, 여느 사찰과는 달리 범종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해 놓고 있네요. 아마도 대형 통나무그릇과 찢어진 큰북이 있어
이를 관람하도록 배려한 듯 합니다. 또 설선당(참선도량), 지장전, 봉향각도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를 따라 직진하면 장곡사를 옆에두고 칠갑산과 삼형제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서고...우리는 장곡사를 둘러본후 되돌아 나와
칠갑산 지능선으로 올라가는 약간은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유난히 소나무가 많은 ..솔잎향 가득한 고향 뒷동산에 올라 오는것 같은
편안한 등로의...
이름모를 무덤가엔 노오란 민들래가 친구되어 놀아주고 산수유와 혼동하기
쉬운 노오란 생강나무 꽃이 칠갑산 정상 까지 우리와 함께 오른다.
산행출부터 계단 으로 오른다
산길은 소나무 숲길로 편하게 이어진다
세봉우리 가 나란히있다하여 삼형제봉이라 불린다
일곱장수가 나올 명당자리가 있다고 하여 칠갑산이라 하였다는데
오르면 오를수록 높이에 비해 산세가 크고 골이 깊음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