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用神太多 不宜剋制 須洩之爲妙
범용신태다 불의극제 수설지위묘
- 무릇 용신이 지나친 것은 극제보다는 설화하는 것이 더 빼어난 것이다.
- 午六월 갑목이 목이 지나치면 먼저 경금을 쓰고, 경금이 지나치면 먼저 정화를 쓴다.
오월에 계수와 경금이 모두 투간한 것을 가장 좋은 격이라 한다.
- 갑목이 六월에(양력 7월) 경금과 정화가 모두 투간하면 역시 상격이다.
화용신이 투간하면 목화통명이라 하여 당연히 부귀하다.
- 정화가 지나치며 계수가 또한 지나치면 오히려 평범한 인물에 불과하다.
<評>
- 용신은 生化하면 길하고 극하면 흉한 것이다.
- 운도 마찬가지다
- 만약 용신이 지나치게 많아도 극제하여 의지를 꺾기보다는
설화하여 자신의 의지를 적절히 조절하여
가능한 것은 행하고 불가능한 것은 행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여 어려운 중에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오미월에 身旺(갑목이 강)하면 경금을 용한다.
만약 경금이 왕강(金多)하면 정화를 용하는 것이다.(화극금 으로 제련)
- 오월에 경금이 많으면 계수로 설화(금생수)하는 살인상생(금생수 →수생목)이 최상이고
미월에는 신왕(갑목이 왕)하고 계수와 정화가 투간하면 총명함이 자연히 현달하게 되어 부귀하게 된다.
- 오월에는 庚癸로 살인상생하는데 정화로 경금을 극제하는 것은 剋洩이 交加하니 도리어 평상인이 된다.
- 미월에 왕강해지는 경금을 정화로 제하는데 계수가 투간하여도 마찬가지이다.
<說>
- 용신이라는 것은 水火를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용신이 지나친 경우, 극제하는 것은 의지를 꺾고 포기하도록 하는 작용이어서 이롭지 못하다.
洩化하여 쓰 것이 좋은데, 泄化하면 적당하게 판단해서 쓰는 것으로 효율성이 높다.
- 용신이 과다한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극제면 용신과 정반대 행동으로 거부하는 것과 같으니 비효율적일 수 있다.
泄化로 중화한다면 妙하다 하요 그 작용이 이롭다고 한다. 운도 마찬가지이다.
- 오미월 갑목이 목이 지나치면 특히 미우러의 경우 경금을 쓴다.
경금이 지나치면 정화를 쓴다.
- 정화가 경금을 제하는 것을 상극이라 보지 말고 오히려 목생화를 돕는 작용, 용신을 유지시키는 작용이라 보자.
- 오월은 癸水와 庚金이 투간되면 목화통명?이라하여 최고의 殺人相生의 명조를 이룬다.
- 화를 용신으로 할 때 정화가 지나치면 토로 설화하는 것이 중화의 묘인데,
그러면 화다토조해지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부가가치의 하락이다.
그러므로 묵혀서 하는 일을 한다면 이롭다.
이 때는 할 수 없이 계수로 극제해야 하는데 효율성은 별로이다.
꿈을 포기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자제해야 한다.
내 맘대로 한다면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거나 실패하게 된다.
- 화가 지나치다는 것은 희망과 욕망, 의욕이 지나치다는 것이므로 실속있는 생각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만약 화가 지나치다면 反作만 하게 된다.
끝까지 결과를 보려고 한다면 망하기 쉬우니 곗고 전환하여 호기를 누리는 일이 필요하다.
질리면 망한다.
- 화가 지나친 것이란 화다토조하여 화가 지나친 것을 말한다.
-가뭄이 들어 생산을 해도 남지 않거나,
木衰(無根)하고 화가 지나쳐 할 줄 모르는 일을 계속 하는 것을 말한다.
- 수가 지나친 것은 화를 끄는 것으로 목이 물만 흠뻑 머금은 것이다.
- 목생화도 안되고 오희려 수극하, 토극수 한다면
효율성이 없는 일에 매달리는 것으로 부가가치가 없다.
- 오미월에 身旺하면 경금을 써서 수를 생하게 하는 살인상생이 최고의 命이다.
여기에 정화가 있다면 最上命으로 부귀를 누린다.
- 화극금의 작용은 당연한 것이니 어느 정도의 고생은 각오해야 한다.
병화가 뜨면 목이 타버려 만사 무효가 된다.
정화가 너무 많고 병화까지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끝
다음은
若柱重多金 名曰殺重身輕 先富後貧 運不相扶 非貧卽夭
약주중다금 명왈살중신경 선부후빈 운불상부 비빈즉요
- 甲木日刊(午六月)에서 만약 사주에 금이 많으면 살중신경하여 처음에는 부하나 나중에는 가난해지고
운이 돕지 않으면(운의 흐름이 반대이면) 가난하거나 요절한다 하였다.
- 혹 경금이 지나치고 한 두 개의 병정화가 제하거나
임계수가 투간하여 금기를 설하면 처음은 가난하나 나중에 부유하다.
- 혹 사주에 병화가 가득한데 정화까지 가세하고 관살이 없으면 傷官傷盡?이 되어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데, 바르고 기품이 잇으며 재주와 학식을 겸비한 인물로 급제할 수 있다.
단 세운에서 수를 보면 뜻을 이루지 못한다.
** 상관상진 :
- 만약 사주에 임수가 있는데 운에서 또 수를 만나면 반드시 빈천하고 요절한다.
- 무릇 목화상관(목생화로 갑목에 정화)이 자는
총명하고 지혜는 많으나 사람은 같아도 마음이 변하여 볼수록 의심이 많다.
사람을 해치지는 않으나 매사에 투기하는 마음이 잇다.
여명(여자)도 동일한 이치로 추명한다.
<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