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남서부의 끝자락에 위치한 현급 도시(우리나라 군 ,郡 )인 카스 (喀什 :옛 이름 카슈가르) 를 가려면
일단 우루무치로 가야한다.
우루무치에서 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다는 택시나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편하고,
승용차를 직접운전하고 가는게 제일 좋다.
천산북로를 따라 알마티로 향하는 실크로드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국경에 이르러 霍尔果斯(훠얼궈스)市에 국경도시를 만들어
대형상권을 형성하고 카자흐스탄과 중국 서부를 잇는 무역거래로 번창함을 보여준다.
이제 한국인은 카자흐스탄을 비자없이 갈 수 있으므로 국경을 넘어 실크로드를 따라 서진 할수도 있게되었다.
국경도시인 霍尔果斯(훠얼궈스)에서 차를 돌려 천산산맥을 넘어 쿠처 库车县 으로 향한다.
해발 2,000미터~3,000미터가 넘는 천산산맥 산악도로를 차로 넘으면서 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 풍경을 만난다.
7월의 내리쬐는 더위에도 천산산맥을 넘는 산복도로는 절경을 보여준다.
도로옆 쌓인 눈을 뭉쳐서 한여름의 눈싸움을 즐기고, 평생 다시 볼수 없을듯한 비경들이 이어진다.
전기가 없어 조명이 하나도 없는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고
이름모를 고산지대 야생화도 구경하며 절경과 비경을 통과하는건 말과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솔직히 부럽다.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노래하지만 정말 새발의 피다.
욕하고 미워하지만 이런 무궁무진한 수천 수만개의 관광의 보고를 가진 중국이 부럽다.
아직도 밝혀지지않고 덮혀져 있는 관광지도 무수히 많다
죽을 때 까지 매일 여행하고 또 여행해도 다 볼 수 없다고 한다.
참, 엄청난 나라다.
수십개 국가가 가진 관광자원을 다 갖고있다. 약오른다.^^
다시 한번 가기에는 너무 멀고 험한 길이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가리라 다짐한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풍광에 그저 감탄만 하고 지나간다.
이 길엔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 있어도 며칠에 한번씩 가기도 한다.
대중교통은 중간에 서거나 내릴수 없다.
운전수는 제 갈길을 갈 뿐이다.
중국여행을 많이하면 할수록 더 깊은 속살을 보게된다.
중국 초기관광은 천안문, 만리장성, 황산, 장가계, 구채구 같은 돈을 발라 개발한 명승지를 보고 감탄하는 단계다.
하지만 중국여행이 10년 20년 지나면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정취를 너무 많이 맞닥뜨리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카스로 가는 천산남로 길 , 그리고 타클라마칸 사막을 넘어 칭하이성으로 바로 넘어가는 오지 도로여행이다.
特克斯 터커쓰 , 八卦城 팔괘성
신장지구엔 엄청난 석유도 있다. 세계 최대 유정도 최근에 발견했다.
매장량이 10억 톤이 넘는다니, 이 좋은 땅을 중국이 독립을 시켜줄리가 없다.
위구르족은 영원히 독립할 수 없다.
霍尔果斯 국제무역 쇼핑센타
카스
하루에 1,800km를 운전해 보신적 있나요?
첫댓글 꼭 가고 싶은곳입니다. 우루무치까진 다녀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