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 보면 시간처럼 빠른 것이 잘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그러합니다. 제가 지겹고 독하디 독한 통풍에 시달려서 거의 패닉상태에 있었던 2006년 10월경에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현미김치를 알게 되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습니다. 2004년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혓바닥 24바늘을 꿰매고 양쪽 무릎이 으스러져서 거의 폐인상태에 있다가 어찌 어찌 몸을 추스려 일어 났지만 2002년도 부터 저를 괴롭혀 오던 통풍의 발작주기는 점점 더 짧아지고 고통의 강도와 발작기간도 자꾸 더 늘어날 즈음이었습니다. 발작이 되면 정형외과에 가서 주사맞고 약 먹고..발작이 안정되면 약국에서 약사와 어찌어찌 해서 자이로릭을 병채로 사 놓고 하루에 두 세알씩 먹으면서 힘들게 보내던 시절.. 회사일이라는 핑계로 일주일에 술자리는 자꾸 늘고 통풍걱정이 되면서도 ' 사나이 한 번 죽지..두 번 죽나 ' 하는 객기로 주는 술 마다 않고 퍼 마시고, 돌아서면 벌겋게 부은 발등을 보고 또 죽기보다 더 아픈 고통을 참으면서 절뚝대면서 회사에 출퇴근하는 시절.. 지금은 돌아서서 웃으면서 그 때를 얘기하지만 정말이지 짜증나고 비참했으며 사는 것이 뭔지..차라리 처절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사고로 다친 무릎은 툭하면 부어올라 수술을 해야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갈등도 했었고 술자리와 푸짐한 안주 덕에 체중도 74킬로를 육박했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만나게 된 현미김치.. 처음엔 반신반의 했으나 제 성격이 좀 그런지라..이왕 이렇게 된 것..아예 믿고 올인해보자 하고 먹던 양약 다 끊고 자이로릭은 병채로 서랍에 스스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현미김치를 삼시 삼 때 꼬박 꼬박 챙겨 먹으면서 술자리에서도 가급적이면 맥주나 폭탄주는 삼가하고, 아픈 무릎 때문에 잘 걷지도 못했던 상황이었지만 틈틈히 하루에 20~30분씩 걷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조금씩 줄기 시작하고 140가까웠던 혈압고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신기하게도 통풍은 발작을 멈추었습니다. 일년이 지나면서 회사 업무상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는 그래도 기분 좋게 술도 하고 고기도 먹으면서 그런 날은 현미김치를 두 세배 더 섭취하고 술이나 고기의 먹는 양도 조금씩 줄여 나갔습니다. 가끔씩 통풍발작 부위에 묵직한 둔통이 있긴 했지만 조금 그러다가 이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삼년 정도의 시간이 지날 무렵 이제는 다 나았다는 자만심에 회사의 구조조정과 맞물려서 한 달 여의 시간을 계속 술자리에 참석하고 사람을 떠나 보내는 안타까움에 매일 과음을 일삼았더니 그렇게 조용하던 통풍이 대형급으로 발작을 했고 병원에서는 입원치료를 권할 정도로 심했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금 아무리 약이 좋고 현미김치가 좋아도 내 스스로가 방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의지를 다 잡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업의 특성상 일주일에 두 세번은 삼겹살에 소주를 마십니다. 하지만 맥주나 막걸리는 가급적 삼가하고 소고기도 마다 하지는 않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측정한 저의 신체지수는 42세..실제 나이보다는 많이 어리게 나왔지요. 요산수치는 7.2..둔통조차도 없습니다..체중은 63킬로 근처를 왔다 갔다.. 올 초에는 등산하다가 미끄러져서 허리 요추 날개뼈 두 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만 지금은 간헐적인 통증만 느껴질 뿐 다니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미김치를 벗해 오면서 저는 소중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의사들이 알면 기겁하고 의심부터 할 산을 타는 자유..체력..그리고 그 통쾌한 카타르시스.. 저의 매일 건강법은 - 하루 2리터 생수 마시기 - 하루 최소 5킬로 이상 걷기 - 일주일에 두 세번은 국선도 수련하기 - 매주 1회 4 ~ 5시간 산행 - 월 2 ~ 3회 6시간 이상짜리 장거리 산행을 준수하고 당연히 삼시 식사후 현미김치/보리김치 섭취하기 입니다. 별다르게 먹는 보약은 전혀 없습니다. 회사에서 아침,점심을 먹다보니 반찬에 대한 선택권이 없어서 주는대로 먹는데 주로 육식위주가 많습니다..안 먹을 수 없지만 먹을 때는 통풍걱정 전혀 하지 않고 아주 맛있게 잘 먹습니다. 현미김치나 보리김치는 그런 면에서 지금처럼 건강한 저를 있게 해 준 특등공신입니다..그 어떤 보약이나 치료약이 이렇게 훌륭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한 것은 꾸준히 믿음을 가지고 포기 하지 않은채 현미김치/보리김치 먹으면서 시간나는대로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준 것이 전부입니다.. 중간 중간에 쪽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체험담에 대한 의심의 쪽지도 많았고 정말 그렇게 되느냐..혹시 다른 것 드시거나 양약을 정기적으로 먹으면서 치료하는 것은 아니냐..요산 수치가 어떻게 되느냐.. 등등 많은 쪽지에 성실하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 믿음이 있어야 꾸준하게 섭식할 수 있다는 것이고 꾸준하게 섭식하다 보면 온갖 호전반응이 올 수 있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하면서 계속 먹는 것입니다..그렇게 조금씩 좋아지면 운동도 하시고 걷기도 하면서 몸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과 실행만 하시면 누구나 저처럼 됩니다. 어찌 보면 홍암선생님께서 만드신 이 현미김치와 보리김치가 비단 통풍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난치병들에 대한 근원적 치료의 힘을 준다고까지 저는 생각합니다.. 통풍이나 원기부족, 그리고 아토피, 변비, 고혈압, 관절염, 소화기 계통의 질병들.. 현미김치/보리김치가 그 병들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리의 몸이 그 질병들을 물리치는 힘을 길러주는 것..그것이 이 현미김치/보리김치의 막강하면서도 부작용 없는 힘입니다.. 아래 사진은 근래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많은 환우님들께서 저의 글을 통해서 다시금 용기를 얻고 건강한 삶, 자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희망을 보시고 나아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선생님과 가족분들..그리고 늘 고생하시는 우리 운영진님들께도 큰 절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집사람과 무박으로 설악산 종주를 할 때 사진입니다 > < 한국 최고의 비경 설악산 용아장성을 배경으로..이 날 열 두시간을 산행했습니다..> < 섭씨 30도가 훨씬 넘는 더운 날 오대산 비로봉을 가베얍게 올랐습니다..> 올 해 3월 허리뼈 부상중에도 20킬로짜리 7시간 백두대간을 탔습니다..앞줄 맨 오른쪽이 접니다..빨간모자..^^ < 지지난주 장대비가 쏟아지는 조령산 일대를 갔습니다..비에 흠뻑 젖었지만..6시간 15킬로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
현미김치/보리김치 꾸준하게 드십시요..감사합니다..^^
건강함과 자유로움이 함께 하니 이제는 다른 환우분들에게도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비홍산님..^^
몸무게가 63이라고 하시니 키가 몇인지 급 궁금해집니다.ㅋㅋ
정말 날씬하시군요.
현미김치 참으로 고맙지요! 류마인 제가 약 안 먹고 버틸 수 있는 게 현미김치, 보리김치 덕분인 거 같아요.
더욱 건강하시고 잼난 글이랑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
사진으로 보면 얼마쯤 되어 보이나요?..170이 쬐금 안됩니다..--;;;
그냥 보면 보기좋을 정도..^^..언제 산에 한번 모시고 가야되는데..^^
일반 통풍환자들은 꿈도 꾸지 못할 동작이 많답니다..이렇게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결국 현미김치의 도움이 우선된 것이니..저야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늘..바르고 단아하신 모습..감사합니다..^^
진즉에 하르방에 들린다는게 많이 늦었소이다.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는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입니다.
늘상 그리워하면서도 잘 보기 힘든 세상..그러기에 한번 뵈면 그렇게 반가운 것이겠지요..
진심을 담아 환영합니다..요즘 아주 바쁘지만 그만큼 더 행복하답니다..이렇게 인연이
닿았으니 다함께 건강한 삶을 자유롭게 누리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