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빈(海濱)과 수직하거나 거의 수직하게 산발적으로 몇 분 동안 바다 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빠른 해류.
이안류는 저류(低流)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되던 대부분의 수영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해류를 종종 역조라고 부르기도 하나 이는 잘못 붙여진 명칭이며 이안류는 조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안류는 1m/s(2kn) 정도의 빠른 속도로 흐르며 연해 쪽을 향해 60~760m까지 확장된다. 에너지가 매우 커서 연해 사주(砂洲)를 침식해 얕은 수로를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물이 부유 모래들로 탁해지기도 한다. 헤엄치다가 이안류에 말려든 사람들은 해류를 거슬러 직접 해안 쪽으로 수영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해안쪽으로 오기 전에 이안류에서 잠수하여 해빈과 평행하게 옆으로 짧은 거리를 수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40여명이 이안류가 발생해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발빠른 구조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를 즐기던 피사객중 43명이 파도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돌아가는 '이안류'에 휩쓸려 백사장에서 100m나 떨어진 2차 통제선까지 떠밀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