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셨나요?
저희도 처음엔 밖에서 외식할까 고민했는데, 결국 집에서 소박하게 밥 한 끼 같이 먹는 걸로 보냈습니다.
솔직히 특별한 이벤트는 없어서 괜히 너무 평범하게 지나간 건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부모님은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걸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엔 늘 든든하게만 보였는데, 요즘은 부모님 흰머리나 작아진 뒷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무한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괜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어릴 땐 어버이날이 그냥 행사처럼 느껴졌는데, 나이가 들수록 의미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비싼 선물이나 거창한 계획보다 자주 연락드리고 한 번 더 얼굴 보여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날씨도 참 좋았죠.
괜히 이런 날은 가족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 마음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고, 부모님께 전화 한 통이라도 꼭 드셔보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