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타는 극도로 미세한 물체이지만, 그들은 살아 있는 존재이다. 그들에 관한 연구는 화학뿐 아니라, 약학과 의학 분야에서도 할 수가 있다. 정교한 기술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질의 초기 단계는 지각할 수가 없다. 그것은 정묘한 과학의 범주에 든다. 지금까지 진행된 대부분의 원자 연구는 원자의 여러 단계나 원자를 구성하는 여러 부분이 인간의 개념 안에 곧바로 감지되지는 않으므로 추측하는 방법으로 행해졌다. 그래서 마이크로바이타의 연구는 정신 실험실에서 먼저 행해져야만 한다.
원자와 마이크로바이타는 둘 다 정묘한 부분과 조야한 부분이 있다. 관념에 가까운 부분은 보다 정묘하고, 물질에 가까운 부분은 보다 조야하다. 마이크로바이타와 원자들의 조야한 부분을 연구하기 위하여서는 물리적 실험이 필요하다. 관념에 근접한 원자의 부분, 즉 원자들의 정묘한 부분은 영적 수행으로 이해된다. 이 부분은 물리적 실험만 가지고는 이해될 수가 없다.
마이크로바이타의 연구에 왜 물리적인 실험이 필요할까? 단지 앉아서 사다나를 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의 유익함을 위해 마이크로바이타를 이용할 수가 없다. 연구실의 실험과 영적 수행을 같이 나란히 해나가면, 그 연구는 거대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 원자의 연구도 마찬가지이다.
물질적 범주나 물질적 개념에는 있지 않은, 다른 종류의 원자가 있다. 그러므로 물질적, 정신적, 영적인 면에서 모두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원자의 정묘한 부분의 상태를 이용하고 싶으면, 영적 수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조야한 부분을 알고 싶다면 물질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두 가지 측면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 정묘한 원자 물질의 부분에 관한 연구는 영적 수행 없이는 행해질 수가 없고 조야한 부분의 마이크로바이타는 물질적 연구 없이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물질의 경우 초기 단계에는 정신, 정신-영, 영적 범위 모두 하여야 할 것이다. 여러분이 정묘한 단계의 물질에 대해 알고 싶으면 자파, 다라나, 디야나를 통해 마음을 집중하여라. 그리고 조야한 부분의 마이크로바이타를 이용하거나 알고 싶으면 이런 정신적 연구를 행동으로 옮겨라. 즉 여러분의 정신적인 잠재력을 연구실에서 행동으로, 육체적 행위로 옮겨라.
그래서 나는 물질과 행동이라는 두 측면이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겠다. 정묘한 측면의 원자에 관한 연구는 영적 행동과 연결되고, 조야한 측면의 관한 마이크로바이타는 여러 과학의 물리적 응용과 연결된다.
1989년 5월 25일, 캘커타
유기비료와 무기비료 두 종류의 비료가 있다. 비료를 사용하면 박테리아도 또한 간접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 박테리아는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두 가지 방법으로 활동한다. 여러분이 유기비료인 바이오 박테리아 비료를 사용하면 비료는 오직 포지티브로만 활동한다. 여러분은 바이오 비료의 연구와 포지티브한 기능에 따른 포지티브 마이크로바이타의 실질적인 연구를 시작하여야 한다.
마이크로바이타의 본성은 무엇일까? 무기질보다는 유기질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마이크로바이타는 유기질과 무기질을 연결하게 할 것이다. 통합 분야가 만들어질 것이다.
의사들은 주로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와 관여한다. 매일 날마다 다른 유성이나 천체에서 지구로 포지티브 마이크로바이타보다는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수많은 질병을 가져온다. 그들은 여러 가지 매개 진동을 통해서 들어온다.
연구하는 의사들은 신체와 정신, 양쪽 측면에서 후생동물세포(metazoic cells)와 다세포 원생동물세포(multicellular protozoic) 사이에 일치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면 의사들이 많은 질병의 약을 찾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더욱이 의사들은 아직 지구에 나타나지 않은 수많은 질병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다. 만약 의사들이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낸다면 그들이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질병은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에 의해서 발생한다. 사실 질병을 치료하려고 증상만을 보는 대증요법(allopathic) 약을 먹으면, 많은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병소에 집중하게 되어서 몸의 생태 균형이 깨지게 된다. 증상요법 약으로는 병을 없애지 못한다. 병은 자신의 본성에 의해 병 스스로 사라질 따름이다. 약이 병을 저지할지도 모르나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늘어나서 집중되면 약의 효과를 없애버릴 수 있다. 사실 대증요법 약으로 야기된 네가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더욱 집중되면 새로운 종류의 수많은 질병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10년마다 둘이나 셋 이상의 새로운 질병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면 이 문제의 해결은 무엇인가? 우리는 외부적인 것과 내부적인 것 두 가지로 접근하여야 한다. 외부적으로는 병을 저지하기 위하여 약을 먹어야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포지티브 마이크로바이타가 집중하도록 영적 수행을 해야 한다. 그로 인해 네거티브 마이크로바이타를 없애야 한다.
오늘날 의학은 한계점에 도달했다. 사람들은 어떤 약이 어떤 병에 좋은지를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병에 걸리면 모두 다 알고 있는 약을 먹는다. 그 결과로 의사들의 역할이 줄어들었다. 지금은 의학이 막바지에 있다. 외과만 제외하고는 보통 사람에게는 의사의 중요성을 잃어버렸다. 오직 마이크로바이타 이론만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게 할 수가 있다.
동종요법에서도 또한 의사들이 별로 필요치가 않다. 모든 의학이 책에 기술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떤 약에 대한 필요를 느끼면 스스로 처방할 수가 있다. 동종요법은 외과를 포함해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의 전반적인 복지에 유익할 것이다.
1989년 8월, 캘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