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면 의 철마산-차를 타고가서 연인과 같이 산책하기에 좋은 얕으막한 산인데
의자나 산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맨 아래는 게이트볼 연습장, 휴식공간과 철마산 유래비,철마공원 조성기,기미삼일운동 기념비가있고
산 중턱에 금마상과 철마정 그리고 맨위에는 봉화대가있다
거짓말인줄 알지만 재미있어서...
고려 말의 명장 최영 장군의 생가가 여기서 북쪽으로 5킬로미터쯤 떨어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인데
최영 장군은 이 철마산에 와서 말을 타고 활을 쏘면서 무술을 연마하곤 하였답니다.
하루는 최영 장군이 이 철마산에 와서 홍성읍 뒤에 있는 백월산을 향하여 활을 쏘면서 자기 가 사랑하는 금마(金馬)에게 말했대유. "네가 이 화살보다 더 빨리 달리면 큰상을 주겠다.
그러나 이 화살보다 늦게 달리면 애석하 지만 너의 목을 베겠다.
" 최영 장군은 말 위에서 백월산을 향하여 활을 쏜 다음 있는 힘을 다하여 금마들을 달렸답 니다.
장군은 은행나무가 있는 곳까지 달려와서 화살을 찾아 보았으나 화살이 보이지 않 더래유.
보이지 않으니까 화살이 더 먼저 날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말의 목을 베었답니다.
말의 목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화살이 '쉬익-' 소리를 내며 날아 오더랍니다.
최영 장군은 자기의 실수로 사랑하던 말을 처형한 것을 애석해 하며 말의 무덤을 크게 만들 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무덤이 은행나무 있는 곳에서 홍성읍 쪽으로 약 3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는 '금마총'입니다. 후세 사람들이 최영 장군의 애마였던 '금마'가 묻힌 곳을 '금마총(金馬塚)'이라 하고 활을 쏘았던 산을 철마산이라고 하였답니다. 이곳의 지명을 '금마(金馬)'라고 한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철마산 공원 조성기
인근의 식자들이 기미년에 여기에서 만세를 불렀답니다
비석 뒤에는 당시의 사람들 이름이 있는데...
철마정과 봉수대 올라가는길-벗나무를 좌우로 심어놓았다
철마정인데 세멘트로 지었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볼쌍 사나웠다
최영 장군의 애마인 금마상에서
봉화대 원경
봉화대 전경-앞에는 봉화대 표석이있고 그 뒤에 쇠솟 같은것을 올려놓은 봉화대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것이 산림 감시초소
기미년에 못 부른 만세를 불렀다
올라가는 계단인데 아주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