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적? - ‘화엄적으로 변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1.대긍정 - 이 때 대긍정은 부정의 대립 개념으로서의 긍정이 아니라, 부정까지 포함하는 긍정. 그래서 단순한 긍정이 아니고 대.긍.정
ex 惡 무명 탐진치 3독 등도 모두 중생의 부처행에 필요한 존재.
ex 세상 모든 것이 옳다! 천개의 태양이 뜨면 천개가 옳꼬, 만개의 태양이 뜨면 만개가 옳다!
2.평등- 세상을 평등의 눈으로 바라보게 됨(이를 화엄경에서는 等觀이라 함)
세상 모든 것이 존엄하다!
모두가 공경받고 대접 받아야 할 존재
모두가 똑같은 가치(等價)를 지니고 존재-모습, 기능, 가진 것에 관계없이, 모두가 자기에게 주어진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만큼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엄하고 가는 존재. 이걸 모르기 때문에 차별 분노 대립 갈등이 생겨 세상이 어지럽게 됨.
3. 분별 소멸 분별 무념 & 다르지 않다 모든 걸 하나 一相 으로 보게 됨(해인삼매)
1)세상에 대한 분별이 사라짐 & 이와 함께 생각(想) 자체가 일지를 않음(無念). 언제나 잔잔한 하나의 무한 세계로. 이런 상태가 해인삼매라 표현. 담천이 ‘망시비론’에서 말한 경지
2)다르다, 는 생각의 소멸 - 우리는 전부 다른 줄 알고 삶. 찰나와 영원이 다르고 하나와 둘이 다르고 무명과 깨달음, 부처와 중생, 세간과 출세간이 다른 줄 알고 삶. 그런데 이런 사고가 소멸. 모두가 같구나! 이는 즉 용수의 팔불중도&해인삼매
4. 현실 중시 지금 이 자리가 중요(ex. 화엄경 현수품의 세간 삼매)
5. 생명성 모든걸 생명으로 보게 됨 그것도 진리 생명
-여기서 行의 중요성 대두. 왜냐? 살아있다는 건 움직인다 & 변해간다 변함으로써 영원으로!
*1, 2 번의 결과가 무애
첫댓글 화엄적으로 변한다, 는 것에 대한, 일단 생각나는 것만 몇 개 정리해 봤습니다.
추후 보완할 예정입니다.
화엄종에서는 '화엄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깨쳐도 가명보살(가짜보살)일 뿐 부처가 되지는 못한다'
'화엄경은 통종(統宗)이고 나머지 법화, 열반경 같은 경전은 통교(統敎)다', 즉 화엄경만이 가장 으뜸 가르침이고 다른 가르침은 그냥 가르침일 뿐이다, 이겁니다.
심지어 화엄경을 알지 못하면 깨쳐도 일천제(부처가 결코 될 수 없는 중생)이 된다고까지 말합니다.
이 말들은 제 기억이 희미해서 글로 적은 것과 100% 일치하지는 않고 대개 그런 뜻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정확한 글은 찾아서 다시 기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화엄경을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_()_
대긍정!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