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계단 타다가 바지가랑이가 안장코에 걸리면서 웨잇백 순간을 놓친 순간 잔차 뒤가 벌썩~!
뒷휠이 옆으로 패대기쳐지며 옆으로 힘을 받았던듯.. 스포크 교정이 힘들 정도로 휘어버렸다.
별수 있나~ 바꿔야지~ 인근에 있는 샵에 가서 뒷 휠만 물어보니 40~70만원 짜리를 권한다. 켁~!
꼬락서니 신경 안쓰고 생활풀샥으로 동네 뒷산이나 대충 나돌아 다니는데 머 그런 겁나 뷔쌴거
까지야? 바셀 조립휠셋하는 분에게 XT허브에 마빅 317림에 흑색 스텐스포크에 림테잎까지 해서
조립 신품으로 12만원주고 구했는데 림 정렬과 스포크 세팅 기차게 해서 왔다. 우하~
뒷 드레일러가 다 되어서 삐걱거리는 터라 7,200원 짜리 생활차용 신형드레일러로 바꿨다.
십여만원짜리 고급형 보다 쪼메 둔탁하게 보이고 몇그램 더 무겁다는 것 외엔 별 차이 못느낀다.
어차피 구형 생활차 프레임이다 보니 행어가 딸린 심보고정형을 써야 하는터라
일반 MTB부품은 쓰기 힘들다. 걍 이것으로 패슈~
근데 8,9단 까지 여유롭게 카바되던 구형 대비 신형은 딱 7단까지만 움직인다.
이런~ 된장에 흙 발라 놓을.. 하튼 신형이라고 다 존게 아니다.
다시 풀러 쪼매 개조하면 사용중인 8단까지는 되겠지만 귀챠나서 걍 7단만 사용키로 했다.
2년 가까이 뒷산을 나돌아 다니다 보니 앞샥 듀크의 더스트 씰이 낡고 갈라지는등 하여
동네 샵에 부탁하여 점검~ 오래된 모델이라 부속이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더스트씰등의 부속은 있어 오일교체하고 더스트씰 바꾸고리바운드는 부속이 없어
수리불가라 해서 20% 고정으로 해놓고 왕복 포장택배에 샵 수수료좀 주고 해서 8마넌~
골드네 강쥐가족 나들이~
한겨울 텐트놀이 하던 트로이카를 꺼내어 강쥐나들이용 바구니를 붙여보았다.
강쥐를 셋씩이나 담아 나가니 여기 저기서 아이고~ 하이고~ 동네에 곡소리가 진동한다~ ㅋㄷㅋㄷ
기본으로 딸려나온 것이 싸구리 철브렉 패드인데다 프레임까지 벌어져 제동력이 영 시원챦음.
텍트로 브렉레버와 부스터 그리고 골드가 품질을 자신하는 게이터 건습식 브렉슈를 부착~
무려 3마넌의 업글을 하고 나서야 브렉이 브렉답게 듣는다. 전에 있던 브렉은 있는둥 마는둥~
부스터는 브렉 잡을 때 프레임이 벌어져서 제동력을 낮추는 것을 막아주는 보조장치..
물레방아골 인공 폭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
그럭저럭 보기 좋기는 한데, 펌프를 안돌릴 때는 절벽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 건천이던 홍제천에 물이 계속 흐르면서 벌레가 엄청 많아졌다. 끙~
2009. 3. 17. 파손된 마빅 117림
먼저 무악정 계단에서 파손된 뒷휠셋, 심심해서 함 분해해 봤다.
분해해놓고 보니 림이 상당히 많이 휘었음.. 이정도로 휘었으면 교체가 당연한 것이다.
덤으로 아직 멀쩡한 뒷허브와 스포크 와 조 쪼꼬망거이 머드랑? 하튼간 그런 부속들 보너스~
저 쪼꼬망 부속, 이제서야 생각났음 니플~ 니뿔~! 이라고 하덩가? ㅋㅋㅋ
림이 옆으로 강한 충격을 받아 첫번째 사진 정도로 많이 휘었으면 필수 점검해야 하는곳이 있다.
바로 림을 링같이 만들기 위해 동그렇게 말아 용접한 곳인데, 아니나 다를까 용접부위가 틋어졌다.
재확인~
휠셋이 옆으로 충격받아 살짝 휜 정도는 스포크 작업으로 교정할수 있지만
스포크 교정이 어려울 정도로 휘었을 경우는 교체가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