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안산시 호남향우회 발상지...
안산시(반월신도시) 단원구 현 호수동, 초지동, 이동지역 일원(전,답)-소유주소는 경기도, 재산관할은 전북 도청,
섬진강 수몰민 이주정착지 고잔들…
안산신도시 2단계 고잔들 사업구역 지역의 주민 대다수는 1964년 섬진강 수몰민 120세대는 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이었던 섬진강 다목적 댐 공사로 인한 수몰 피해민들로서, 조상님의 혼이 잠든 선산과 산수 좋은 정든 산천을, 그리고 문전옥답과 이별하고 생소한 수백리 타향에 정착하여 갈대와 해초가 무성하고, 땅 한평 농작물 조차 심을 수 없었던 수몰민에게 주어진 것은 흰눈덩이 같은 소금기 서린 갯벌 뿐이었으나 당시 시흥군 (군자면), (화성군 반월면), 수암면 고잔리 산95, 38, 99번지(고잔전철역 인근, 7반, 도리섬 등 )의 이주민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 정부에서 주장한 “자조ㆍ자립ㆍ협동” 정신의 구호를 외치며 갯벌 땅을 일구었던 십여년 세월을 어렵고 불편한 생활환경 속에서 자녀들과 합심하여 흙벽돌을 찍어 쌓아가며 토담초가를 지어 한칸방 내집 마련에 묵묵히 살아가던 중 지난 1976년 12월 4일 1차로 정부는 자립의 개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2군 3면 16개리 2,800여 가구 총 1,750만평을 수용한다고 발표하고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오늘에 이르러서는 전국에서 제일 멋진 호주의 켄바라시를 모델로하는 계획된 전원도시로 변모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잔들의 경우는 한치의 발전없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엄격한 규제와 통제 속에 방치된 곳은 현재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빌딩의 늪으로 변한곳이 현 호수동 등 바로 재 안산시 호남향우회의 발상지인 어머니의 땅 안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