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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고개~태봉산~서봉산~관리고개~
~천석산~방울산~암소고개
동네 앞에서 버스(301번)에 올라 '병점역 사거리' 버스 승강장에서 말(34번)을
바꿔타고 3,4십분쯤 말을 다시 몰아대면 장안대학교 못미쳐 봉담읍의 '삼봉마을'
버스 승강장에 득달하게 된다.이곳에서는 과감히 말을 버리고 도보로 지난 번의
날머리인 샘골고개에서의 귀갓길 여정을 거꾸로 되밟아야 한다. 장안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앞을 차례로 거쳐 지난 번의 날머리 샘골고개에 도착한 때는 집을
나선지 꼬박 1시간 반쯤이 흐른 뒤다(8시30분).
10년 전에는 교통의 편리함을 따져 장안대학교 어름의 고갯마루 근처에서 막바
로 등성이로 올라 붙었는데, 기왕지사 곧이곧대로 샘골고개에서 지맥의 루트를
곧장 따르기로 한다.샘골고갯마루를 넘어서 3,4십 미터쯤 발품을 더 보태면 도로
우측으로 분천리 마을 진출입로가 기다린다.이 길을 따르면 곧바로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오르막으로 접어들면 머지않아 멀쑥하고 해반주그레한 오르
막 산길이 기다린다.
오르막은 머지않아 협성대학교 교정에서 곧바로 오를 수 있는 샛길을 만나게
되고,좀더 완만한 오르막을 올려치면 붕긋한 삼거리 갈림봉으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이곳에서 지맥의 방향은 좌측 9시 방향이고, 그 반대 쪽인 우측은 장안
대학교 방면에서의 등하행 갈림길이다(9시12분).이제부터 서봉지맥의 산줄기
는 남쪽으로만 꼬리를 잇게 되는 여정이 되겠다.멀쑥하고 다소 밋밋한 산길을
따라 3,4백 미터쯤 발걸음을 하면 왕림휴게소 방면(우측)에서의 등하행 갈림길
을 만나게 되고,갈림길에서 좀더 발걸음을 재촉하면 태행지맥 분기점이다.
해반주그레하고 밋밋한 산길은 여러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마련이 되어 있는
운동장 같은 등성이로 이어지고 2,3백 미터쯤 발걸음을 더 옮기면 지맥을 큰
폭으로 가로지르는 도로공사장이 앞을 가로막는다.봉담읍과 그 반대 쪽인
송산면 쪽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인 거다.이 공사는 내년 2분기쯤이면 완공이
된다고 하니,그 때는 서봉지맥의 산길을 어떤 방식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속도로 공사중(저만치,남봉담 나들목)
'남봉담' 나들목까지 샛길이 생기는 바람에 지맥의 등성이는 더욱 잘려나가고
뭉개져 있는 행색이다.너른 공사장을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겨가며 맞은 쪽의
절개지 좌측의 가장자리를 거쳐 지맥의 등성이로 가까스로 올라 붙는다.널찍
하게 절개가 되고 뭉개져 있는 도로공사장을 뒤로하고 서너 개의 운동기구가
입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쉼터를 지나고 나면 다시 지맥을 가로지르는 1차선
폭의 양회임도와 왕복 4차선의 차도가 차례로 넘나드는 고갯마루가 기다린다.
봉담읍 왕림리 방면과 그 반대 방향인 고개너머 동쪽의 정남면 보통리 쪽 사이
를 넘나드는 고갯길,노리고개다(9시55분).왕복 4차선 도로에는 생태이동통로
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도로 횡단에는 어려움이 없는 셈이다.손쉽게 도로를
횡단하여 오르막을 올려치면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으로 이어지고,흰눈
이 남아있어 다소 미끌거리는 치받잇길을 올려치면 다복솔 모양의 소나무 두어
그루가 지키고 있는 펑퍼짐스러운 전망봉이 기다린다.
해가 저무는 방향으로 봉담읍과 팔탄면에 걸쳐 우뚝 솟구쳐 있는 해발385.5m
의 건달산(建達山)이 한눈에 들어온다.오랜 전 그곳을 올랐을 무렵에는 건달산
정상 가까이까지의 난개발로 인근의 주민들 민원이 들끓었었는데 ,지금은 어떻
게 결말이 났는지.전망의 등성이를 뒤로하고 한 차례 운동기구들이 마련이 되어
있는 등성이를 거치고 나면 곧바로 오르게 되는 붕긋한 멧부리가 해발223.8m
의 태봉산(泰峰山) 정상이다(10시16분).
태봉산 정상에서 지맥의 방향은 우측 3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린다.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하고 다소 희미한 내리막을 구르듯이 벗어나면 펑퍼짐스러운
등성이는 묘지와 농경지에게 몸을 허락하고 있는 등성이다.이러한 행색의 등성
잇길은 곧바로 지맥을 가로지르는 1차선 폭의 '태봉길' 고갯마루로 슬며시 꼬리
를 드리운다.봉담읍 마하리 쪽과 그 반대 방향인 고개너머 동쪽의 정남면 관항
리 방면 사이를 잇는 고갯길,용구리고개다(10시32분).
고갯마루 좌측인 동쪽 도로곁으로는 축사가 있는데,가축들의 분뇨냄새가 코를
찌른다.용구리 고개를 뒤로하고 엄장한 허우대의 송전철탑의 곁을 거쳐 청송
심가와 경주김가의 묘역을 차례로 지나고 나면 지맥의 주능선은 100여 미터쯤
의 구간을 널찍하게 가로질러 잔디밭으로 곱게 단장이 되어 있다.백제시대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묘지터가 발굴이 된 '마하리,관항리 유적지'다.
'마하리,관항리 유적지'를 뒤로하고 나면 머지않아 오르게 되는 기름한 꼴의
멧부리가 해발157.4m봉이다(10시50분).연신 남진을 거듭하는 지맥의 산길
은 157.4m봉을 뒤로하고 3,4백 미터쯤 이동을 하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 데,이 때에는 우측의 2시 방향이 지맥의 산길이다.완만한 내리받잇길은
경주김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차도로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
마하리,관항리 유적지
이 도로는 봉담읍 마하리 쪽과 그 반대 쪽인 동쪽의 정남면 소재지 사이를 잇는
67번 군도다.67번 군도로 내려설 때 공장 등으로 인하여 지맥에서 다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도로를 따라 이탈한 만큼 좌측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200미터쯤
의 발품이면 도로 우측으로 지맥의 숲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기다린다.산길은
단양우가의 묘역과 강릉유가의 묘역의 곁을 차례로 거치고 나면 삼거리 갈림길
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
지맥의 방향은 좌측이고, 그 반대 편인 우측은 팔탄면 덕우리,덕리 방면에서의
등하행 산길이다.누런 거적매트가 깔려있는 널찍하고 번듯한 산길은 머지않아
헬기장 두 개쯤은 거뜬하게 닦을 수 있는 운동장 같은 등성이로 산객을 안내한다.
한구석에는 입산객들의 휴식을 위한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팔각정의 쉼터를
뒤로하는 산길도 여전하게 수렛길처럼 널찍하고 가지런하다.
서봉산 정상의 서봉정
산악구조를 위한 119의 국가기준번호가 담겨 있는 네모난 말뚝이 세워져 있는
납주그레한 등성이를 넘어서고 나면 붕긋한 멧부리가 기다린다.해발249m의
서봉지맥의 간판인 서봉산(棲鳳山) 정상이다(12시).정수리 한복판에는 '棲鳳亭'
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 2층 구조의 팔각정이 우뚝하고, 그 곁에는 1987년에
재설한 삼각점(남양438)도 반듯하다.
그리고 정수리 주변에는 둥그스름한 꼴의 너럭바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
며,정수리 서쪽은 낭떠러지처럼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어서 서쪽 방면의 조망
이 시원스럽고 '서봉산 쉰길바위'에 대한 전설이 빼곡하게 담겨 있는 입간판도
입산객들의 눈길을 끈다.내용을 여기에 적바림하는 일은 생략하고 '서봉지맥2-1
갤러리'로 대신하겠다.이러한 행색의 서봉산 정상에서 지맥의 방향은 여전하게
남쪽 방향인 좌측 10시 방향이다.
금빛 햇살이 따사롭게 쏟아져 내리는 내리받잇길은 흰눈이 남아있지 않고
치받잇길 오르막은 아직까지 흰눈이 남아있어 다소 미끄럽다.오르막은 한겨울
이고 내리받잇길은 봄날인 셈이다.등성이 우측으로 팔탄면 일대의 오붓한 산야
가 파노라마처럼 눈에 들어오고 향남읍 일대도 시나브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한다.그런 뒤에 오르게 되는 기름한 꼴의 멧부리가 해발217.4m봉이다(12시
19분).217.4m봉도 해가 저무는 쪽인 향남읍 일대의 조망이 거침이 없고 화려
한 조망의 멧부리다.
217.4m의 전망의 멧부리를 뒤로하고 나면 머지않아 등성이 좌측으로 사찰이
눈에 띠는데,두어 채의 요사체를 곁에두고 있는 절집,연화사다.두 군데의 연화
사 갈림길을 지나고 납작스레한 쉼터봉을 거치고 나면 삼거리 갈림길이 기다
린다.좌측 10시 방향이 지맥의 산길이고,그 반대 쪽인 우측은 해발179.3m봉을
넘어서 팔탄면 하가등리 방면의 등하행 산길이다(12시37분).
따사로운 햇살은 가이없어 양지바른 내리받잇길은 봄날 같은데,햇살조차 구경
못한 치받잇길은 흰눈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다소 미끄럽다.하가등리 갈림길을
뒤로하고 10분여 발걸음을 재촉하면 해발137.7m봉이다(12시46분).137.7m봉
을 넘어서고 진주정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산길은 널찍한 임도와 한데
어우러진다.관리고개 쪽에서 시작이 되는 서봉산 등산로 들머리다.
서봉산 들머리를 뒤로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삼거리 고갯길이 기다린다.
향남읍 쪽과 그 반대 쪽인 동쪽의 오산시 방면을 잇는 왕복6차선의 82번 지방
도로가 동서를 가로지르고, 고갯마루 북동 방향으로는 향남읍 동오리 방면의
샛길이 분기가 되는 삼거리 고갯길,관리고개다(12시55분).왕복 6차선 도로를
곧장 가로질러 맞은 쪽의 절개지로 지맥의 산길은 꼬리를 잇는데,절개지 좌측
에 걸쳐 있는 철계단을 국으로 따르면 된다.
관리고개
가풀막진 철계단 오르막을 헐떡거리며 올라서면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는
1m폭의 철관으로 되어 있는 7자 모양의 철관 구조물이 우뚝 서 있다.그 곁
을 지나서 3,4십 미터쯤의 발품을 더하면 2층 높이의 철구물을 이용한 산불
초소가 자리하고 있는 해발139m봉이다(13시6분).139m봉을 뒤로하고 나면
곧바로 한 길이 훨씬 넘어뵈는 엄장한 덩치의 천석바위를 곁에두고 있는 멧부
리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해발135m의 천석산(天石山) 정상이다.
걀쭉한 꼴의 천석산 정수리 곁에는 천석바위에 대한 유래가 담겨 있는 입간
판이 그 바위 곁에서 입산객들의 시선을 모으려 안간힘이다.이러한 행색의
천석산 정상을 뒤로하면 곧바로 천석사(좌측 0.2km) 쪽으로의 갈림길이고,
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하고 펑퍼짐스러운 내리받이는 머지않아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차도고갯마루로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
천석산 정상의 천석바위
향남읍 소재지인 행정리 쪽과 그 반대 방향인 고개너머 동쪽의 양감면 요리
방면 사이를 잇는 68번 군도가 넘나드는 고갯길,가로고개다(13시22분).
가로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지맥의 등성이를 가로막은 공장들로 우측으로
우회를 한 까닭에 그 사이 벌어진 지맥과의 간격을 메우려면 좌측으로 3,4
백 미터쯤의 발품이 필요하다.
안골목장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는 축사를 지나서 도로 우측으로 접어들어
농경지를 가로지르고, 서너 군데의 공장 사이를 거치고 나면 지맥의 등성잇
길이 기다린다.그러나 가로고갯마루의 우측에서 지맥의 산길을 모색했으면
좀더 수월하게 지맥의 산길로 접어들었을 것이다.지맥의 등성이로 올라
붙으니 그 쪽에서의 오르막 산길이 번듯하게 나 있었기 때문이다.
가로고개
번듯한 산길은 곧바로 엄장한 덩치의 송전철탑이 차지하고 있는 납작스레한
꼴의 멧부리로 산객을 안내한다.해발 138m의 방울산 정상(?)이라는 이름표
가 붙어 있다(13시40분).송전철탑 공사로 인한 후유증인가, 방울산 정수리
곁의 송전탑 주변은 잡풀과 넝쿨식물만이 기세등등하다.그러한 행색의 방울
산(?) 정상을 뒤로하는 산길은 널찍한 수렛길이다.
수렛길이 다하면 벌목으로 어린 수목들만이 무성한 오르막이 뒤를 잇고, 이내
헬기장 만한 공터를 간직하고 있는 납데데한 멧부리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
이 봉우리가 방울산 정상으로 여겨지는 해발138.4m봉이다(13시55분).나지막
한 등성이에 완만한 산비탈에는 으레 묘지들이 터전을 이루게 마련이다.밀성
박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지맥은 농경지와 공장들이 사이좋게 나눠
가지고 있다.
방울산 정상
그런 뒤에 지맥의 산길은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309번 지방도로
와 한데 어우러진다.이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300여 미터쯤 발걸음을 옮기면
화리현 교차로다(14시23분).팔탄면 소재지와 그 반대 방향인 남쪽의 양감면
소재지 방면 사이를 43번 국도가 남북으로 잇고 있고,정남면 소재지와 남쪽
방면의 향남읍 하길리 사이를 309번 지방도로가 동서를 관통하고 있다.
이 두 도로가 얽히고 설키는 화리현 교차로에서 지맥의 방향은 남쪽의 양감면
소재지 방면으로 줄달음을 치는 43번 국도가 된다.그 국도를 따라 300여 미터쯤
발품을 더하면 도로 우측으로 '뽕나무골'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빗돌이 세워져
있는 곳의 바로 옆의 오르막 숲길이다.오르막을 거쳐 등성이로 올라붙으면
등성이 바로 좌측의 산록은 공장들이 차지하고 있다.웅성거리는 인파의 소음
처럼 공장에서는 다양한 소리의 기계소리가 끊임이 없다.
화리현 교차로
그런 뒤에 오르게 되는 해발108.1m봉은 깎이고 뭉개져 널찍한 묵밭의 행색이
다.108.1m봉을 뒤로하는 등성이는 절반쯤 베어지고 뭉개져 있는데, 건축공사
를 위한 터파기 공사만 간신히 마무리 되었으니, 차후에는 공장이 들어설지도
모른다. 그러한 등성이를 뒤로하고 나면 산길은 다시 뚜렷하게 꼬리를 잇는다.
두 차례의 갈림길을 만날 때마다 좌측의 산길을 따라야 한다.그런 뒤 오르게 되는
봉우리가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을 곁에 두고 있는 해발103.8m봉이다(15시).
해발103.8m봉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리며 꼬리를
잇는다.등성이를 거지반 차지하고 있는 농경지를 좌측으로 끼고 발걸음을 재촉
하면 벌목지의 곁으로 이어지고,벌목지를 뒤로하고 나면 소나무들만이 엄부렁
하고 평지나 다를 게 없는 납주그레한 멧부리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해발129.8m
봉이다(15시11분).
레미콘 공장
129.8m봉에서 지맥의 방향은 우측의 내리막인데, 내리막의 바로 앞 쪽은 깎아
지른 천길단애다.지맥의 좌측 등성이를 온통 낭떠러지처럼 절개를 한 채석장과
레미콘 공장이 차지하고 있는 거였다.그리고 우측도 마찬가지로 채석장처럼
어상반한 모습으로 잘려지고 뭉개져 있는 데,그 둘 사이로 경계를 짓는 등성이가
한 사람쯤이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등성이가 마치 높직한 성곽처럼 애처럽게
남아 있다.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결국은 채석장을 우측으로 끼고 돌아
우회를 하여 비탈을 내려서면 채석장과 레미콘 공장으로 이어지고, 곧바로
레미콘 차량들이 연신 들락거리는 정문이다.정문을 벗어나면 머지않아 지맥
을 가로지르는 왕복2차선의 차도로 꼬리를 드리운다.지맥에서 벗어나 우회를
하였으니 그 간극을 메우려면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50여 미터쯤 이동이
필요하다.
절단난 지맥의 등성이(맞은 쪽이 88.2m봉)
고갯마루 좌측인 남쪽 도로 변에는 비어있는 신축공장이 한 채 있는데,그 건물
을 우측으로 끼고 절개지 가장자리의 가풀막진 오르막을 짓쳐 올려친다.주능선
에 올라붙으면 등성잇길은 의외로 널찍한 수렛길이다.널찍한 등성이 수렛길은
전주이가의 묘역의 곁으로 이어지고, 전주이가의 세장산 노릇의 사잇길은
머지않아 다시 지맥의 등성이를 자르고 뭉개어 공장부지로 사용하고 있는 곳
으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이곳에서도 좌측 방면으로 우회를 할 수밖에 없다.
좌측의 우횟길을 거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306번 지방
도로가 넘나드는 고갯길이 기다린다.발안산업단지 방면과 그 반대 쪽인 고개
너머 동쪽의 양감면 소재지 사이를 넘나드는 고갯길,오늘 산행의 날머리 암소
고개다(16시15분).암소고개에 득달함으로써 오늘 분량의 산행은 비로소 마무
리가 된다.이제부터의 여정은 귀갓길의 여정이 되겠다.
암소고개/306번 지방도로
306번 지방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1.5km에 20분쯤의 발품이면 양감면 소재지
의 '양감농협' 버스승강장(16시30분)에 닿게 된다.이곳에서는 오산시와 향남읍,
양감면 사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21번,22번)가 로마의 귀갓길을 책임질 역마
다. 동네까지는 1시간이면 넉넉하다.(산행거리;23km.소요시간;7시간30분)
(2021,1/20)
(아래)서봉지맥 지도2 오목천3거리-관리고개(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아래)서봉지맥 지도3 관리고개-오뚜기라면(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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