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의원, 삼척∼포항간 철도건설 예산확보 적극 추진 ( 강원 타임즈)

[동북쪽에(김현동)]

이화영 전 의원, 삼척∼포항간 철도건설 예산확보 적극 추진

"민주당 강기정 예결위 간사 방문...당 차원 추진 약속 받아"

작성일 : 11-12-29 22:44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포항간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예산안이 보류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예산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영 19대 국회의원 동해-삼척시선거구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강기정 예결위 간사를 직접 방문해 삼척~동해간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예산안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핵심사업임을 주장했다.

특히 보류된 삼척~포항간 철도건설예산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해 민주당이 적극적인 예산안 확보에 나설 것임을 약속받았다.

이화영 예비후보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당시 민주당 남북화해협력 특위위원장과 동북아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평소 삼척~-포항간 철도 연결이 강릉~고성간 철도 연결과 함께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잇는 동북아 평화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이 철도 연결사업은 시베리아 가스관 연결사업과 함께 앞으로 동북아 정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시작했으나 삼척구간은 현재까지 설계조차 마무리 짓지 못하고 총 사업비 2조8천4백74억원 가운데 예산 투자공정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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