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타나
"이태리"의 대중가요 "깐쪼네" 중에서 "나폴리"에서 발생한 음악을
"나폴레타나" 라고 하지요. 이에관한 설명은 [초립의 음악방 #2438]에 자세히
설명 드렸지요. "나폴리" 곳 곳에선 언제나 "나폴레타나"가 흐릅니다.
"오 쏠레미오" "싼타루치아" "돌아오라 쏘렌토" 등이 3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여러 "깐쪼네" 가요제에서 수상한, 유명한 "나폴레타나"
이지요. 그중에서 "후니쿨리 후니쿨라" 는 "피에디 그로타"
가요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곡 입니다.
Funiculi Funicula 1, Aisséra, Nanninè, mme ne sagliette,
Tu saje addó, tu saje addó.
Addó, 'sto core 'ngrato, cchiù dispiette
Farme nun pò, farme nun pò.
Addó lo ffuoco coce, ma si fuje,
Te lassa stá, te lassa stá.
E nun te corre appriesso e nun te struje
Sulo a guardá, sulo a guardá.
Jammo, jammo, 'ncoppa jammo ja'
Jammo, jammo,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funiculi-funiculá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2. Se n'è sagliuta, oje né, se n'è sagliuta,
La capa giá, la capa giá
E' ghiuta, po' è tornata, po' è venuta
Sta sempe ccá, sta sempe ccá
La capa vota vota attuorno, attuorno,
Attuorno a te, attuorno a te
Lo core canta sempe no taluorno,
Sposammo, oje né, sposammo, oje né.
Jammo, jammo, 'ncoppa jammo ja'
Jammo, jammo,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funiculi-funiculá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어느 밤,
나는 산으로 올라갔다.
어느 산인지 알고 있나?
거기서는 그대의 무정한 마음도
이제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산은 불을 뿜고 타오르고 있지만,
달아나면 그대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그대 곁으로 달려가서 그대를 불태우지 않는다.
바라보기만 한다면 가자, 가자,
꼭대기로, 케이블카로 올라가자, 자, 가자.
지상에서 산 위까지 이내 닿는다.
프랑스도 프러시아도 보인다.
그리고 나는 그대를 본다.
케이블로 올라가자.
나는 꼭대기에 닿았다.
그대에게서 멀리 떠나기 위해.
그러나 나의 머리는 멍멍해져
언제나 그대의 주위를 돌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노래를 부른다.
결혼하자.
자, 가자.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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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쿨리 후니쿨라(Funiculi Funicula)
이 노래는 1880년 9월, "나폴리" 동쪽 12km 떨어진 "베스비오"
화산을 가로지르는 케이블 철도 개통을 기념하여 발표 되었는데, 사실은
사고의 위험 때문에 이용하는 승객이 없자 , 이를 만회하려고 만든
CM송 비슷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루이지 덴차(Luigi Denza, 1846~1922)" 가 작곡한 이 곡은
수많은 가수들이 불렀으며, 특히 "파발로티" 의 단골 곡이기도 하지요.
마음까지 후련해 지는 이 곡은 KBS "열린음악회"에서도 가끔
연주 되기도 한 익숙한 곡입니다.
지금 연주되는 곡은 "후니쿨리 후니쿨라"를
"벨슈테드(Herman Bellstedt, 1858~1926)" 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한(편곡) 것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알려진 곡입니다.
지구촌이 어수선 합니다.
끝없는 욕심도, 주체하기 힘든 미움도.
그져 찰나(刹那)에 불과 합니다.
마음은 음악의 날개 달고, 산으로, 들로 달려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초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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