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이웃만들기 프로젝트 선정자 교육 및 탐방

[황미나]

안녕하세요.

노원구 자생단 청년활동가 황미나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선정자 분들의 교육 및 탐방이 있었습니다.

오전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센터장님과 북 카페 다락에서 마을에서부터 공릉 꿈 마을 설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긴 고민상담과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센터장님께서 처음 시작을 해주셨는데요. 우선 마을이란 무엇인가부터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지향적 마을, 협동조합의 도시 블로냐와 우리나라 협동마을의 부산 반송동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또 아이들은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고요.

문제해결을 우리가 함께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왔고 과잉경쟁시대로 인해 우리들의 공동체 의식이 많이 사라져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마을은 지속과 발전이 가능하고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이라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북 카페 다락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될 내용들을 말해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론 시간에 쫓겨 일하지 말자라고 말해주셨어요. 특히 회계는 미루면 힘드니까 바로 바로 처리하는 것이 나중에도 좋다 하네요.

이런 것 말고도 공간지원이나 지금 가지고 있는 모임에 대한 에로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상담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탐방이 있었는데요.

옥상부터 하나씩 내려오면서 한층 한층 소개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을과 마디에 가서 점심과 함께 설명을 들었는데요.

다소 늦은 점심시간이라 음식을 금방.. 먹어버려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샌드위치와 브런치류 샐러드, 계란 등이 준비가 되어있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그 이후엔 마을과 마디 대표분과 함께 마을과 마디에서 하는 프로그램, 공간지원 받은 일, 어려운 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다음 번엔 꿈 마을 창작놀이터를 갔는데요.

이곳 단장님께선 오래 극단 일을 하셨고 체험을 하고자 해외에도 많이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좋은 공연을 보기 위해선 서울이나 큰 대도시로 올라와야 하는데 해외의 경우 작은 마을에서도 세계적인 극단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해주셨고,

마을에서 극단이 친해지기 위해 아동, 성인 등 프로그램 진행과 실제 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원나눔연대, 공릉허브사랑방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공릉동에서 풍물패 연습과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입니다. 풍물부터 난타 등 수업과 스케줄만 맞는다면 대관도 가능합니다.

또 이곳에서는 겨울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합니다. 벌써 10월이니..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오늘 일정에 대해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팀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셨고 또 다른 마을공동체 사업 아이템이 떠올랐단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또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로는 공릉 같은 마을에서 살고 싶다. 우리 마을도 이러한 공릉처럼 만들었음 좋겠다 였습니다.

역시 마을사업을 진행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아주 열정적으로 봐주시고 좋아해주셨습니다.

공릉처럼 다양한 마을공동체 시설이 노원 전체에 빨리빨리 퍼져서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우귀옥(라디오)]

수고들 많으시네요. 카페 이모저모를 공부하는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