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14년 5월 29일 발행(제39호)
♣ 협회 소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베트남 하노이에 장애인 ICT 교육센터 설립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는 5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시 후앙마이현에서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ICT 교육센터 개소식을 한국과 베트남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VTV(베트남국영방송), 현대홈쇼핑의 지원으로 설립된 후앙마이현과 자람현 두 곳의 ICT 교육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물리적 접근성과 인터넷 환경 및 각 종 장비 지원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오는 6월부터는 1차적으로 지역내 장애청소년과 장애여성 104명이 기초교육에서 고급 교육까지 장기적인 IT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ICT 환경구축 및 교육사업은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의 인천전략과 지난 제22차 RI세계대회(2012.10.29.~11.2)에서 ICT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접근성과 빈곤문제를 해결하고자 선포한 ‘두드림 인천선언’ 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 민관단체사업발굴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총사업의 80%는 코이카가 그리고 20%의 자부담부분은 VTV-현대홈쇼핑이 지원하였으며 베트남의 ICT 환경구축에 이어 장기적인 교육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주의 추천도서
제1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질의목록 설명회 자료집(NGO보고서 연대)
이번 사전 워킹그룹 간담회는 질의목록 채택 과정에서 정부의 공식 보고서와 함께 엔지오보고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장애이단체,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이슈들에 대해 추가적인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보고서를 심의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이번 제제바 방문을 통해 엔지오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질의목록에 반영시킨 점은 큰 성과라 할 것이다.
정보화시대에서 발달장애인 성년후견제도에 관한 연구(한국전자통신학회)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정보화시대에서, 성년후견제도가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에 어떠한 의의를 함의하고 있는지 그 의미를 분석, 성년후견제도의 주요한 집단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성년후견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현행 성년후견제도는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될 수 있어야 하며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제도개선을 위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 이 주의 정책뉴스
금융위원회, 농협생명 등 장애인전용연금보험 23일 출시
금융위원회는 22일 KDB생명과 NH농협생명에서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인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과 ‘희망동행 NH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호자의 사망 등으로 장애인 환경이 취약해진 경우에도 최소한의 소득이 보장된다.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수급개시 나이를 20세, 30세, 40세 등으로 낮췄다. 보험료 납입기간과 지급기간도 다양화했다.
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 아동, 장애인 대상 화상진술 도입
성폭력 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 및 장애인이 수사 단계에서 반복된 진술을 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여성가족부?대검찰청?경찰청은 "성폭력피해자 진술조사 화상협력시스템"을 1년 간 공동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전담검사는 아동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지켜보며 필요 시 전담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질문하게 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 담당 강지은, 웹마스터 서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