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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몬 왕 하 눈이 조문객으로 온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함으로써 시작된 암몬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했지만(19장), 그 때 암몬을 완전히 정복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다윗은 암몬의 수도인 랍바를 점령함으로써 그들을 완전히 진멸합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블레셋의 장대한 자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된 결과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다윗이 암몬의 수도 랍바를 점령합니다.(1-3절), 다윗의 호의를 자신들을 해 치기 위한 음모로 해석한 암몬 사람들에 의해 시작된 전쟁에서 요압의 군사는 암몬과 아람 연합군으로 구성된 큰 군대를 물리쳤습니다.(19:1-19절),
그러나 이 때 요압은 랍바를 완전히 멸하지 않은 채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당시가 전쟁하기에 어려운 우기였다는 이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쨌던 이제 해가 바뀌고 전쟁하기에 적절한 건기가 되자 요압은 다시 군사를 거느리고 랍바를 공격하기 위해 출전합니다.
“해가 돌아와서”라는 말은 봄이 되어 전쟁하기에 적합한 건기가 되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때가 되어 다윗은 암몬 정복을 마무리 짓기 위해 요압과 이스라엘 군대를 출전시켰는데 정작 자신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본문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사실 이 때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그의 일생에서 가장 치명적인 죄를 짓습니다. 즉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 남편인 우리아를 살해한 것입니다.(삼하11:1-27절), 다윗을 대신해서 암몬을 치러간 요압은 수도 랍바를 점령했습니다.
사무엘하 22:26-28절을 보면 요압은 이 때 랍바를 에워싸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기 직전에 다윗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로 하여금 직접 정복의 영광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요압의 이러한 충정에 힘입어 다윗은 친히 랍바를 점령하고 암몬에 대한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2-3절에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오고,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 오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암몬 왕에게서 취한 금관의 무게는 금 한 달란트(34.27kg)나 되었습니다.
엄청난 무게를 감안해 볼 때 이 금관은 암몬 왕이 평소에 쓰고 있던 것이 아니라 암몬 족속의 섬기던 밀곰 우상의 머리에 얹혀져 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우상의 머리에 얹혀졌던 금관을 취해 쓴 것은 암몬에 대한 승리를 확인하고 이제부터 그들의 주권자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인 행위였습니다. 또한 다윗은 패전한 암몬 족속의 남은 자들에게 잔혹한 형벌을 내렸습니다.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사무엘하12:31절에 의하면 다윗은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 외에 벽돌구이를 하게 했는데 이 구절이 원문에는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 하고 벽돌 굽는 데로 지나게 했다”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랍바 백성들을 톱과 써레와 도끼로 살해했습니다. 특히 벽돌 굽는 곳을 지나게 한 것은 암몬 사람들의 우상 숭배 의식을 염두에 둔 형벌이었습니다. 암몬 사람들은 자녀로 하여금 우상인 몰록의 불 제단을 통과하게 했는데 다윗은 같은 방법으로 암몬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이처럼 끔찍한 처형은 호의를 악으로 갚은 암몬 사람들에 대한 징벌로서 그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할 때 지나치게 잔인한 형벌은 당시 다윗이 영적으로 침체되었음을 반영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2.본문은 세 차례에 걸친 전쟁을 통해 다윗의 군대가 블레셋을 완전히 지멸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4-8절),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전쟁은 주로 용사들 사이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윗의 용사인 십브개와 엘하난과 요나단이 블레셋의 거인족인 십배와 이흐미.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 각각 여섯 개인 가인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사무엘하 21:18-22절과, 비교할 때 블레셋과 싸운 장소가 “곱“에서 ”게셀”로 소개되고 있고 엘하난에 대한 소개에서 차이가 납니다.
다윗의 용사가 블레셋의 거인들을 물리친 사실에서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블레셋의 장대한 자들은 그 장대함으로 인하여 교만해졌으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인간의 교만을 꺾으십니다. 자기 힘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을 침략한 블레셋이 거듭 패배한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무시하고 자기 힘을 의지해 교만히 행하는 자를 굴복시키십니다.
이스라엘 용사들을 통해 블레셋의 장대한 자들을 꺾으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그분 앞에 교만히 행하는 자를 꺾으십니다. 둘째. 다윗과 그 용사들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장대한 자들을 이겼습니다. 다윗의 용사들은 거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블레셋의 거인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믿음으로 골리앗을 물리쳤듯이 다윗의 용사들도 믿음으로 장대한 자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정복 전쟁은 블레셋에 대한 연이은 승리로 마무리됩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포함해 주변 열방들과의 정복 전쟁에서 이처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약속을 기억하여 성취하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의지하는 다윗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력하게 일깨워 주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믿는 자들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41: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굳세게 해주시마고 하십니다. 의로운 오른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마고 하십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우리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의 죄를 하나님께 아뢰어서 죄 사함 받고 능력 받아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