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없이,
판재만으로도 아래 사진처럼 그럴싸한 식탁/책상 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권드님이 열심히 목심을 박고 있네요.
쓰다듬다는 목심(목다보)을 직접 제작해서 끼웁니다.
그래서 도색 후에 더 미려한 느낌을 주죠.

박은 목심을 제거하고
사진을 한 컷 찍었네요.

구조를 자세히 보세요. 이 구조를 익혀놓으시면 누구나 의자나 벤치를 만들 수 있어요. (판재만으로도)
물론 재단은 혼자서는 어렵고,
저희같은 공방에 맡기셔야죠.

투박하지만,
멋지죠?
다리나 등받이에 라인(곡선장식)을 줄 수도 있어요. 취향 나름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대로 소박하게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의자도 마찬가지 구조입니다.

사포질을 후,

숲이엄마 새롬씨가
도색에 달려들었네요.

짠!
전에 만들어놓은 테이블과 함께 세팅해봤어요.
멋지죠?
나무의 따스한 느낌, 정갈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보통 서랍바닥은 친환경합판으로 하는데,
이제는 12mm 삼나무 패널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스프라이트(줄무늬)가 시원해 보이죠?
삼나무는 향도 좋고 방습/방충 효과가 뛰어납니다.


서랍 손잡이는 새롬씨가 시키는대로 달려고 합니다.

색깔은,
주문하신 분 의견을 그대로 적용하려고 했습니다.
짙은 갈색과 옅은 갈색의 조화네요. 나중에 도색을 한 번 더 했어요.




이번 서랍 달린 테이블/책상/의자 세트는
만들고 난 후 보람이 컸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죠.
위 디자인은 쓰다듬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제혀맞춤이 아니라 판재만으로 서랍테이블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이 디자인으로 많이 작업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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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배송 후 찍은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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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분,
싫은 것은 싫다고 좋은 것은 좋다고 쿨하게 말할 줄 아는 멋쟁이신데,
가구 보시고 "합격"이라고 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 책상 세트는 책상과 의자의 색 배열이 약간 다른 게 재미나요. 책상 상판 - 의자 골격 / 책상 골격 - 의자 상판(등받이) 색이 같지요.^^ 주문하신 분의 요청이었는데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두가지 색의 편차가 크지 않아 밋밋,편안한 느낌이었는데, 색 차이를 강조하니 더 세련돼졌지요. ^^
저 책상에서 좋은 일들 많았으면 좋겠어요.. 재미있게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대화도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