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쌍수 한전사장, “내년초 반드시 착공”약속
임성훈 나주시장, 이전예정 5개기관 방문 “혁신도시 조기활성화”요청
김쌍수 사장 “나주시의 스마트그리드 클러스터 구축 적극 지지”
김쌍수 한전사장은 9일 임성훈 나주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전력이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내년 초에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밝힌 뒤 “조만간 나주도 방문하겠다“약속했다.
김사장은 이날 한전을 방문한 임성훈 시장이 “나주시가 혁신도시내 세계최초로 국가스마트그리드클러스터 구축을 추진중에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주력기관인 한국전력의 전력연구원 이전 등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함께 내년초 한전사옥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데 대해 이같이 답하고 “나주시의 스마트그리드 클러스터 구축은 성장동력산업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산업으로 한전의 미래비전과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지지의사를 내비쳤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최대를 자랑하는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 등 5개 기관을 방문, 해당 기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관별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지매입, 청사설계 및 착공 등 혁신도시 조기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임시장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청사설계 발주를 지시’를 얻어낸데 이어,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과는 탄소배출권거래소가 공동혁신도시로 유치되도록 공동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중앙급전소를 방문했다.
또 “혁신도시내 18홀의 골프장을 개발해 줄 것을 제안”한데 대애 주성도 사학연금이사장은 ‘실버타운 등 여러 가지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으며,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실시설계가 완료된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부지매입 계약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세종시 원안 추진 확정, 이명박대통령의 추석전 세종시 방문계획과 발맞춰 혁신도시를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기관을 방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이전기관장을 면담한 결과 혁신도시 문제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낙관하면서 “지금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주거문제를 어떻게 조기에 마련할 것인가에 광주전남 시도민의 지혜와 지도자들의 역량이 시급하다”고 후속조치 마련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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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성훈 나주시장이 9일 한전을 방문, 김쌍수 한전사장(사진 오른쪽)과 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2. 임성훈 나주시장은 8일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 홍문표 사장과 청사설계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제공부서:혁신도시지원단, 제공자:김복수, ☎061)330-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