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원 산수산악회 회원여러분 더운여름이 빨리 다가오네요
그래서 7월 산행은 시원한 물이 깨끗한 그리고 편한
계곡이 있는 초보자들의 즐거운 산행를 주는
지리산 뱀사골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뱀사골의 유래
옛날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는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매년 칠월 칠석날 밤이면 주지 스님이
사라져 마을 사람들은 스님이 부처로 승천했다고 믿고 있다.
서산대사가 이 소리를 전해듣고는 사람이 부처가 되어 승천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
어느해 칠석날 장삼 속에 비상(극약)주머니를 달아 주지 스님에게 입혀 예년과 똑같이 독경을 하도록 시켰다.
새벽녘이 되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큰 뱀이 송림사에 왔다가 계곡을 거슬러 올라 갔다고 한다.
이에 서산대사가 뱀을 따라 올라 가 보니 용이 못된 이무기가 뱀소에 죽어 있어 뱀의 배를 갈라보니
주지스님이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 후로 뱀이 죽은 골짜기라 하여 뱀사(死)골이라고 하였고,
끝내 용으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를 일러 반선(半仙)이라 부르다 어느 때부터인가 반선(伴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전설속에 등장한 송림사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으며 그 터에 전적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 제 목 : 신수원 산수 산악회 제272차 월요일 정기산행 지리산 뱀사골
♣ 일 시 : 2016년 7월 11일 (월)
☞산행준비물:등산복, 등산화, 중식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