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 군립공원은 덕산용소와 방화동,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 진다.
이중에서 방화동은 진입로가 말끔히 포장되어 접근하기가 쉬워 가족 휴가촌까지 조성되어 있어 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 유적 답사도 겸할 수 있는 산이다.
인기명산100 [84위:한국의산하]
군립공원으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하다
장안산 코스는 네 가닥으로 나눌 수 있다.
무령고개 코스와 계남면 장안리 괴목 기점 코스, 장수읍 덕산리 법년동~남서릉 능선 코스와 연주~덕산계곡~남릉 코스, 억새산행은 무령고개~정상 왕복 산행을 주로 한다.
무령고개~억새능선~정상~남서릉~법년동을 잇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하산길을 골짜기 경관이 뛰어난 덕산계곡으로 잡기도 한다. 어떤 코스를 택하든 억새군락지는 거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