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올챙이요리교실
-참가자:7명
-전달시항:
1. 담주 토욜 닭가슴살카레덮밥
2. 요리 만든 후 남은 거 싸갈수 있는 뚜껑이 있는 통을 가져오면 좋겠어요.
3. 결석할 시 미리 연락 주세요. 재료가 남게 되네요.
-오늘의 요리: 짜장덮밥과 배추(얼갈이) 된징국 만들기
** 담주 요리교실 재료 준비를 위해 일찍 학원으로 올 수 있는 친구들은 이름을 남겨주세요~~
오늘은 물꼬 대표이신 이창열(별칭: 언덕)대표님이 요리교실 친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방문하셨어요. 친구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네요. 아마도 우리에게서 행복바이러스가 전염된 것 같아요~
짜장 냄새 폴폴~~ 입안에서 고기와 채소가 살캉살캉 씹히는게 넘 맛있었지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쉬워 집에가서 도전해 보겠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여러 사정으로 결석이 많았네요. 담주에는 우리 다 만날 수 있나요? 보고싶어요~~^^
시소가 전하는 짜장면 이야기
짜장소스 덮밥을 생각하고 짜장면의 유래를 알아볼까합니다.
짜장면은 중국에서 시작된 음식이 맞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짜장면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새로 개발된 한.국.식 중국음식 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한글 사전의 짜장면의 정의는 ‘중국식 된장에 고기를 넣어 비빈 국수’ 라고 기재가 된 자장으로 중국 짜장면이 있는데 말 그대로 장을 ‘볶는다’라는 뜻이 있으며, 밀가루로 만든 까만색의 춘장을 ‘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식 짜장면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이 짜장면의 유래를 살펴보면 실제 중국 하류층들이 먹던 음식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중국 상인들과 무역이 활발해져 음식문화가 발전하게 되었고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산둥 반도 지방의 노동자들이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와 고국에서처럼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 먹는 야식으로써 실제 중국인들에게는 짠 맛의 춘장을 많이 넣지 않았기에 까만 것보단 하얗다는 거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밀가루가 원조물로 보급되면서 면 음식이 많이 개발되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에 인천에 차이나타운이 형성이 되면서 한국에 정착한 화교들은 이 음식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짜장면을 만들면서 짜장면의 유래가 시작이 되었답니다.
원래는 까만색의 춘장에 달콤한 카라멜을 섞어서 달면서 고소하고 색깔도 지금의 짜장면 색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하루에 팔리는 짜장면이 얼마나 될까요? 놀라지 마세요~
그릇수만 무려 40만 그릇이라는 점!
첫댓글 점점 더 정리가 잘되고 있어요^^ 참 잘했서요^^
요리교실서 전수 받은 꿀팁을 살짝 전수받은 달팽이.. 집에서 한번 직접 춘장 볶아 짜장만들기 도전해 봐야겠어요.
요리 인문학교실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