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꽃 단지
부제목 : - 유채꽃 신부 9쌍 합동결혼식 -
대저 생태공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2314-11번지 일원의 부산 강서구 낙동강 변에 조성된 길이 7.62㎞, 면적 2.66㎢ 규모로 2009년 4대강 사업의 하나로 농사용 비닐하우스가 철거된 자리에 조성됐다.
강서 낙동대교부터 구포대교 위까지로 구포대교 하류부터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습지 및 자연 초지, 유채꽃 단지와 체육시설인 축구장, 야구장 등이 조성된 자연생태 친수공간이다.
특히 370,000㎡ 공원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의 축제는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곳이다.
유채꽃 단지가 봄에는 유채꽃, 여름~가을까지는 코스모스단지로 탈바꿈하여, 봄~가을까지 다양한 꽃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와 밀, 보리밭 길 체험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재배한 밀, 보리는 겨울 철새의 먹이로 활용된다.
명품 대나무 숲길은 제방을 따라 특색있는 공간 및 시민의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 연출을 위해 대나무숲 길(780m)을 새로운 명소로 조성 하였으며, 벚꽃길을 달리는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도 하고 있다.
부산권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경축하는‘대저 생태공원 개장식’에 맞추어 2012년 5월 3일~6일까지 나흘간 제1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펼쳐졌고, 올해로 제6회 낙동강‘유채꽃 축제’가 4월 15일~23일 동안 많은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9쌍이 합동결혼식이 있으며 식전공연·개식사·화촉점화·주례 인사말·혼인 서약으로 문을 연다.
노란 유채꽃이 봄 바랑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유채꽃말에는 ‘명랑함· 쾌활·희망·기대’이다.
유채꽃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유채꽃 갤러리’ 전시행사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형상화한 대형조형물 ‘메신저’를 비롯한 9개 작품을 전시되어있다. 또한, 20㎡의 공간에 원목 테이블, 비치 의자, 에어베드 등을 설치, 유채꽃 향기와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 피존을 운영한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꽃밭의 길에는 이색 한복체험, 관람객 쉼터‘테라피 존’‘모내기’ 승마 및 당나귀, 연날리기 등 체험이 있다.
한복패션쇼는 4.22(토)~23(일) 13:00~17:00 대저 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 부스로 닭꼬치, 회오리감자, 타코야끼, 오지치즈, 찹 스테이크 등이 있다.
강서 생태공원 관리소장은“이제는 서부산권 대표 봄 축제뿐 아니라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단지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실버넷뉴스 선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