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바로 현장인 부산 교대앞 삼익퓨처아파트로 직행했네요~
이유요?
저만 부산에 산다는 이유로... ㅎㅎㅎ
저희 SM 하우시스 임소장님이 8시에 도착하셨네요 ^^
간단히 커피 한잔하고~~
작업시작~!!!
작업내용은 거실쪽 베란다 타일시공입니다~
기존에는 토이론 위에 강화마루가 깔려있었어요
분해해서 싹 청소한 모습입니다
밋밋한 시멘트 바닥입니다~~
저 공간에 이쁜 타일로 가득 채워야겠죠~~^^
100* 400 그레이톤의 무늬타일 5박스와 압착시멘트, 백시멘트를 준비했구요~
새시틀 밑의 걸레받이 부분은 사이즈에 맞게
타일컷트기로 자른 후
압착시멘트와 백시멘트, 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타일을 붙입니다~
이 시공방법이 현장용어로 '떠발이'라고 불리네요
말 그대로 떠서 바른다고요~
UBR 욕실처럼 철거 후 방수시공하고 나서
바닥이나 벽면에 미장되어 있는 상태일때 이 방법을 사용해 타일을 붙여요~~
벽면 걸레받이는 본드를 사용해 붙입니다
이 시공방법은 '본드발이'
주로 타일이 있는 곳에 덧붙여서 시공할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압착시멘트를 사용해 새시틀 하부의 걸레받이 부분은 완성~!!!!
본드를 이용해 벽면쪽 걸레받이도 완성~!!!
타일을 잘라야 할때는 컷트기로
커트기로 자르기 힘든 자그마한 부분은 그라인더로 자릅니다~~^^
먹줄을 이용해 처음 출발할 부분을 일직선이 되게 팅겨주고요~
벽돌무늬로 하나씩 하나씩 붙여나갈 예정입니다~!
바닥은 압착시멘트와 백시멘트를 섞어 시공합니다
교반기로 휘잉~~~
참 쉽죠~
저걸 손으로 반죽하려면...
ㅠㅠ
먹줄 팅겨놓은곳까지 반죽된 시멘트를 쭉~ 펼쳐주고~
타일을 하나씩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쁘죠? ㅎㅎㅎ
붙이는게 쉽게 보이실지 몰라도 바닥이 고르게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타일이 수평으로 깔리게 하는것이 중요해요
여긴 물이 흘러갈 배수구가 없으니 수평으로~!!
욕실은 배수구가 있는쪽으로 물이 흘러가게 경사를 주고요~~
오잉?
박스를 뜯었는데 타일 몇장이 깨져있네여
항상 이런 변수때문에 타일은 20~30프로 여유분을 준비하셔야해요~
계속 같은방법으로 시공해 나갑니다~ ^^
고무망치로 타일이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통통
너무 세게 치면 콰직~!
어느덧 베란다 바닥 타일이 완공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과정은 백시멘트로 타일사이 줄눈시공 입니다
줄눈 시공한 사진을 볼까요??
깔끔합니다~ ㅎㅎ
줄눈시공을 마지막으로 베란다 타일시공은 끝~!
중요한것은 충분한 양생시간을 줘야죠?
하루정도 밟지말고 양생해야해요~
시공이 끝난 후 사진입니다
그레이톤의 타일이 따뜻한 따뜻한 시각적 느낌을 주고
햇살에 비친 타일도 포근하고 깔끔함을 선사하네요~
항상 하루하루 하나라도 더 배워나가도록 해야겠어요~
작업하신다고 고생하신 임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득 창밖을 보니 날씨도 너무 좋고 포근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하루였습니다~ ^^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