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통증을 치료하고 혹은 완화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요법입니다.
이 약물 요법을 통해서 약 95%정도의 암환자가 큰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통증 조절을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사용되는 약제는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그리고 보조적 진통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약제는 그 특성과 용량에 따른 부작용과 효과를 고려하여 처방되고 적용되야 하며 환자의 상태 변동에 따라 면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마약성 진통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변비, 구역감, 진정, 망상, 섬망 등이며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평소 복용양을 줄이거나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추가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경로는 대부분 경구이지만, 패치등을 통해 피부가 사용되기도 하며 그 외에도 경점막, 직장, 정맥, 피하등 다양한 경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척수를 통해 투여하기도 합니다.
향후 비마약성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법, 병원이 아닌 가정이나 기타 요양기관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원칙, 그리고 고령의 노인환자와 약물 남용자들에 대한 특별한 사항 등에 대해서 일반인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를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written by your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