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때 장승포 해성고 출신 학우가 지심도에 가자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안갔다
첨 말듣고 45년만에 찾아간 지심도
그때 왔음 얼마나 더 자연스러웠을까?
필요에 의해서 했겠지만 세멘포장길이 더러
있어서 유감이었다
욱일기를 달았던 게양대에 우리 국기가 달려있음에
뭉클했다 가덕도와 같이 일본군 포진지 흔적이
남아있는 어쩌면 아픈 역사의 섬
백종원이가 활성화 시켰다는 지세포 톳김밥
그리고 미역 새우라면으로 점심 먹고 지심도로 출발
지심도 가는 배, 일체 할인없고 배삯은 왕복 2만원
저유탱크와 접안부두, 비축량이 우리나라 3개월분이란다, 거제도에 또 이런 시설이 있는줄은 몰랐다
지심도 건너편에 있더라 그동네는 어디일까?
지심도는 장승포에서도 배가 온다
수시로 드나드는 유람선
대형 LNG선, 건조후 시험가동중이랜다, 25만톤
일본군 포진지자리, 가덕도와 같다
정말 자연산 동백, 섬에는 온통 동백나무고
사이즈가 엄청나다, 올해는 동백꽃이 흉년이다
백동백도 있다
애들은 이름을 모른다
동백벤치
동백나무숲, 이토록 큰 동백나무는 처음 본다
지심도 사랑
망망대해
용감한 문어아저씨, 빤질빤질 귀엽다
동백터널인데 동백꽃이 없어서 아쉽다
다정한 연인들
정말 동백아가씨 같다
탐조등을 관리하던 일본소장늠 관사
여긴 절, 교회 언급은 없는데 천주교 공소는 있다
태우고 가려고 맹렬히 달려오는 배
굿바이 동백꽃 지심도 인어아가씨
이배는 장승포로 갑니다
다시보자 지심도야
지세포항에 정박중인 낚시배
고급져보인다
첫댓글 어릴때 가본 지심도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 가보셨군요
저는 45년전 그때 가볼껄하고 이번에 첨 가서
후회했어요
그땐 얼마나 더 자연스런 모습이었을까 싶어서요 내도가 외도보다 흠씬 좋더군요
이유는 안건드린 섬이기 때문입니다
관광객들이 몰려와도 더 상품화시키려고 절대 개발 안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세요^^
몇 년 전에 가본 지심도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