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25장1절 >
감사기도
주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제가 당신을 높이 기리며 당신 이름을 찬송하리니
당신께서 예로부터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게 기적들을 이루신 까닭입니다.
●9일기도 여섯째날 병원에 입원중이시라는 한자매님을 방문하였습니다 삽시도 섬이 고향이신 한자매님은 한참을 쉬시다 섬에 계신 특성상 성당에 다니시기가 어려워 개신교를 다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성당에 다시 나오셔야겠다는 신념으로 갈매못 성지를 다니시던중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사는 명천5구역으로 전입하시고 동대동 성당에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각오를 하셨는데 그만 다리를 다치셔서 입원중이셨습니다 방문한 형제님과 반장님과 함께 얘기를 나누시던중 며느님이 천주교 신자가 되고 싶어 하신다고 말씀하셨고 따님은 형제님과도 직장일로 알고 계셨던 분이시고 젊었을때 비신자이신 남편과 "관면혼배"를 하셨으므로 이번기회에 성당에 나갈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하셔서 정말 쉬는 교우들 중에서도 이렇게 "새가족을" 불러주시는 주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동대7구역에 사시는 한자매님은 우리동 아파트에서 요양보호사를 하시는데 대상자 자매님이 종교도 없으시고 몸도 불편하신데
선교하기가 어렵다하셔서 남편과 함께 방문하여 기도하고 선교하여 자매님께 동대7구역 자매님이름으로 주님께 입교신청서 봉헌하고 우리구역 예비신자 이시므로 열심히 기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청주교구 송절동 성당에 다니는
이영희 로사 자매님이 9일기도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2015년 5월 어느날 우리성당 평일미사에서 만난 자매님은 저와 나이도 같았고 세례명 로사도 같아서 친구로 지내기로 하던중 비신자인 친정엄마 아버지를 위해서 천주교 신자로 세례받기를 지향하는 평일미사 100 일 봉헌등을 하시고 친정을 자주오시는 보기드문 효녀 자매님이셨구 그인연으로 선교운동 시작후 봉헌하고 1차9일기도
를 무사히 마쳤다는 이야기를 전하였고 2차 9일기도중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친정에 저녁에 도착한날 제가 아버지께 안부 전화를 드렸는데 제전화를 받으시던 아버지가 친구 로사를 바꿔주셔서 그 친구가 지금 도착했다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9일기도를 구역 식구들과 함께 할때 하느님의 놀라우신 섭리에 또한번 감탄했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옆동에 초등학생 어린이를 둔 젊은 자매집을 방문했습니다 전화로 선교운동을 미리 알렸고 평소에 성당에 대해 궁금해 하였지만 절에 다니는 이웃이기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열심히 절에 다니는 보기드문 불자였습니다 대화도 잘 통했고 마침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말씀하신 타종교인에게 개종을 권하지는 말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남편도 함께 절에 다니냐고 물으니 남편은 가끔 동행은 하지만 부처님께 절도 한번 안하고 또한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고 말하고 한마디로 종교가 없다고 말씀하셔서 그럼 남편은 성당에 다니면 어떻겠냐고 하니 본인도 웃으면서 여러가지 천주교에 대한 궁금한것도 묻고 한번 저녁에 물어는 볼게요 하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절에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절에 다니도록 인도하고 혹시 주위에 천주교에 관심있거나 추천해 주실분이 있냐고 물으니 마침 그런 자매가 있다고 하며 소개시켜 주겠다는 말씀을 약속 받았습니다 이렇듯 다른 신앙인들도 각자의 신앙안에서 열심히 기도하면 선한이웃이 되고 말씀중에 부처님과 하느님에 대한 다름을 알려주니 궁금하고 더 많은것을 알고싶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손에 쥐고 있던 묵주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하느님이 계획하신 일은 우리 인간이 알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죄인임을 알게되었고 그자매도 언젠가 하느님의 참 진리를 알게되기를 기도했습니다.
●2차9일기도 중 우리 명천5구역 예비신자분들이 몸이 불편하고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우리 구역 형제 자매님 어르신및 젊은 자매들이 모여서 예비신자 봉사자 교리교육을 받고 어르신 방문 교리 교육에 힘쓰며 선교운동중이나 이후에 뜨거운 성령을 받고 있는 우리구역의 자매님들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봉사할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선교9일기도를 통해서
어렸을때 김수환 추기경님께 화동으로 꽃을 전해준 자매의 이야기 그래서 선교 포스터에 계신 선종하신 추기경님이 활짝 웃는 모습이 마음이 와 닿는다는 자매도 기쁘게 9일기도를 하시며 점점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운동을 하시고 교적이 없는쉬는 교우 교적을 힘들게 찿으시며 애쓰시는 형제님도 모두 모두 기쁨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9일기도후 집에 돌아와 책상에 놓여 있는 성경이 눈에 들어와 성경을 펼치니 이사야서 25장 1절 말씀이 제 가슴에 들어 옵니다
< 감사 기도 >
주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제가 당신을 높이 기리며 당신 이름을 찬송하리니
당신께서 예로부터 신실하게 기적들을 이루신 까닭입니다.
아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8 13:52
첫댓글 명천5구역 구역장님을 비롯한 형제자매님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입교이후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교리까지 봉사하자는 따뜻한 마음 하느님의 은총이 아닌가 합니다
명천5구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