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카페 게시글
은 산 김대규 글방 국민 화가 박수근
은 산 추천 6 조회 223 24.06.03 11:0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6.03 11:21

    첫댓글
    당시 그림 한 점에 겨우 20 $ ~ 50 $
    암울했던 1960년대 ..

    그림을 가만히 보노라면..

    작품은 자신의 분신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 고객은
    주한 미군들 였다지요..가만히 귀 기울여보면 들려오는 시절의 아픈 소리들..~
    지금은 호당 (우편엽서 한장크기) 가격이 2억5천만원..그는 이 나라의 보석같은 귝민화가죠..+ 그가 그립습니다..+

  • 작성자 24.06.03 21:57

    @방랑객 아..! 그렇군요..ㅎ
    일전에도 느겼지만 미술 전공하셨죠..
    지금도 후학 양성에 힘 쓰고 계시곘군요..+ㅎ

    이미 작고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두식 선생님..그분은 감성과 직관의 예술가로 알고 있어요..ㅎ

    특정한 사전 드로잉없이 느낌 그 차체로 오염되지 않는 순간의 느낌을 화폭에 옮기시는 강한 임팩트의 화가시죠..ㅎ
    그리고
    운보 김기창 선생님과 결혼한 부인의 작품도 압권이지요..
    찿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방랑객님..+

  • 24.06.03 11:26



    대인의 대작을 만났습니다
    박수근 국민 화백님
    단번에 읽었지만
    오래 두고
    흠향해야 할
    귀한 옥고와 작품들
    배음의 향기로도
    은 산 선생님을
    뵙는 듯합니다

  • 작성자 24.06.03 22:14

    네..이미 떠나가신 그분들의 발자취는 오래 오래 기억되겠지요
    근대 한국 미술사 100년에는 슬픈 이야기가 많아요..
    나혜숙과 고희동(한국최초의 서양화가) 등.. 숫한 밀알이 되었기애 오늘의 한국미슬이 있었겠죠..
    찿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김미애시인님

  • 24.06.03 13:41



    와...
    은 산 님
    이렇게 귀한 작품으로
    깜짝 출연하시다니요
    먼저 반갑습니다
    남 무탈하게 잘 있오
    하는 안부이지요

    그 시절에 이렇게 명작품들을 연출하셨다는 것엔
    그림의 문외 하지만
    상당한 안목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를 세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지 해 봅니다
    은 산 님
    그려서요
    문득 이렇게 안부를 주셔야지요
    쉬엄쉬엄 허리 가끔씩 펴시면서요

    반갑습니다
    은 산 님


  • 작성자 24.06.09 10:42

    네..농번기 오기전에 올리려다가 그냥 놓쳤죠..ㅎ

    그림
    나도 잘 몰라요..그냥 막내딸의 지도로 조끔식 읽혀가고 있죠
    사실 은산 보다 훨씬 높은 식견을 가지신 미술 전공하신 회원분이 한두분이 아니예요..
    방랑객님만 해도 홍대 에서 30년을 근무하셨다 하잖아요..!!

    은산은 걱정이 많아요 창에 올리기전에 몇번씩 review 하곤 해요..딸래미 함께요..ㅎㅎ

    그나 저나 양떼님..!!
    이 창 저 창 찿아 다니며 일일이 댓글 달고 하시면.. 진작 본인의 살림은 언제 하시나요..? ㅎ
    그러다가 옆지기한태 쫏겨 나는건 아닌가요..ㅎㅎ

  • 24.06.03 15:38

    와우~엄지척!!!
    평소 토속적인 민속화가로만 알고있는 데
    요로코롬 박수근 화백님의 전생애의 귀한 작품을 소개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맙 전합니다~ 수고해주신 빈티지 이미지 캡쳐 편집 영상 창출해 볼께요~

  • 작성자 24.06.03 22:28

    아이고..+ 심 향선생님..ㅎ
    선생님만 만나면 미소부터 터져요..ㅎㅎ
    편안해서요..ㅎㅎ
    빈티지 편집하신다 하니 넘 감사해요..부인께서도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03 18:32

    와 ~~
    양구에 가서 그림 감상했었답니다
    교회에서 한 번 우리 친구들과 한 번 이렇게 두번 갔었습니다
    우리네 토속적인 그림인듯 정감이 갔었어요
    뭐라 저는 감히 평을 할 수없지만...
    덕분에 다시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까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4.06.04 08:51

    박수근 화가를 만나러 양구까지 가셨군요..+

    은산이 화가 박수근에게 매료된것은 그의 그림과 편지에서 우러나는 그의 인간성였죠..특히
    그가 남긴 편지에도 나와있지만..결혼전 부인이 될 처녀 김옥순에게 보낸 연애 편지였습니다..

    내용의 말미에 <...물질적으로는 그대를 풍요하게 해드리지 못하겠지만 정신적으로 그대를 편안케 하겠습니다..> 라는 문장였지요..
    내용 그대로 작품에서도 오롯이 묻어나는 그의 본심이 보였답니다..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4.06.03 23:58

    은 산 샘~🙇🏻‍♀️
    멋진 작품 안고 오셨어요~
    당뇨병으로 세상을 일찍도 떠나셨네요.
    두 부부 러브스토리도 유명하지요~
    부인에게 털실로 만든 속치마를
    못사줘서 미안해하셨다고 합니다.

    은산 샘~
    갈길이 바빠서 아웃하고
    부산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편히 주무셔요~🙇🏻‍♀️🌛🙏🏻

  • 작성자 24.06.09 10:44

    늘 바뿌신 대장님..+

    사인의 근본 원인은 국선에 낙선한 홧병 였다지요
    절망끝에 가까이 한 술은 지병을 악화시켰고..결국 그렇께 하여 먼길 떠난 우리가 몰랏던 국민화가 박수근
    심성이 순수했던 그가 그립습니다..영화의 한 소재로도 손색이 없을 그의 love story..
    언젠가는 영화로도 나오겠죠..

    부산 친정엄니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대장님..+
    추신)
    장마철에 다시 돌아 올께요..그런되 혹시 장기 결석이라고 은산 모가지 되는건 아니겠지요..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