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부 정류장에 N으로 시작되는 노선 번호를 한 번 쯤 보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서울시가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자정부터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의 노선입니다. 서울시는 약 석 달 동안 시범적으로 버
스를 운행하였고, 이용객들의 좋은 반응으로 노선을 확대하여 현재 총 9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명 ‘올빼미 버스’라 불리는 심
야버스는 버스 앞면과 옆면 전광판에 노선 번호와 올빼미 캐릭터를 함께 표시하여 타 일반 버스와 구분하기 쉽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
다. 또한 모든 심야버스에 과속방지장치를 장착하여 심야시간에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요금은 1850원으로 일반 버스에 비
해 조금 비싸지만, 늦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심야버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될 전망이며, 운행 방식이나
고객 서비스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서울시의 심야버스 운행은 비교적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다수
의 고객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46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