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동연. 나는 손경택(孫炅澤)이라고 하네. 원래 이름은 손지수(孫智銖)였지. 이제부터 자네의 죄악을 열거하도록 하겠네.
1. 자네는 멋대로 성명서에서 나의 미래를 예측했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의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행위일세. 그러니 자네는 하나님한테 죄를 지었네.
2. 자네는 손경택이라고 이름을 지을 때 한자를 나랑 상의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독단적으로 결정했네. 그래서 나는 6년 째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공부와 일에 집중할 수가 없네. 자네가 이메일로 말한 대로 빛나는 못이라는 뜻이라는데 나는 그 뜻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아.
3. 자네는 항정신병약물을 끊고 다시 오라고 했었지. 물론 나는 복잡한 사연으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뿐이지 정신질환자는 아닐세. 그런데 항정신병약물을 함부로 끊으면 지발성 치매와 지발성 정신병에 걸릴 수가 있네. 자네 때문에 내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네. 참고로 그 때 나는 약을 안산연세병원 이종섭원장에게 처방받고 있었으니 알고 싶으면 전화해보게. 2018년도 일이니까.
다음으로 자네 죄악에 대하여 내가 요구하는 바를 적도록 하겠네.
1. 배상금 10억원을 손경택 님 KB국민은행 991502-01-142261으로 보내게
2. 언론에 나와서 나에 대해서 공개사과하게. 그리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게.
3. 자네가 지어준 이름 따위 필요 없으니 재개명 할 예정이니 거기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비용을 지원하게.
4. 만일 재개명 실패시 추가 배상금 20억원을 동일 계좌로 입금하게
만일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시에는 반드시 자네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