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외국인 노동자 이탈률 0…청도군, 사전교육 효과 ‘톡톡’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2024. 7.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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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청도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용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법무부 승인을 받은 농가와 결혼이민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에서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기준법 설명,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군은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 무단이탈률 0%라는 성과를 이뤄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추가로 오는 10월 120명의 필리핀, 라오스 근로자들이 입국해 감·미나리·딸기 재배에 투입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계절 근로 제도를 도입해 필리핀 카빈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했다. 김하수 군수는 "농촌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수한 계절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군에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시사저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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