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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남박씨족보 원문보기 글쓴이: 박창서[昌緖]
고위 ( 考位 ) 비위 ( 비位 )
메(飯:반) 국(羹:갱) 시접(匙접) 메(飯:반) 국(羹:갱) 잔(盞) (수저그릇) 잔(盞)
국수(麵:면) 떡(편:편)
육전(肉煎) 육적(肉炙) 소적(素炙) 어적(魚炙) 어전(魚煎) (육미산적) (두부적) (조기등..)
촛대(燭台) 육탕(肉湯) 소탕(素湯) 어탕(魚湯) 촛대(燭台) (육미탕) (두부탕) (생선탕)
포(脯) 나물(熟菜:숙채) 간장(淸醬:청장) 식혜(食醯) 김치(沈菜:침채) ( 마른고기, ( 콩,무우,숙주,도라지, ( 나박김치등...) 절인고기등.) 고사리나물등.. )
나무과일(木果:목과)넝쿨과일(蔓果:만과)풀과일(草果:초과) 만든과자(造菓:조과) ( 대추(棗),밤(栗), ( 수박(西瓜), ( 딸기등.. ) (만든과자류..) 감(柿),배(梨)등..) 참외(甘瓜)등..) |
축문(祝文) 향로(香爐) 퇴주기(退酒器)
모사(茅沙) 제 주(祭 酒)
※左 飯 右 羹 ( 좌반우갱 ) : 밥은 왼쪽에 국은 오른쪽에 차림
麵 西 餠 東 ( 면서병동 ) :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차림
匙 접 居 中 ( 시접거중 ) : (양위일 경우) 시접(수저그릇)은 중앙에 차림
各 設 合 設 ( 각설합설) : 생전에 따로 담는 것
( 밥, 국, 술잔등 )은 따로 차리고 한데 담는 것 ( 반찬, 과일등 )은 한데 차림
棗 栗 柿 梨 ( 조율시이 ) : 대추, 밤, 감, 배, 사과(沙果)의 순으로 차림
魚 東 肉 西 ( 어동육서 ) : 생선은 동쪽에 육미는 서쪽에 차림
頭 東 尾 西 (두동미서) :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놓이도록 차림
外 背 內 腹 ( 외배내복 ) : 생선류의 등은 바깥으로 배는 안으로 차림
左 脯 右 醯 ( 좌포우혜 ) : 마른고기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차림
乾 左 濕 右 ( 건좌습우 )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차림
生 東 熟 西 ( 생동숙서 ) : 날것은 동쪽에 익은 것은 서쪽에 차림
男 左 女 右 ( 남좌여우 ) : 남자(考位)는 왼쪽에 여자(비位)는 오른쪽에 차림
※탕 -떡과 국수사이에, 시접 -안쪽 왼편에, 촛대 -안쪽 좌우 편에 차리기도 함.
※ 본 차림표는 우리 전래의 각종 편람과 가례 등을 참조하여 작성한 것이나
제사는 각 지방과 각 가문의 관습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정한 형식에 구애될 필요가 없으며
자손의 정성이 깃들여 있다면 밥한 그릇 국한 그릇에 술 한잔으로 차려도 무방함.
4. 기제사(忌祭祀) 지내는 순서 (일반상식)
0. 동서남북의 판별- 실제 방위에 관계없이 제주가 제상을 바라볼 때 맞은편 (지방 붙이는 곳 )
0 북쪽, 제주가 선 곳이 남쪽, 제주의 오른쪽이 동쪽, 제주의 왼쪽이 서쪽
0. 제주의 자격 - 적장자(嫡長子), 적장손(嫡長孫)의 순서
장자(長子)가 모시던 제사를 장자가 죽고 나면 차자(次子), 장손(長孫) 가운데 누가 제주(祭主)가 되는가 ?
1. 장손이 제주가 된다. 2. 차자가 웃 어른이기는 하나 가통(家統)의 정통(正統)은 장손이기 때문이다 |
0. 참례자 위치 - 중앙에 제주(중앙동쪽), 주부(중앙서쪽)가 서고 동쪽에 남자 순위별, 서쪽에 여자 순위별로 정렬
0.기제사 지내는 시간 - 돌아가신 전날 음식을 장만하여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간(00:00 ~ 01:00)에 지냄이 원칙
(요즈음은 돌아 가신날 저녁에 지내기도 함.)
0. 잔 올리는 법 - 고위(남자)부터 올리되 잔을 향불에 돌릴 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림
0. 절하는 법 - 남자는 왼손 바닥을 오른손 등에 얹은 상태로 두번 절함
여자는 오른손 바닥을 왼손 등에 얹은 상태로 네번 절함
※ 기제사(忌祭祀)의 순서
1. 강신,참신 (降神.參神): ①촛불켬
②제수 진설
③지방 붙임
④향 피움
⑤세잔용 술을 모사에 3번 나누어 부음
⑥제주 배례
⑦일동 배례
2. 초헌,독축 (初獻.讀祝) : ①제주가 첫잔을 올림
②메 뚜껑을 열고 젓가락을 찬에 얹음
③축문 읽음
④일동 배례
3. 아헌 (亞獻) : ①적장자부(嫡長子婦 : 적장손, 차자 순) 가 잔 올림
②아헌자 배례
4. 종헌 (終獻) : ①집안 어른이 가득 채우지 아니한 잔을 올림
②종헌자 배례
5. 유식 (첨작,삽시) (侑食.添酌.揷匙) : ① 일동 부복
② 제주가 잔을 가득 채움
③ 숟가락 바닥을 동쪽으로 하여 삽시
④ 제주 배례
6. 합문,계문 (闔門.啓門) :
① 촛불 끔
② 문밖에 나가서 구식경 (九食頃 : 아홉술 드실 수 있는 시간 ) 대기
③ 기침 세번 후 입실
④촛불 켬
7. 헌다,철시 (獻茶.撤匙) : ①갱을 슝늉으로 바꾸고 밥 3번 말음
②일동 배례
③수저 거둠
8. 사신 (辭神) : ① 지방, 축문 불사름 ②문 밖에 나가 읍하고 전송함.
9. 철상 (撤床) :
5. 지방(紙榜) 쓰는 예(例)
▣ 지방이란? : 조상께서 머물 자리를 표상화한 것을 신위(神位)라 하고 신위를 둥근 직육면체의
두쪽 나무판(밤나무)으로 만들어 글을 쓴 것을 신주(神主)라 하며 신주를 간편하게 한 것을
위패(位牌)라고 함.
신위를 종이(주로 한지)에 쓴 것이 지방(紙榜)인데 중국에서는 송나라 때부 터,
우리나라는 조선 초기부터 신주의 대용으로 쓰기 시작하였으며
폭 6㎝ 높이 22~24㎝ 정도의 규격으로 하되 제사때 만들어 사용하고 제사를 지낸 후에 소각함.
▣ 지방의 표시
◇ 고(考)와 비(비) - 직계조상인 남자 신위는 왼쪽에 쓰되 현고(顯考).현조고(顯祖考)등으로
쓰고 직계조상인 여자 신위는 오른쪽에 쓰되 현비(顯비). 현 조비(顯祖비)등으로 씀.
◇ 학생부군(學生府君)과 처사부군(處士府君) - 고위(考位 : 부, 조부, 증조부등)께서 생전에
아무 벼슬이 없었을 때는 학생부군 또는 처사부군으로 표시함
◇ 유인(孺人) - 학생부군과 처사부군의 비위(비位) 표시에 쓰고 고위(考位)가 직함이 있을 때는
유인 대신 부인(夫人)을 쓰기도 함
◇ 양위(兩位)의 표시 - 양위(고위와 비위)를 한 장의 지방에 쓰고 양위중 한분만 돌아가신 때에는 한 분만 씀
◇고조부모 - 고조할아버지는 현고조고(顯高祖考) 또는 고조할아버지로 쓰고
고조할머니는 현고조비(顯高祖비) 또는 고조할머니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증조부모 - 증조할아버지는 현증조고(顯曾祖考) 또는 증조할아버지로 쓰고 할머니는
현 증조비(顯曾祖비) 또는 증조할머니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조부모 - 할아버지는 현조고(顯祖考) 또는 할아버지로 쓰고 할머니는 현조비(顯祖비)
또는 할머니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부모 - 아버지는 현고(顯考) 또는 아버지로 쓰고 어머니는 현비(顯비) 또는 어머니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백(중.숙) 부모 - 백부.중부.숙부는 현백〈중.숙〉부(顯伯〈仲.叔〉父)로 쓰고 백모.중모.
숙모는 현백〈중.숙〉모(顯伯〈仲.叔〉母)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남편 - 현벽(顯벽)이라 씀
◇ 아내 -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형 내외 - 형님은 현형(顯兄)으로 쓰고 형수는 현형수(顯兄嫂)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동생 내외 - 망제(亡弟)라 쓰고 제수는 망제수(亡弟嫂)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아들 내외 - 아들은 망자 수재 ○○ 지령(亡子 秀才 ○○ 之靈)이라 쓰고 며느리는
망부(亡婦)에 본관과 성씨를 함께 씀
◇ 생전의 직함(관직. 사회적지위. 학위등) -
중요한 한 가지 직함만 쓰고 고위께서 직함이 없고 비위만 직함이 있을 때는 비위 직함만 씀.
【예시1】
高祖考 陸軍中將府君 神位
顯曾祖考 學術院會員府君 神位
顯祖考 梁山市長府君 神位
顯考 釜山市議會議員府君 神位
顯伯父 哲學博士府君 神位
顯벽 大成出版社理事府君 神位
顯兄 社會事業家府君 神位
學生(處士)府君 神位
【예시2】
顯高祖비 慶尙南道議會議員 慶州崔氏 神位
顯曾祖비 梨花女子中學校長 東萊鄭氏 神位
顯祖비 韓國銀行東京支店長 平山申氏 神位
顯비 文學博士 海州吳氏 神位
亡室(故室) 沙下福祉會館長 仁川李氏 神位
顯伯母 社會事業家 安東金氏 神位
顯兄嫂 孺人 淸州韓氏 神位
亡弟嫂 夫人 順興安氏 神位
【예시3】
亡弟 學生(處士) 哲洙 神位
春陽中學校長 哲洙 神位
亡子 秀才(法務士)仁哲 之靈
【예시4】
亡婦 (甘川初等學校敎師) 金寧金氏 之靈
▣ 지방의 견본
6. 축문(祝文) 쓰는 예(例)
▣ 축문의 의미
제사(祭祀)에 축문을 읽는 것은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께 정성이 담긴내용을 고하고 음향 하시라는 뜻임.
축문은 기제사(忌祭祀)와 차례(茶禮) 및 묘제(墓祭) 때 낭독하는데 16절지의 한지에 씀.
▣ 기제 축문
饗향(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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罔망 極극
謹근(22) 以이
淸청(23) 酌작 庶서 羞수
恭공(24) 神신 奠전 獻헌
尙상(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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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18) 考고
國국 會회 議의 員원 府부 君군
諱휘(19) 日일 復부 臨림
追추(20) 遠원 感감 時시
昊호(21) 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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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⑭ 妣비
夫부⑮ 人인
文문(16) 化화 柳류 氏씨
歲세(17) 序서 遷천 易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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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⑪ 考고 國국⑫ 會회 議의 員원 府부⑬ 君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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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오⑥ 日일
己기 未미
孝효⑦ 子자
辯변⑧ 護호 士사
正정⑨ 元원
敢감⑩ 昭소 告고 于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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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세② 次차
檀단③ 君군 紀기 元원
四사 三삼 三삼 四사
年년
辛신 巳사
五오④ 月월
乙을⑤ 酉유 朔삭 |
維유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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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유(維) - "이제"의 뜻으로 맨윗줄에서 세번째칸부터 씀
② 세차 (歲次) - 제사 지내는 해를 쓰되 윗줄에서 두번째칸부터 씀
③ 제사 지내는 년도와 년도의 간지를 씀
④ ○월(○月) - 제사 지내는 달을 씀
⑤ ○○삭(○○朔) - 제사 지내는 달의 초하루 일진을 씀
⑥ ○日 ○○(○日○○) - 제사 지내는 날과 그 날의 일진을 씀
⑦ 효자(孝子) - 큰아들을 효자(孝子), 작은 아들은 자(子), 큰손자는 효손(孝孫),
작은 손자는 손(孫), 큰증손자는 효증손 (孝曾孫), 작은 증손자는 증손(曾孫),
큰고손자는 효현손(孝玄孫), 작은고손자는 현손(玄孫), 남편은 부(夫), 기타의 관계는 사실 대로 씀
⑧ 제사 받드는 사람의 직함(職銜) - 사실 대로 쓰고 없으면 안 씀
⑨ 제사 받드는 사람의 이름 - 아들, 아내, 동생등의 제사에는 이름을 쓰지 않음
⑩ 감소고우(敢昭告于) - "삼가 아뢰나이다"의 뜻임, 따라서 아내 제사에는 "敢"을 쓰지 않고
아들 제사에는 "敢昭"를 쓰지 않음
⑪ 현고(顯考) - "顯考"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높임말, 조부(顯祖考), 증조부(顯曾祖考),
고조부(顯高祖考)등 친족 관계에 맞추어 씀, 윗줄 첫째칸으로 올려 씀
⑫ 돌아 가신 분의 직함 - 직함이 있으면 사실 대로 쓰고 없으면 학생, 또는 처사로 씀
⑬ 부군(府君) - 죽은 남편 또는 남자 조상의 존칭으로 모든 윗분에 씀
⑭ 현비(顯비) - 돌아 가신 어머니의 높임말. 조모(顯祖비), 증조모(顯曾祖비),
고조모(顯高祖비)등 친족관계에 맞추어 씀
⑮ 돌아 가신분의 직함 - 직함이 있으면 직함을 쓰고 직함이 없으면
남편의 직함에 따라 부인(夫人)으로 씀, 남편의 직함이 없으면 유인(孺人)이라 씀
(16) 본관 성씨(本貫 姓氏) - 예컨데 문화류씨(文化柳氏)등으로 씀
(17) 세서천역(歲序遷易) - 세월이 바뀌어의 뜻
(18) 현고 국회의원 부군 -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임을 밝히는 내용임
그러나 어머니의 기제사라면 현비 부인 류씨라 쓰는등 친족 관계에 맞추어야 함
(19) 휘일부림(諱日復臨) - "세상 버리신 날이 다시 오니"의 뜻인데 아래 사람이나
아내의 기제사에는 망일부지"亡日復至"를 씀
(20) 추원감시(追遠感時) - "세월이 흐를 수록 더욱 생각난다"는 뜻인데 직계친족외에는 쓰지 아니
함 호천망극(昊天罔極) - "부모님 은혜가 끝없는 하늘과 같다."는 뜻으로 부모에게만 쓰고
그 윗 조상에 대하여는 "불승 영모(不勝永慕 : 길이 흠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다)"를 씀,
아내에게는 "불승비념(不勝悲念 : 슬픈 마음을 이길 수 없다)"을 쓰고 방계 친족등
기타에는 "불승감창(不勝感愴:가슴 아픔을 이길 수 없다)"을 씀
(21) 호천망극 (昊天罔極) - “부모님 은혜가 끝없는 하늘과 같다.”는 뜻으로 부모에게만 쓰고
그 윗 조상에 대하여는 “불승영모(不勝永慕:길이 흠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다)”를 씀
아내에게는 “不勝悲念:슬픈 마음을 이길 수 없다)”으 쓰고 방계친족등
기타에는 “불승감찬(不勝感愴:가슴 아픔을 이길 수 없다)”을 씀
(22) 근이(謹以) - "삼가"의 뜻으로 아내와 아래 사람에게는 자이(玆以 : 이에)를 씀
(23) 청작서수(淸酌庶壽) - "맑은 술과 갖은 음식"의 뜻
(24)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을 다하여 드리오니"의 뜻이므로 아내와 아래사람에게는
공신전헌(恭伸奠獻) 대신 신차 전헌(伸此奠獻)을 씀
(25) 상(尙) - "바라옵건데"의 뜻이나 연결어 정도의 의미로 쓰임
(26) 饗(향) - "흠향하다"의 뜻으로 반드시 별도의 줄 맨위에 올려 씀
◇ 기제사 축문의 한글 서식
이제
서기 2014년 12월 1일에 큰아들 변호사 00이 감히 아뢰옵니다.
아버지 국회의원 어른
어머니 부인 김해김씨 어른
계절의 흐름이 바뀌어
아버지께서세상버리신날이다시오니
세월이 흐를 수록 더욱 생각이 나고
하늘 같은 은혜 다함이 없어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공경을 다하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 차례 축문
饗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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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근 以이
淸청⑥ 酌작 庶서 羞수
祗지⑦ 薦천 歲세 事사
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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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시③ 維유 正정 朝조
瞻첨④ 掃소 封봉 瑩영
昊호⑤ 天천 罔망 極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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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 妣비 文문 學학 博사
海해 州주 吳오 氏씨
之지① 墓묘
氣기② 序서 流유 易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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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 考고
學학 術회 院원
會회 員원
府부 君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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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초 一일 日일
丁정 亥해]
孝효 子자
大대 信신 産산 業업 株주 式식 會회 社사
社사 長장
仁인 守수
敢감 昭소 告고 于우 |
歲세 次차
檀단 君군 紀기 元원
四사 三삼 三삼 四사
年년
辛신 巳사
五오 月월
丁정 亥해 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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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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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 명절차례에 축문을 읽지 않음
▲ 위 축문중 번호 ~ 이외의 부분은 기제사 축문 참조
① 지묘 (之墓) - 묘소에 가서 지낼 때 쓰는 말이므로 집에서 지낼 때는 쓰지 않음
② 기서유역(歲序流易) - "계절이 바뀌어"의 뜻
③ 시유정조(時維正朝) - "설날을 맞이하여"의 뜻. 추석에는 시유중추 (時維仲秋)라고 씀
④ 첨소봉영(瞻掃封塋) - "산소를 우러러 뵈오며"의 뜻이므로 집에서 지낼 때에는 쓰지 않음
⑤ 호천망극(昊天罔極) - 기제사 축문 참조
⑥ 청작서수(淸酌庶羞) - 기제사 축문 참조
⑦ 지천세사(祗薦歲事) -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공경을 다하오니"의 뜻 이므로 아래사람에게는
신차세사(伸此歲事)라 씀
饗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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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근 以이
淸청⑦ 酌작 庶서 羞수
祗지⑧ 薦천 歲세 事사
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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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기③ 序서 流유 易역
霜상④ 露로 旣기 降강
瞻첨⑤ 埽소 封봉 塋영
不불⑥ 勝승 感감 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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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현① 十십 四사 代대 組조 考고
僉첨 正정 府부 君군
之지② 墓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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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십 五오 日일
丙병 申신
十십 四사 代대 孫손
鎭진 榮영
敢감 昭소 告고 于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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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세 次차
檀단 君군 紀기 元원
四사 三삼 三삼 四사
年년
辛신 巳사
五오 月월
壬임 午오 朔삭 |
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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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축문 중 ① ~ ⑧ 이외의 부분은 기제사 축문 참조
① 양위분을 함께 지낼 때는 "고위", "비위"를 모두 씀
② 지묘(之墓) - "산소"의 뜻. 재실에서 지낼 때는 지단(之壇)이라 씀
③ 기서유역(氣序流易) - 차례 축문 참조
④ 상로기강(霜露旣降) - 이미 서리가 내리다의 뜻
⑤ 첨소봉영(瞻掃封塋) - 차례 축문 참조. 재실에서 지낼 때는 생략함.
⑥ 불승감모(不勝感慕) - 조상을 흠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함
⑦ 청작서수(淸酌庶羞) - 기제 축문 참조
⑧ 지천세사(祗薦歲事) - 차례 축문 참조
◇ 묘제 축문 한글 서식
이제
서기 2014년 12월 1일에
0대손 00이 삼가 아뢰옵니다.
0대조 할아버지 00 부군 어른 (산소에)
계절이 바뀌어 이미 서리가 내리니
(산소를 우러러 뵈오며) 흠모의 정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공경을 다하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饗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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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신 休휴
謹근⑥ 以이 酒주 果과
祗지⑦ 薦천 于우 神신
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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僉첨 正정
府부 君군
之지③ 墓묘
維유④ 時시 保보 佑우
實실⑤ 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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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토① 地지 之지 神신
金김 日일 中중
恭공② 修수 歲세 事사 于우
十십 四사 代대 組조 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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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십 五오 日일
己기 未미
幼유 學학
金김 日일 中중
敢감 昭소 告고 于우
|
歲세 次차
檀단 君군 紀기 元원
四사 三삼 三삼 四사
年년
辛신 巳사
五오 月월
甲갑 子자 朔삭 |
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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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토지지신(土地之神) - 토지의 신
② 공수세사우(恭修歲事于) - 해마다 올리는 제의를 공경을 다해 받들다.
③ 지묘(之墓) - 무덤의 뜻. 제단에서 지낼 때는 지단(之壇)이라 씀
④ 유시보우(維時保佑) - 천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
⑤ 실뢰신휴(實賴神休) - 신령님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
⑥ 근이주과(謹以酒果) 지천우신(祗薦于神) - 삼가 술과 과일을 차려 공경을 다해 받들다의 뜻.
이 문귀 대신 감이주찬 경신전헌(敢以酒饌敬伸奠獻)이라 쓰기도 함
◇ 산신제 축문의 한글 서식
이제
서기 2014년12월 1일에
박찬일이 토지신께 감히 아뢰옵니다.
박찬일은 0대조 할아버지 00 어른의
산소에 해마다 올리는 제의를 공경을
다해 받들었나이다.
늘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신
은덕에 깊이 의지하옵니다.
삼가 술과 과일을 차려
공경을 다해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참 고 문 헌 】
□ 국조 오례의 진설도
□ 가례 집람 진설도
□ 사례 편람 진설도
□ 율곡 제의초
□ 전주 이씨 종산 가례 ( 최현택 저 . 우성사 )
□ 사진으로 보는 관혼상제 ( 권영찬 저 . 전원문화사 )
□ 우리의 생활 예절 ( 전례 연구위원회 편저 . 성균관 )
□ 가례서식백과 ( 유림당 )
□ 관혼상제 ( 한용득 저 . 홍신문화사 )
□ 가정 의례 보감 ( 은광사 )
□ 정통 관혼상제 ( 사상사회연구소 편저 . 사서연 )
□ 가정의례 서식백과 ( 한국전통의례 연구회 편저 . 일송미디어 )
□ 한국의 조상 숭배 ( 최길성 저 . 예진 )
□ 관혼상제 대전 ( 유덕선 저 . 신나라 )
□ 우리의 전통 예절 (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편저 )
□ 차례와 제사 ( 이영춘 저 . 대원사 )
□ 생활예절 : 제사 지내는 법 ( 김진식 저 . BBS 교재 )
*******************
제사(祭祀) 또는 제례(祭禮)는 천지신명을 비롯한 신령이나 죽은 이의 넋, 귀신 등에게 제물(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표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에서는 설날이나 추석에 드리는 제사를 차례라고 부른다.
좁은 의미로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서 천지신명에게 올리는 정성을 나타내며,
넓은 의미로 샤머니즘 및 조상숭배, 애니미즘 등과 관련하여 제물을 바치는 의식 전반을 가리킨다.
원시시대에 인간은 자연의 변화에 외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러한 자연의 변화, 예를 들면 4계절의 순환 등에 순응하여야만 인간이 생존·번영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만물에는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깨달음과 추측을 바탕으로 그러한 신령에게 인간의 안전과 복락을 기원하게 되었다.[1]
이후 제사는 인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일정한 격식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를 유교에서는 제례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 시대에는 평민이나 천민이 제사를 지내다가 걸리면 곤장을 맞았다.
제사상 올리는 음식에는 다음과 같은 법칙이 있다.
이러한 법칙들은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귀신은 붉은색과 마늘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 한복을 입고 제사를 지내는 남자는 무조건 두루마기를 입어야 한다는 법칙도 있다.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낮에 지내는 제사는 특별히 차례(茶禮)라고 부른다.
그러나 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은 지금의 제사상에는 정작 제철 음식이 없다고 비판한다.
지금의 제사상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것이 아니라, 길어야 일제강점기, 짧으면 6·25전쟁 이후부터 전해 내려온 것이라는 것이다.[2][3]
이 글은 문화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지역이나 혈통, 체질에 따라 크게는 지역군으로 작게는 가족단위로 특색있게 내려오는 차례상,
왜 우리 집 차례상에는 이런 음식이 올라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개성있는 차례상을 차려 조상님께 효도 한번 해보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자고로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라’ 하지 않았는가?
북어를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며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또 녹두를 갈아 배추를 고명으로 넣고 만드는 녹두전을 부침전으로 올리기도 한다. 생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게 올리는데 예부터 생선 가운데 으뜸인 굴비를 올렸으나 요즘은 참조기나 가자미를 올리기도 한다. 특히 메밀꽃으로 유명한 평창은 차례상에 반드시 메밀전을 올리며, 감자전이나 무와 배추로 만든 적을 올리기도 한다. 버섯류도 부침이나 전의 단골 재료. 특히 송이 같은 귀한 버섯은 소적으로 구워내 제사 음식으로 올리고 어물이 많이 나는 동해와 강릉지역의 차례상에는 명태포와 생선전이 빠지지 않는다. 경북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건어물인 대구포, 상어포, 오징어, 가오리포, 피문어 등을 올리고 호남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말린 홍어, 병어, 가자미, 낙지, 서대묵 등을 올린다. 바다가 인접하지 않은 내륙 지역에서는 배추전, 무적 등 전과 부침류를 많이 올린다고 한다. 대구 사투리 ‘돔배기’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 특히 영천이 돔배기 특산지로 유명. 경남지역은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서 어물을 제사상에 많이 올리고 있다. 조기뿐 아니라 민어, 가자미, 방어, 도미 등 여러 종류의 생선을 올리고 조개 등의 어패류를 올리는 지역도 있다. 생선포도 북어포만 올리지 않고 대구포, 가오리, 피문어 등을 함께 올리는 경우가 많다. 안동에서 유명한 안동식혜는 그 지역의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제물이다. 삭히지 않은 엿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안동식혜는 소화불량의 명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잔치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이 홍어다 보니 제사상에도 반드시 오르는 제물 가운데 하나.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음식문화도 발달한 지역이어서 제사상에는 다양한 음식이 오른다. 병어나 낙지, 그리고 남도 쪽에서 많이 나는 꼬막 같은 어패류도 단골로 오르는 제물이다. 섬이다 보니 농산물이 육지와 많이 다를 수 밖에 없고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산물이 많아 제사 때도 그런 음식 위주로 상을 차렸다. 특히 옥돔처럼 제주도에서만 잡히는 생선이나 전복 등을 차례상에 올린다. 귤은 필수적으로 올리는 과일이며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까지 올린다. 쌀이 귀해 보리로 만든 보리빵을 떡 대신 올리다가 점점 제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팥빵, 카스테라 심지어는 초코파이까지 상에 올리는 지역도 있다. 제주도는 감주 대신 주스를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