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속에 살다가 가는 삶은 삶이 아니다
차라리 죽는데 낫지
나는 늘상 콩팥이 말썽이다
좀 편할만 하면 콩팥에 돌이생겨서 그리고 염증이 생겨서
나를 괴롭힌다
이런 지긋 지긋한 지병이 맨발걷기로 조금은 없어지리라 기대를 했었는데
어김없이 또 찾아 왔다
일년전에 아주대에서 수술해서 돌을 빼내는 수술을 했는데
일년이 지난지금 또 돌이 생겼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내 콩팥은 다른일은 않고 돌만 만드나
ㅎㅎㅎㅎㅎㅎㅎ
참 이해할수없는 내장기관이다
도대체 뭐가 부족하면 돌이 생기나
체질적으로 생긴다고 하는데도무지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간다
죽지도 않고 이렇게 골골거리고 아프다가 가기는건 정말 싫다
차라리 물에 라도 빠져서 그냥 죽는게 낫지
이게 말이되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지옥행인데
불자인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
다 늙으서 여기 저기 아파서 병원이나 들락거리고 살고 싶지 않다
열심히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는데
왜 신장 만큼은 내 말을 듣지 않는걸까
야속한 장기중 하나다
다른 장기들은 그래도 말을 잘 듣는 편인데 왜 그럴까
신장에 좋은 음식도 챙겨먹고
돌이생긴다고 먹지 말라는 시금치 당근은 먹지도 않는데
왜 맨날 돌이 생기는걸까
늘상 왼쪽 신장이 문제다 그냥 왼쪽 신장을 확 떼내버리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장은 하나만 있으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