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숲속가방연구소 17회차 수업 -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첫번째시간)

[mgongju]

지난주에 클러치를 완성하고..이번주엔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아래사진처럼 가죽만 다르게 나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거에요~

먼저 어제는 센터에서 브랜드화 및 패턴디자인을 박정희선생님과 수업했어요.

가죽에 대한 많은 것에 대해 알려주셨고, 실제 경험담, 또 어러 가죽들의 쌤플도 구해주셔서 저희에게 조금씩 잘리주시기도 하셨지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감사했습니다!! 패턴 교육도 있었지만, 저희는 공방에서 수업때 모든 패턴을 저희가 만들어서 기본적인 것은 알고있었기에 좀더 여유있는 수업이 될수 있었어요!

공방 수업이 끝나면 박정희 선생님과 시제품을 만들게 되는데..박정희 선생님~잘 부탁드립니다!ㅎㅎㅎ

이제 우리 숲속 공방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첫수업 하기 앞서 각자 개인 핸드폰 길이를 재어 패턴을 떠왔어요.

이번엔 선생님이 딱 알려주신 칫수가 아니라 좀 헷갈렸지만 다들 잘 해오신 덕분에 가죽고르고 바로 재단 시작합니다.

먼저 케이스 컽면부터 본인이 고른 가죽으로 잘라주었어요~나중에 혹시 길이가 차이가 날걸 대비해서 패턴 사방으로 0.5씩 더 넓게 잘라줍니다.문제가 없으면 짤라 버리면 그만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보험들어놓는다 생각하고 조금 은 여유있게...ㅎㅎ

겉가죽은 잘 보관해두고 이제 카드꽂을 부분과 지폐꽂을 부분을 먼저 작업해 주어야 하는데요. 카드가 꽂힐 쑥 들어간 부분 안감을 잘라 줍니다. 이것 역시 패턴이 있고 카드를 최대 몇개 꽂을건지 정해서 그 수만큼 짤라줍니다.

이제 이것들을 붙이려면 카드 넣을 구멍을 뚫어주어야겠죠? 이 작업또한 정교한 손기술과 정확한 길이재기가 필요합니다.

카드들이 일정한 길이로 꽂혀있어야 하니까요.

먼저 패턴에 카드를 대어보며 각자 편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저는 4개의 꽂이를 만들려해요~

이제 안가죽에 그 위치를 표시해서 보강재를 붙여줍니다. 보강재를 붙이는 이유는 카드 넣었다 뺄때 가죽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위해서이지요~

각줄의 양쪽 끝부분에 1미리 펀치로 동그랗게 뚫어서 좀더 깔끔하게 짤리게 해줍니다 이부분을 칼로 정교하게 잘라주면 완성!!

이제 아까 자른 카드 안감을 붙여줘야겠죠. 안그러면 카드가 쏙 들어가 버릴테니까요~ㅎㅎㅎ

패턴에 안감을 대어보며 4곳 다 일정한 길이로 카드가 올라오게 붙여주어야 해요~

카드 꽂을 부분 밑에는 시접을 접어 깔끔하게 0.1미리띄어서 붙여주고 끝부분을 말아올려 윗칸아래에 붙여줘요. 이렇게 하나하나 카드대보면서 해주면 완성이에요.

최대한 얇게 만들어줘야하기에 붕뜬 안감들을 본드칠을 적당히해서 붙여줍니다. 그리고 롤러로 밀어주구요.

카드가 많기도 해라..ㅋㅋㅋ현금부자는 아니고 카드부자에요~ㅎㅎ이렇게 완성이 되었지요. 이제 위에 지저분한 카드 안감을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지폐넣을곳과도 연결되는 벨벳 안감을 재단해 둡니다. 그전에 할일이 있거든요.

또 우리의 첫 핸드폰 케이스를 기념하기위해 더 예쁘게 만들어주시고픈 우리선생님 드거운 불박기 앞에 서십니다.

숲속 공방의 로고와 함께 각자의 이니셜을 찍게 도와주시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더 의미있는 케이스가 된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붙일거에요~ㅎㅎ예쁘죠!!! 여기까지가 오늘 과정~

숙제는 오울그리프 친곳 바느질. 카드옆면 기리매칠하고 사선바느질. 그리고 핸드폰 케이스 닫는곳 자석단추 달기!!

다음시간엔 완성입니다. 빨리 새 핸드폰 케이스 쓰구 싶어요~ㅎㅎㅎ

오늘도 숲속 식구들 고생많으셨어요~~~~

[꼭지쌤]

내일이면 완성되는 핸드폰케이스 일취월장하는 실력들에 으쓱으쓱~! 제 머리색 몹시 맘에 들어요~👍👍👍

[야시공주]

간단할줄 알았는데...절대 간단하지 않은 작업이었어요... 완성품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운동의신]

뭐하나 쉬운게 없다~가 정답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