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관현악단 옛 이야기(1987)
악단 44인조
단 장 김강섭, 이봉조(8월11일별세/김용선을 지휘자로 임명)
총 무 서봉석 권혁순
악 장 김종면
Violin 김종면,문재봉,정명자,김권식,안부림,신유미,홍일미,김혜련,유진영,
라호연,방성희,손춘실
Cello 정희경,김혜라
D.Bass 오원철
Alto Sax. 정종락, 차순철, 최승규(Oboe겸)
Tenor Sax. 최인재, 박흥배, 김대봉
Flute 김정민
Trumpet 한금석, 김헌국, 이병오, 권혁순, 정성채
Trombone 홍덕표, 김종택, 윤광섭, 신풍식, 서봉석,
Guitar 목원선, 조흥길,
E.Bass 홍명호, 함기호
Drum 서병익, 정정배(타악기겸)
Piano 손수길, 신관웅
Keyboard 김용선, 이표영
악기관리 유성준,이종호,심성기
사무실 박범숙
출연 프로그램
라디오국 기본녹음, 위문열차(군방송)
텔레비전국 신나는목요일,쇼특급,웃음꽃방,홈런일요일만세,근로자가요제,
가요대상,도레미파,명랑총출동,행운의 스튜디오, 모여라딩동댕,
가요무대,팝스콘서트(한강고수부지)
외부행사 Kim’s Pops Concert.
## 故이봉조단장은 8월11일 자신이 운영하던 압구정동의 "봉"클럽에서 일을
마치고 문을 나서자 곧 몸을 가누지못하는 일이 생기고 업소에서 가까운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의 집으로 옮겨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향년56세이니 앞으로도 우리나라 가요계와 연주계를 위해 한참 일할때인데
너무나 애석한 일이다. 그것도 KBS악단장 재직중이라 그 슬픔이 더했다.
순천향병원에서 5일장으로 치루어졌고 장례식은 연예협회장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루어졌고 종로경유 마포,여의도까지 대형사진을
찝차에 모시고 카퍼레이드로 운구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이 방송사에서 자주
다니던 별관(옛TBC건물)내의 곳곳을 故홍덕표님이 영정을 모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의 애달픔을 달래기도 했다. 천안공원묘지에 안장한 후에도
단원들은 김강섭단장과 함께 3년상을 치룰때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천안을
찾아가서 슬픔을 같이 했다. 미망인인 가수 현 미씨는 그의 소원이었던
이봉조가요제를 진주MBC의 도움으로 2006년 전국네트웍으로 방영하는
대형 공연을 치루므로서 매년 고인을 기리는 가요제 행사가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