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4/23 화) 장가계로 이동
아침부터 일어나 지난밤에 준비한 여장을 최종 확인하고
정부청사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12:55분 공항버스(한양고속)를 타고 대전을 출발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도착하니 16:00가 넘었다
먼저와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가벼이 인사를 나눈후 출구수속을 마치고
대한항공을 이용 19:2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장가계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22:00시
공항에서 지루한 입국수속(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 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을 마치고 가이드 미팅후
숙소인 불루베이 호텔(준 5성급)에 도착하니 23:00가 넘었다
간단히 여장을 풀고 씻고 꿈나라로...
공항 로비에서 출발전 비행기를 기다리며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지급시로 면적이 9,516KM , 인구가 165여만명 정도인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전반적인 도시 이미지는 깨끗하고 잘정리 되어 있고 기본적인 인프라는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으나
관광지마다 입장절차가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까다로워 (불필요한 여권 확인 등 등) 입장을 위하여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이상으로 많다 그리고 중국인들로의 크고 거칠은 목소리는 거의 소음공해 수준에 가깝다
2일차(4/24 수) 천문동 관광
이제부터 장가계 관광이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후 07:30분 호텔을 출발
아침부터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린다
계획된 관광이니 취소 할수도 없고 일정을 좀 바꾸어 관광을 진행하기로...
먼저 소수민족의 삶을 엿볼수 있는 토가족 풍경원으로
토가족은 예부터 장가계에 살던 토착부족으로서 중국 소수민족중 6번째로 수가 많은 민족이며
이러한 토가족이 살던 오래된 산간마을을 복구하여 만든 토가족 민속촌이 바로 토가족 풍정원이라 한다
그리고 관광일정을 조정하여 돌과 모래 등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작품들을 전시한
군성 사석화 박물관을 돌아본후
박물관 로비 나무의자에 앉아
전시관 가장 큰 대작중 하나인 작품앞에서
박물관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중식을 서둘러 마치고
일찍 장가계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중국의 명산 천문산으로 ...
천문산에 도착하여 세계 최장 7,45KM인 케이블 카를 타고 해발고도 1,518M 천문산 정상에 올라
방금이라도 귀신이라도 나올듯한 천문산을 둘러싼 절벽길인 귀곡잔도와 유리잔도를 돌아
출렁다리를 거쳐 리프트를 타고 ... 여유가 있어 인근에 있는 천문사를 한번 돌아보고
케이블 카를 타고 천문산을 향하여
귀곡잔도에서 운해를 배경으로
천문산 출렁다리에서
천문사
리프트에서 내려 잔도를 걷다가 일곱개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문동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굵어진다
어떻게 하여 저렇게 커다란 바위에 저리도 커다란 구멍이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천문산의 에스컬레이터 를 타고 천문동으로
천문동을 배경으로 하늘을 향하여
다시 다섯개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문동 광장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더 거세다
저멀리 천문동 앞쪽으로 999계단이 보이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생기기전에는 이계단을 주로 이용하여 천문동에 올랐다고 한다 비가오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이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체력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동을 배경으로 한컷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여 인근 한식당에서 삼겹살로 석식 ...
음식이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것이 참으로 맛있다 ... 특히 상추쌈이 일품이다
석식후 天門狐仙 쇼 관람 ....
천문 호선쇼는 중국 3대 쇼중 하나로 북경올림픽을 연출한 장예모 감독의 작품으로
약 500여명 출연진이 천문산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인간인 나뭇군과 여우인 선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한편의 뮤지컬이다
공연이 끝나고도 가슴이 한참이 아리고 찐한것이 매우 감동적이다
공연 종료후 주연 배우들의 관객에 대한 인사
다행이 공연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것이
날씨도 우리의 일정을 도와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이것이야 말로 천우신조....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22:00시가 넘었다
3일차(4/25 목) 황석채와 황룡동굴 관광
아침 일찍부터 가방을 챙겨 호텔에서 조식 후 07:00 체크아웃
버스를 타고 장가계 산림공원 안에 있는 웅장한 바위들로 둘러싸인 황석채로...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황석채 정상에 올라 천하제일교를 거쳐
인간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 미혼대 등을 둘러 본 후
금편계를 따라 약 7,4km 산책 계곡을 따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다
단지 내 옆지기가 무리가 되는지 다리를 절며 무릎에 통증을 호소 하며 그래도 걷게다고 나서는 그게 걱정이다
다음은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회랑길을 따라 주변 기암 괴석들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저멀리 바위와 마주치는데 이것이 삼자매 바위라 하는데 특이한 것이 볼만하다
오후에는 늦은 점심으로 소불고기를 먹고 힘을 내어 아시아의 가장 큰 동굴이라고 할수 있는 황룡동굴로
이동굴은 1983년 발견된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중국 10대 용암동굴중 하나로 상하 4층으로 되어 있으며
기기묘묘한 석순과 종유석 그리고 석순들을 감상하는 것에 더하여 특이한 것은 동굴안에서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동굴탐사를 시작하기전 안전을 기원하며 회이팅
형형색색의 종유석과 석순을 배경으로
황룡동굴 관광 후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중국전통 전신마사지 체험....
생래적으로 마사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터라 많이 주저하다 큰마음 먹고 마사지를 받았다
그 효과는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듯 ... 효과가 별로다...
관광을 마치고 오삼불고기로 저녁을 해결한 후
숙소인 5성급 호텔 인 장가계 피닉스 호텔로 이동... 여장을 풀고...휴식
4일차 (4/26 금) 천자산 및 아바타 촬영지인 원가계관광
케이블카를 이용 천자산 으로 이동후 어필봉, 하룡공원, 선녀헌화 등 관광후
바위산과 운해, 그리고 기암 괴석이 즐비한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이름난 원가계로...
원가계 관광 후 백룡엘레베이트를 타고 내려와
한식당인 황금정에서 소고기 모듬으로 점심식사후
자연과 기술의 절묘한 어울림이라 일컫는 보봉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주변 자연경관 감상
주변 자연경관은 이렇다 할것이 없으나 유람선이 이동해가는 이동로상 선상에서 사람이 나타나
아리아인지 하여튼 듣기에 꽤나 좋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인상적이다
저녁은 본의 아니게 호텔 식당에서 여행동료들이 칠순을 축하해주는 깜짝 생일 파티..
해외여행중 여행 동료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생일 파티 ...진수성찬이 아니어도... 따뜻한 마음이 좋다
5일차 (4/27 토) 칠성산 관광
조식을 마친후 체크아웃
08:00 시 호텔을 나와 7개의 봉우라가 북두칠성을 가리킨다는 칠성산을 향해 출발...
칠성산은 아직 개발중이라 여기 저기 작업하는 곳이 많고,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조용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긴 대협곡에 설치되어 있는 높이 300M 길이 430M 의 유리다리를 건너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VR을 착용하고 대협곡 곳곳을 체험하고 대리석 미끄럼대를 타고 아래로 내려와
협곡을 따라 약 40여분을 걸어 나오니 점심이 훨씬 지났다
황금성으로 이동하여 에서 소고기 샤브로 점심 ... 참 맛잇다
대협곡을 가로 지르는 유리다리 앞에서
VR 체험을 앞두고
대리석 미끄럼틀을 타기전... 엉덩이 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케이블 카를 이용 칠성산에 올라 전동차를 타고 얼마쯤 이동하니
깍아지른 절벽을 따라 아찔하게 이어진 유리잔도가 이어진다 유리잔도 아래를 내려다 보니 오금이 저리고 아찔하다
유리잔도 위에 커다란 바아올린과 피아노 퍽이나 인상적이다
칠성산 유리잔도... 아직 개발중 아래를 보니 아찔하다
유리잔도를 걷다가... 커다란 바이올린 앞에서
다시 전동차를 타고 내려와 모노레일을 타고 유리전망대로
유리전망대 주변을 둘러보고 이런 저런 포즈로 사진을 몇컷 찍은후
처음 묵었던 호텔로 이동 석식(소고기 샤브샤브)후 72가지의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맛 볼수있는
장가계 소수민족인 토가족 건축예술의 결정체인 높이 109M 인 72기루를 방문 야경을 관광하고 공항으로 이동
6일차(4/28 토) 귀국
11:20분 장가계공항을 출발하여 04:05분 인천공항 도착
공항에 도착하여 자율 입국심사를 마친고 수하물을 찾은 뒤 버스시간에 여유도 있고하여 티 타임....
티타임 종료후 06:30분 공항버스를 이용 복귀 집에 도착하니 09:30분 이 넘었다
몸은 아무리 피곤하여도 여행은 그래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