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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구원과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시편 18:31~50)
* 본문요약
다윗은 하나님처럼 완전하게 우리를 지키고 도우실 이가 어디 있느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힘으로 띠 띠우시고,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암사슴의 발 같이 민첩하게 하시고, 높은 곳에 세우시며,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놋 활을 당길 정도로 큰 힘을 주십니다.
다윗은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원수들이 완전히 무너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결국 원수들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며,
주께서 다윗을 원수들 위에 높이 드실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셔서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사랑을 베푸실 것입니다.
찬 양 : 439장(새 386) 만세 반석 열린 곳에
467장(새 없음) 내게로 와서 쉬어라
* 본문해설 : (표제, 시 18:1~30 부분 참조)
1.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31~45절)
31) 여호와 외에 누가 우리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구원의 반석이뇨?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나를 훈련하여)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나를 힘차게 걷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가리니
그들이 멸망하기 전에는(그들을 전멸시키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서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39)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나를 무장시키시며) 싸우게 하시니,
나를 치는 자들을 내게 (내 발아래에)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40) 또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물러가 도망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41) 그들이 도와달라고 울부짖으나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들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그들을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서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반역하는 백성에게서) 건지시고
여러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나에 대한 소문을 듣자마자 곧바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 자손들이 쇠잔하여(사기가 떨어져)
그 견고한 곳에서(숨어 있던 요새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 내게 띠 띠우시며(32절) :
띠를 띠운다는 것은 허리띠를 단단하게 찬 용감한 군인을 연상하게 합니다.
허리띠는 힘을 발휘하기 위해 차는 군장(軍裝)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허리띠는 하나님의 힘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33절) :
암사슴은 험한 산악지역에서도 빠르고 달릴 정도로 민첩합니다.
그러므로 암사슴의 발 같다는 것은 빠르고 민첩함을 나타냅니다.
- 높은 곳에 세우시며(33절) : 바마
‘높은 곳’에 해당하는 ‘바마’는 ‘언덕, 높은 곳’이라는 뜻으로,
다윗이 모든 대적을 물리치고 난 후에 얻은 존귀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 놋 활을 당기도다(34절) :
놋으로 만든 활을 당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과 권능을 주셨다는 뜻
-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36절)
‘넓게 하셨다’는 말은 자유롭고 안전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19절 설명 참조).
2. 구원의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림(46~50절)
46) 여호와는 살아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하여 주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들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자신이 손수 세우신)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 묵상 point
1. 다윗을 훈련하여 힘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여호와 외에 누가 우리 하나님이며,
하나님 외에 누가 구원의 반석이란 말이냐고 묻습니다(31절).
물론 이것은 누가 앞에 있어서 묻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바울이 임의의 사람에게 질문하듯 하며 말씀을 이어가는 것처럼
다윗 역시 하나님 외에 우리를 도울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합니다.
1)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32절)
힘으로 띠를 띠게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온몸에 하나님의 능력을 입히시겠다는 뜻이고,
그 길을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다윗이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직접 싸우지 않으시고 다윗에게 힘을 주셔서
그로 하여금 싸우게 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원수와 맞서 싸우도록 하십니다.
주께서 도우시리라는 약속만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권세를 주셔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가 됩시다.
2)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높은 곳에 세우시며(33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암사슴의 발처럼 빠르고 민첩하게 하셔서
저 높은 곳에 있는 곳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높은 곳은 적과 싸우기 좋은 진지를 뜻합니다.
그 진지(陣地)를 먼저 확보함으로써 적과 싸우기 좋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높은 곳’은 승리한 후 얻은 존귀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주님의 약속만 있을 뿐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으나
일단 믿고 나아가니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암사슴처럼 빠르게 움직여 승리하고,
주께서 영광과 존귀로 옷 입혀 주시리라는 것을 노래한 것입니다.
3)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34절)
그러나 힘을 주시고, 빠르고 민첩하게 하시며,
좋은 진지를 확보하게 하셨다고 하더라도
역시 싸워야 하는 자는 하나님도 천사도 아니고, 다윗입니다.
그가 원수들과 직접 맞서 싸워야
하나님께서 주신 이런 능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 하지만 이런 경우 대개는 자기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셨더라도
다윗에게 보이는 것은 저 악한 원수들뿐입니다.
그러니 저 앞에 보이는 원수들의 숫자만 보고 지레 겁을 먹기 마련입니다.
만일 겁을 먹고 중단한다면
하나님께서 아무리 많은 능력을 주셨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나가 싸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윗을 가르쳐 싸울 힘을 더욱 갖게 하십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곡절을 겪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과 곡절 자체가 바로 하나님께서 그를 훈련하시는 과정입니다.
그 훈련의 과정을 통해
병아리 새끼가 훌륭한 독수리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놋 활도 능히 당길 수 있는 정도로 아주 훌륭한 장수가 되는 것입니다.
4)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나를 붙들고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35절)
우리가 보기에는 원수들의 숫자만 보이니 여전히 답답하고 힘이 들겠지만,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주께서 구원의 방패로 우리를 막아 주시고, 우리를 크게 하십니다.
다윗은 주의 온유함이 그를 크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온유함으로 번역된 히브리어의 ‘아나’는 ‘응답하다’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셔서 그가 큰 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5)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36절)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갈수록 그 힘은 더욱 커집니다.
그 발걸음을 더욱 넓고 힘차게 하십니다.
그래서 실족하지 않고 능히 원수와 맞서 싸우는
훌륭한 장수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원수와 당당히 맞서는 다윗
1) 내가 내 원수들을 뒤쫓아 가리니
그들이 멸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37절)
그렇게 믿고 나아가는 중에 주께서 힘을 주시고 훈련까지 해 주셔서
훌륭한 장수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아주 큰 믿음의 사람까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 원수들이 완전히 멸망되기 전에는
결단코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실족하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2)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서지 못하게 하리니(38절)
다윗은 더욱 담대하게 그들을 쳐서
그들이 결코 일어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자기 앞에 다 엎드러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3)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셨으므로(39절)
그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담대하고 힘 있는 장수가 되었습니까?
주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니 주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이 다 주의 도우심 덕분입니다.
● 묵상 :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힘을 주십니다.
처음에는 그저 약속뿐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는 도우시리라는 약속만 있고, 원수들은 그 숫자가 놀랍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기가 죽습니다. 답답합니다.
그러나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합니다.
우리의 원수들인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마귀와 싸우는 자가 되면
그들은 우리 앞에 맥을 못 추고 쓰러지지만,
우리가 기가 죽어 힘을 빼고 있으면 마귀가 힘을 내서 우리를 누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도우심을 믿고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자가 되십시오.
3. 다윗의 승리
1)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40절)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갔더니 주께서 그를 도우셨습니다.
주께서 그에게 힘을 주시고, 좋은 진지를 확보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원수들이 등을 보이고 도망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2) 그들이 도와달라고 울부짖으나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고(41절)
다윗이 승기를 잡으니 그들이 두려움에 떨며 도와달라고 울부짖지만,
이제 다윗의 세상이 되었으므로 아무도 다윗의 대적을 도울 자가 없습니다.
이런 엄청난 승리는
오직 주님의 약속을 믿고 당당하게 나아간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
두려움에 떠는 자는 결코 이런 은혜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두렵더라도 믿고 나아가십시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3)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서뜨리고(42절)
원수들이 바람 앞에 티끌처럼 부서질 것입니다.
원수들이 아예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완전한 승리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
그러나 다윗이 노래한 이 엄청난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승리는 그 아들 솔로몬에게서 무너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승리는 다윗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1) 그들이 멸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37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원수들인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세력이 완전히 무너지기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마지막 사명인 십자가까지 다 마치셨습니다.
2) 그들이 나에 대한 소문을 듣자마자 곧바로 내게 순종하고
이방 자손들이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44~45절)
마귀들은 예수님께 대한 소문을 듣자마자 다 물러갑니다.
그리고 이방의 많은 자손들이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그 견고한 죄의 자리에서 떨며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3)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49절)
다윗은 장차 이방 나라들이
주와 함께 노래하며 즐거움을 누리는 장면을 봅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방 나라에 이루어질 이 놀라운 은총의 일들을 미리 보면서
크게 기뻐하며 노래합니다.
그의 예언대로 예수께서 오셔서
이방인들도 주께 감사하며 찬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여호와께서 그가 세우신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사랑을 베푸실 것이라(50절)
여호와께서 세우신 왕이신 예수께 큰 구원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를 다시 살리시고,
온 세상 만민을 구원할 힘을 예수께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은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에게
영원토록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이 예언대로 주께서 오셔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도 다윗처럼 주의 약속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를 훈련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고,
끝까지 승리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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